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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랙베리2

아깝다 일본의 단독 주택지를 산책하다보면 느끼는 것 일본 주택 마당에 주렁 주렁 달린 각종 과일들을 따지 않고 그대로 둔다는 것이다 잘 익은 귤이나 모과 금귤 같은걸 따지 않고 두어서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나뒹구는 것을 흔히 볼수 있다 " 아깝게시리 왜 저걸 안 따 먹고 그대로 방치 할까" 정말 이해가 안되었었다 안 따 먹을거면 예쁜 꽃나무를 심으면 되지 왜 과일 나무를 심지 ... 라고 생각했었다 언젠가 지인에게 물어본적이 있다 지인의 말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집에서 키우는 귤 같은 과일은 아무래도 마트에서 사 먹는 것 보다 단맛을 비롯 맛이 덜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무리 단맛이 덜 하고 맛이 좀 덜하다고 해도 자기 마당에서 직접 키운 것을 그냥 버리는것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또 하나의 이유는 새.. 2019. 6. 13.
일본 작은 마당있는 단독 주택에서 맞이하는 봄 꽃 피고 새가 운다는 4월의 봄이다 일본의 동경 변두리 한구석에 작은 마당이 있는집 편하고 편한 아파트 생활을 포기하고 손바닥만하지만 작은 마당이 있어서 선택한 변두리의 작은 집 한국에서 도시에서 나고 도시에서 자라고 도시에서 생활을 하다가 일본에 와서도 동경에서 살다보니 꽃이나 식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저 꽃이 좋아서작은 마당 여기 저기에 무턱대고 막 심어놓은 꽃들이 4월 울집 마당에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현관 왼쪽 담장에다 심어둔 으름 도시 출신이라 으름이 뭔줄도 몰랐고 으름을 본적도 없었다 처음 집을 사서 뭔가를 심어야지 했는데 덩쿨 식물이 좋겠다 싶었다 덩쿨 장미는 넘 식상하고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홈센타에서 이 으름을 발견 하고 으름이 뭔줄도 모르면서 그냥 덩쿨 식물이라기에 무작정 사다가 .. 201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