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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4

13살 노견과의 여행 온천지와 관광지로 유명한 하코네 箱根 하코네는 진짜 많이 가 본 곳이다 동경에서 제일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데다가 유명 온천지이다 보니 가족 여행으로도 자주 갔지만 한국에서 누가 왔다하면 하코네는 필수 코스 중 하나였다 한국에서 누군가 오면 가는 하코네다 보니 하코네에서도 제일 유명한 곳만 다녔다 그래서 이번 나 홀로 여행은 하코네는 하코네인데 자주 갓었던 유명한 곳이 아니라 지금까지 가 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 다녔다 그중 하나가 11월이 제철인 갈대밭.. 솔직히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갈대는 가을이 제철인데 내가 운 좋게 딱 11월에 갔기에 최고의 갈대밭을 눈앞에 펼쳐졌다 나 홀로 여행 장소로 딱이다 ㅎㅎ 아니 이번 여행은 모꼬짱이랑 함께니까 엄밀히 따지면 나 홀로 여행은 아니다 갈대밭.. 2023. 11. 28.
열번도 더 가 본 하코네의 새로운 발견 지난주 날씨 때문에 중간에 포기했었던 하코네 여행! 드디어 하코네에 입성을 했다 히코네는 워낙 유명한 데다가 당일치기로 가능한 거리라서 정말 자주 간 곳이라서 새로울 것도 없고 딱히 가 보고 싶은 곳도 없다 그냥 호수에 앉아 멍하니 시간을 보낼 뿐 그러다 호수 너머로 보이는 작은 도리이(鳥居)를 보고는 아! 하코네 신사가 있었지... 도리이(鳥居)는 일본의 신사 입구에 높이 세워져 있는 문 같은 건조물로 신사안의 성스러운 성역과 사람들이 살고 있는 외부 세계와의 경계를 표시하는 것이다 또한 도리이(鳥居)는 신사 안으로 부정한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결계의 역할을 한다 하코네의 아시노코 호수 (芦ノ湖) 주변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은 버스 정류장과 해적선 승선장 앞에 우뚝 서 있는 하코네의 상징 중 하나인.. 2023. 11. 25.
일본에 있는 고려산 (高麗)의 야경과 일출 50대 아줌마의 나 홀로 여행은 오늘도 계속된다 지난번 여행을 다녀 온지 열흘 남짓만에 또다시 나 홀로 여행을 떠났다 이번은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기에 멀리가 아닌 가까이.. 올 9월이었나 모꼬짱과 함께 했던 이즈반도로 갔었던 가족여행 첫날 이즈반도로 가기 전 들렸던 곳이었다 그때는 낮에 갔었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 이곳에서의 야경이 꼭 보고 싶어서 다음에 다시 올 곳으로 찜 해 둔 곳이었다 야경이 메인이니까 오후에 출발을 했다 동경 바로 밑에 있는 가나가와 현 神奈川県 히라츠카 시 平塚市에 있는 그 이름도 친숙한 고려산 高麗 전망대다 고려산 高麗.. 이름이 왜 고려산인지 울 나라의 고려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친숙한 고려산 高麗이 첫날 여행의 목적지다 하코네에서 25킬로 정도의 .. 2023. 11. 24.
날씨는 오락 가락! 나도 오락 가락 ! 즐거운 나 홀로 여행 중! 아침에는 분명 날이 너무나 맑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더니 만 끝내 구름이 하늘을 잔뜩 가리고 있었다 여행의 기본은 미리미리 날씨를 체크하고 여행 일정을 잡는 것인데 나는 그 기본을 무시한 나 홀로 여행 왕 초보다 미리 날씨를 체크하고 미리 계획 하는 것 자체가 구속인지라 나의 여행의 테마인 자유 와는 거리가 있기에 날씨 체크도 하지 않았었다 ( 라는 핑계를 대 본다 ) 비가 오면 비가 와도 할 수 있는 온천이나 아니면 카페에 들어가서 비멍을 해도 될 테니까 별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이것 또한 핑계 같으려나 ...) 구름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서 날씨 검색을 해 봤다 (빨간 표시가 내가 있는 야마나시가 아니라 동경으로 나오는건 설정이 집으로 되어 있기 .. 2023.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