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부부1 남편의 말도 안되는 갱년기 선언 며칠전 우리집 자기야가 내게 보내온 라인 요즘 의욕이 없다면서 혹 자기도 갱년기인가..... 라는데 갑자기 찔린다 갱년기가 무슨 훈장이라도 되는듯 사실 그리 심각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나 요즘 갱년기니까 신경 건들지마 건들면 가만 안둘꺼야" 라고 당당히 선언을 하고 자기야는 물론 히로에게 까지 이런 저런 짜증을 다 부렸었다 뭔 일이 있어 내게 좀 불리하게 돌아가면 " 난 갱년기야" 라며 간사스럽게 갱년기를 이용했었다 그랬더니만 울 자기야도 드디어 갱년기 선언을 해 버렸다 갱년기를 이용해 내 맘대로 나에게 유리하게 살아 보겠다고 갱년기를 이용한 내 꾀에 내가 넘어 가 버린듯 .... 갱년기 핑계대면서 내 멋대로 했었는데 그걸 우리집 자기야는 다 받아 주었는데 내가 한 만행이 있으니 자기야의 갱년기 선언을 .. 2018.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