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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여자친구3

집 떠나 잘 살고 있는 아들 스무두살 울 아들녀석은 8월에 시드니로 워홀을 떠났다 나름 엄하게 키운다고 한것 같은데 어쩔수 없는 외동티를 팍팍 나는 히로 .. 자식 키우는데는 정답이 없다는게 이렇게 와 닿을수가 없다 조금 더 히로가 성장 했으면 좋겠다 싶은것 또한 나의 욕심이리라 … 다른 건 다 접어두고 부모 곁을 떠나 자립을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고속도로 처럼 잘 포장된 길을 쭈욱 달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는 산을 넘으니 강이 나오고 강을 건너니 바다가 나오는 것 같은게 자식 키우는 길인 것 같다 어찌 어찌 히로는 부모 곁을 떠나 처음으로 홀로 서기를 한게 바로 시드니로의 워홀이었다 떠나기 전 까지 걱정이 태산이었고 시드니에 가서도 걱정을 접어 둘 수는 없었는데 임시 숙소를 찾고 일을 구하고 그리고 임시 숙소를 나와 방을 .. 2024. 11. 10.
고딩 아들의 연애사 고3인 아들 녀석 히로 대입 입시 100일정도 남겨두고 연애사업이 복잡하다 남의 아들 녀석 연애사를 누가 궁금해 하냐 싶어서 그만 쓸려고 했는데 은근 히로와 그녀들의 그 후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것 같다 그래서 고딩 아들녀석의 연애사 그후를 올리기로 했다 대학 입시 마치고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던 그녀 히로는 거절이라 생각하고 그래도 고백을 했으니 후회는 없다고 아마도 고백을 하지 않았으면 나중에 미련? 내지는 후회가 남았을꺼라고 했었다 히로와 그녀들 이야기에는 3명의 그녀가 등장한다 그녀들 3명은 전부 학교 댄스부로 셋이서 사이가 좋은 친구들이라고 한다 (히로와 A) 우선 A는 1학년때 같은반으로 히로 학교에서 3학년중 제일 이쁜 그녀다 히로의 표현에 의하면 여왕벌이라나 어쩐다나 .. 그녀가.. 2019. 10. 23.
고딩 아들과 약속 지키기 드디어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끝났다울집은 매년 그렇지만 크리시마스 시즌은 내가 넘 바빠서 남들 다 하는 크리스마스 홈파티조차 갖지 못하고 지나간다 올해도 그렇게 지나가 버린 크리스마스 히로가 크리스마스 저녁에 엄마랑 함께 케익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좋게 표현하자면 달콤한 생크림 속에 푹 빠져 살아온 매일 매일 그런 나에게 집에서도 또 케익을 만들라고 ??? 밉다 곱다해도 그래도 어쩌겠나 하나밖에 없는 울 아들 녀석이 만들고 싶다는데 ... 재료만 준비해 주고 히로에게 떠 넘겼다니 맘대로 만들어 보세요 하고 .. 스폰지는 빵집에서 가 왔다사실 케익 만들기란게 스폰지만 있음 절반은 끝이 아니던가 그냥 생크림 올리고 바르고 하면 되는 초간단 작업이지만 히로는 이것 만으로도 케익을 만든다는 착각에 빠진듯 룰루 .. 2017.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