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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2

일본에서 한해를 마무리 하며 마지막으로 먹는것 일년이란 시간이 이렇게도 빠를수가 있구나 싶다 생각해 보면 아무것도 한것도 없이 후다닥 지나버린것 같다 그런데 또 생각해 보면 올해는 히로가 대학을 들어갔고 코로나 시대임에도 아직 그다지 심각하지 않았던 3월에 가족 여행으로 오키나와에도 다녀 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따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코로나가 길게 길게 우리와 함께 할줄은 정말 몰랐었다 7월말 상상도 못했던 나와 우리집 자기야에게 일어 난 대 사건!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불행중 다행으로 나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고 증상 또한 무증상이라 해도 될 정도로 가벼웠으며 가장 염려 스러웠던 후유증 또한 없었다 12월초 건강 검진을 받았고 최악인 E판정 암일 가능성이 있으니 전문의의 검진을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 1년중 제일.. 2022. 1. 1.
피 뽑고 쓰러진 아들 우리 집 마당의 작은 텃밭의 작물들이 비를 맞고 쑥 쑥 잘 자라고 있다 오이는 비가 많이 왔는데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잎이 누렇게 말라가고 있어서 오이 농사는 끝 매운 한국 고추가 잘 자라고 있고 한동안 소식이 없던 토마토도 다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꽈리고추도 5개나 땄다 작년에 떨어진 깻잎 씨가 바람에 날려 마당 여기저기에서 쑥 쑥 자라고 있다 깻잎은 올해는 다 따지 못할 정도로 풍년이다 6월에 한차례 수확을 마쳤던 라즈베리가 다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라즈베리가 잘 익어 가는것을 지켜보는 재미가 솔솔 할 듯하다 3주 전쯤인가 보다 히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앞 머리에 가볍게 웨이브를 넣었다 히로의 모발은 심할 정도로 직모라서 가볍게 웨이브를 넣고 싶어 했고 대학생인데 그 정도야 싶어서 하고싶.. 2021.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