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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자기야 이야기

서로에 대한 배려 아님 자랑질?

by 동경 미짱 201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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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는 지금 후쿠오카 출장중 

너무나 날이 좋은 그것도 주말의 출장이라니 ...

주말인데 하는 아쉬운 맘에 혼자로 아니 우리집 여수인 

모꼬짱이랑 함께 마당에서 우안한 런치를 즐기며 여왕놀이를 하고 있는데 

자기야에게서 라인이 왔다 

울 자기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보내오는 라인으로의 

스케쥴 보고이다 

출장을 가서도 어김없이 보내오는 자기야의 라인 



 어제의 만찬 

사시미 맛있었어 




그리고 시원스런 바닷가 사진 

 오늘은 이런곳에 와 봤어 


출장을 간건지 놀러를 간건지 

이렇게 날씨 좋은 주말 마누라 혼자 남겨 두고 

자기는 출장이란 핑계로 놀러 다니는거?

이건 자기야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마누라랑 일정을 공유하기 위한 배려인건지 

아니면 잘 먹고 잘 놀고 있다는 자랑질인지 ...

살짜기 헷갈린다 


지난주는 와카야마 출장을 가서 

맛난 음식으로 회식하는 사진이랑 

호텔방에서 바라보는 멋진 바닷가 사진을 보내 오더니 

2주 연속 혼자로 출장을 핑계 삼은 바닷가 구경이라...

당신 일 하러 간거요  놀러 간거요 ? 





자기야의 보고 아니 자랑질에 나도 자랑질 

자랑질이라 해봐야 기껏 마당에서 혼자로 차려 먹는 

런치 사진이지만 ...

아 C  나 왜 이리 없어 보이냐...



 맛있겠다 

참고로 오늘 아침 식사 


중년의 아저씨 아줌마가 유치하게시리 웬 자랑질 ..




물론 짧은 출장이라서이기도 하지만 

매일 뭘 먹었는지 뭘 했는지 뭘 하고 있는지 

뭘 할건지  자기의 일정을 알려주는건 남편의 아내에 대한 배려???

근데 가끔은 배려가 아니라 자랑질로 느끼는건 

아마도 부러워서겠지 ...


 자기야 나도 바다 보고 싶다 

나도 바닷가 데려 가 주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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