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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3

봄 정원에서 나 홀로 브런치 5일간의 연휴를 이용해 떠났던 나 홀로 북해도 여행 … 좋았다 ㅎㅎ 하지만 5일간 잘 논 결과물은 여행에서 돌아온 후 4일간 일 속에 파 묻혀 엄청 무지 바쁘게 보내야만 했다 노는 건 좋은데 길게 놀고 나면 정말 출근하기가 싫은데 더불어 일은 또 왜 이리 많은지 정신없이 보냈다 그리고 오늘은 휴일인데 가만있자 … 오늘이 무슨 날인데 노는 날이었더라(달력을 보니 쇼와의 날이란다. 쇼와 일왕의 (1927-1947) 생일인데 전에는 녹색의 날이라 해서 휴일이었는데 2007년부터부터 쇼와의 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어쨌든 공휴일이다 ) 남의 나라 국경일이 무슨 날인지 아직도 달력을 안 보면 무슨 날인지 모르겠다 . 관심이 없어서겠지 … 외국인인 나에겐 남의 나라 국경일이 무슨 날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휴일이란 .. 2022. 4. 30.
일본 작은 마당있는 단독 주택에서 맞이하는 봄 꽃 피고 새가 운다는 4월의 봄이다 일본의 동경 변두리 한구석에 작은 마당이 있는집 편하고 편한 아파트 생활을 포기하고 손바닥만하지만 작은 마당이 있어서 선택한 변두리의 작은 집 한국에서 도시에서 나고 도시에서 자라고 도시에서 생활을 하다가 일본에 와서도 동경에서 살다보니 꽃이나 식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저 꽃이 좋아서작은 마당 여기 저기에 무턱대고 막 심어놓은 꽃들이 4월 울집 마당에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현관 왼쪽 담장에다 심어둔 으름 도시 출신이라 으름이 뭔줄도 몰랐고 으름을 본적도 없었다 처음 집을 사서 뭔가를 심어야지 했는데 덩쿨 식물이 좋겠다 싶었다 덩쿨 장미는 넘 식상하고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홈센타에서 이 으름을 발견 하고 으름이 뭔줄도 모르면서 그냥 덩쿨 식물이라기에 무작정 사다가 .. 2018. 4. 27.
직접 키운 바질로 울 집 자기야는 스파게티를 넘 좋아한다 이태리 요리하면 바질을 빼놓을수 없고 스파게티 넘 좋아하는 자기야를 위해 매년 바질을 마당 한구석에다가 심는다 올해도 당연 우리집 마당에는 바질이 자라고 있다 올 해 우리집 마당 농사 대체로 풍년이다 바질도 풍성하다 작고 앙증맞은 새하얀 바질꽃이 피기 시작했다 날이 더워서인지 올해는 성장이 참 빠르다 얼른 수확해서 바질페스토를 만들었다 바질 잎을 따다가 깨끗히 씻어서 물기 잘 빼주고 가볍게 볶은 잣이랑 마늘이랑 듬뿍넣고 믹서기에다 바질 짓 마늘을 몽땅 집어 넣고 올리브오일 듬뿍 넣고 갈아 주었다 올리브 오일은 재료가 잠길정도로 듬뿍 듬뿍 그래야 색이 변색없이 이쁜녹색이 되니까... 완성된 바질 패스토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자 .... 일단은 스파게티 넘 좋아하는 울자.. 2017.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