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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3

우아하게 호텔에서 VS 낭만 가득 차박 지난 크리스마스를 보낸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다 이제 겨우 10월인데 무슨 크리스마스 타령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내 직업이 케이크 만드는 일인지라 남 들보다 이른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돌입이다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는 정신없이 바쁘다 물론 이 기간중엔 휴가는 꿈도 못 꾼다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 모르겠다 남들 놀때 일 하고 남들 일 할 때 노는 직업은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다 아이가 어릴때는 남들 놀 때 놀지 못하는 게 아주 큰 단점이었지만 이제 아들고 성인이 되고 나니 이제는 그게 단점이 아닌 장점이 되어 버렸다 남들 놀때는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가득하고 돈은 돈 대로 쓰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남들 일 할때 놀러 다니면 어딜 가도 한산하고 돈도 덜 쓰고 여유롭게 즐길수.. 2023. 10. 6.
부지런해야 할 수 있다는 호캉스 ! 코로나 시대에 모처럼 떠난 가족 여행.. 호캉스를 외치며 떠났던 여행이었는데 그래도 여행인데 하는 분위기에 저녁 늦게까지 자기야 랑 둘이서 와인바에서 한 잔 하고 그렇게 평소보다 늦게 잤으니 늘어지게 늦잠을 자야 하는데 그런데 누가 그러더라 호캉스는 부지런해야 한다고 … 아니 편하게 푹 쉬러 가는 호캉스인데 웬 부지런이 필요하지? 한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호캉스는 정말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을.. 바다가 바라 코 앞인 호텔이라 밤 새 파도 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엔 너무 좋게 들리던 파도 소리가 막상 잠이 들려니 조금은 거슬렸고 와인 바에서 한잔 아니 솔직히 말하면 분위기에 취해 4잔이나 마셔서 취기가 살짝 돌고 그래서 바로 잠이 들어야 하건만 오히려 정신이 말똥 말똥 한 게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평소에 .. 2022. 2. 25.
코시국의 방콕(집콕) &호캉스 코로나란게 처음 나왔을 때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될 줄은 몰랐다 좀 괜찮아지려나 하니 델타 그것도 좀 괜찮아지려나 했더니 오미크론 .. 앞으로 또 어떤 이름으로 그 녀석이 우리에게 찾아올지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니 참 답답하다 ㅠㅠ 일본은 한때 하루 10만을 넘어가더니 이젠 다시 어제는 6만 오늘은 7만대로 조금 줄어 드나 싶지만 여전히 오미크론의 여세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작년 3월엔 일본은 코로나의 여세가 좀 잠잠해졌었다 마침 히로가 대학 입학을 결정한 때라 오키나와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었다 https://michan1027.tistory.com/1540 남편에게 여행 스케줄을 맡겼더니 벌어진 일 우리 집은 여행을 가기로 결정을 하면 대체적으로 내가 여행 스케줄을 잡는 편이다 우리 집 남자는 가자.. 2022.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