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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손자2

3대가 함께 떠난 단풍 여행 3년 만에 3대가 떠나는 여행을 축복이라도 하듯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햇살은 따사롭고 아무래도 북쪽으로 이동을 하니 조금 추울까 했는데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여행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 차가 막힐까 싶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고속도로를 달려 달려 신나게 달렸지만 거리가 있어서 인지 목적지에 도착한 건 딱 점심시간이었다 아무래도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인지라 휴게소에 자주 들려서 휴식을 취하며 이동을 했기 때문이다 사전에 미리 알아본 유명한 맛집이란 곳을 찾아갔다 음식점이 4.4를 받는 건 정말 고평가인지라 기대도 컸다 맛집이라기보다 분위기에 좋은 점수를 받은것 같은 집이다 인기 있는 집은 기다림은 기본! 조금 이른 12시쯤 도착을 해서인지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가 있었다 .. 2022. 11. 6.
할머니의 손편지 모처럼 주말이라 가족 나들이를 나갔다 왔다 평소에는 주말이라도 자기야는 자기야대로 테니스를 히로는 학교 부카츠(특별부 활동)로 테니스를 가기에 주말에 가족 나들이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런데 오늘은 며칠째 계속 내리던 비 때문에 자기야도 히로도 테니스가 취소되는 바람에 간만의 가족 나들이였다 집에 돌아와 우체통을 열어보니 부재중 우편물 배달 통지서가 들어있었다 나고야에 살고 계신 시어머님으로부터다어머님이 또 뭔가를 보내셨나보다 그런데 저녁에 재 배달이 되어져 온 것은 내가 생각했던 커다란 택배 박스가 아니였다시어머님은 가끔 이것 저것 택배로 보내주셔서 이번에도 택배를 보내 주셨으리라 생각했었다 택배가 아니라 봉투 딱 보니 현찰을 보내신것 같다 봉투 입구에 다른 사람이 뜯어 보지 못하도록 어머님 도장이 .. 2018.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