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시어머니1 시어머니와 하나 뿐인 나의 동서 시부모님과의 일주일간의 동거 마지막날.. 첫날은 아이고 ... 기나긴 일주일이겠구나 했지만 막상 지나고 보니 일주일이란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 일요일 시부모님과의 마지막 식사는 자기야가 먹고 싶다는 파스타가 메뉴다 시부모님이 와 계시는 동안 매일 시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생선을 먹다 보니 자기야가 파스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고 어머님께 당신 아들이 파스타 먹고 싶다는데 마지막 식사가 파스타라도 괜찮겠냐고 여쭈었더니 뭐라도 괜찮다 하신다 그 뭐라도 라는게 사실 제일 어렵고 제일 애매한 것이지만 당신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하니 며느리는 파스타를 만든다 파스타랑 스프 한나만 달랑 내 놓을수 없으니까 그릴에다가 양파랑 새송이 버섯을 구웠다 양파는 통채로 구울 생각이라 일부러 마트에서 제일 작은 양파로 골랐다.. 2019.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