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 여기에 ../미짱네 블로그

민비? 명성황후?

by 동경 미짱 2018. 10. 24.
반응형
728x170

어제 올린글인 일본인? 한국인에 대한 추가 글입니다


몇분이 댓글로 민비가 아니라 명성황후라는 답글을 달아  주셨어요 

한분이라면  답글로 답을 쓰면 되겠지만 몇분이 댓글을 달아 주셔서 

그에 대한 추가글을 올립니다

  

아! 물론 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댓글 기능이 있다는것은 소통을 원하다는 것이고 

이런 저런 의견을 자유로이  말씀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단 것만 골라 먹을수는 없겠지요


내가 아무리 일본에 오래 살아도 한국 사람인데 내가 왜 명성황후를 모를까요?


제 글 원문을 읽어 보시면 

처음에 민비라고  후반부로 가면 명성황후라고 쓰고 있습니다 


http://michan1027.tistory.com/713




일본 교과서에선 다 들 짐작은 하시겠지라 명성황후라 하지 않고  민비라고 합니다 

명성황후를 모르는 아들 입장에선 당연히  교과서에 나온 대로 

나에게 민비를 아냐고 물었지요 


히로가   민비라고 물었는데 내가 블로그 글을 쓰면서 

 엄마 명성황후를 알아? 

라고 고쳐 썼다면 그건 솔직한 블로그 글이 아닌 

내가 만들어낸 거짓 글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있었던 일을 사실  그대로 쓰는게 아니라 남에게 잘 보일려고 

 아름답게 꾸며서 쓰는 글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히로가 민비라고 했는데 내가  "명성황후 알아?" 라고 글을 고쳐 썼다면 

내가 아들에게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자세히 알려주는 의미가 없겠지요 

모르는 아이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었으니까요 


일본 교과서에는 민비로 나오고 그걸 아들은 그대로 민비를 아냐고 나에게 물었고 

나는 사실 그대로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글 후반부로 가면서 제가 아들에게 명성황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정확하게 명성황후라 글을 썼습니다 

그건 제가 민비가 아니라 명성황후라는 걸 알고 있다는 것이고 

또 알고 있기에 히로에게 명성황후라 알려주며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대해서도  알려 줄 수 있었습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첫 부분에 나온 민비라는 글이 아마 

크게 느껴지셔서  후반에 내가 명성황후라 쓴 부분은 잘 인식이 안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혹 제가 생각하는 것이 잘못 전달 될 글이었나 

제 글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다시 읽어 보았지만  별 문제를 모르겠네요 


조선시대때는 황후가 아닌 왕후라 시호를 받았었지요 

인현왕후 , 문현왕후 이런식으로요 

원래 조선시대때는 황제 황후라는 말을 쓰지 못했으니까요 

조선은 중국보다 힘이 약했고  힘이 강한 중국만이 황제 황후를 

그리고 조선은  황제, 황후라 쓰지 못하고 왕과 왕후로만 쓰였지만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나서 고종황제 명성황후라 쓰게 된거라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요 ...)


다시 한번  원글을 읽어 보시면 민비라는 단어에 무게를 두시지 마시고 

다시 한번 원글을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견을 댓글로 달아 주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달아 주셨기에 오해 하실 많은 분들에게 이렇게 

제 생각을 알려 드릴수 있었으니까요 

앞으로도 내가 한국 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혹 잘못된 생각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의견을 남겨 주세요 

이렇게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글도 쓴 글도 감사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단  예의를 지켜서 댓글을 써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C....님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조심스럽게 너무 정중하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

전 개인적으로 글에는 그 사람의 인품이 베어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C....님과는 달리 굉장히 기분 상하도록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지 일본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뭐 다른 이유도 있을수 있겠지만 ....)



반응형
그리드형

'나 여기에 .. > 미짱네 블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시나 …  (7) 2024.12.08
뭐지?  (24) 2024.11.29
티스토리 응원 받기  (8) 2024.01.11
티스토리 5년차의 성적표  (4) 2023.08.12
아줌마는 새로운 변화가 싫다  (9) 2022.08.17
미짱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는 날은 이런날 !  (8) 2020.07.13
감사합니다  (15) 2019.12.31
3년 그리고 1000 이란 숫자  (25) 2019.09.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