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닝182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울 집엔 이름도 모르는 성도 모르는 아이가 있다 언제부터 우리집에 있었는지 기억에도 없는 아이다 10년은 된것 같은데 ... 내가 직접 산건 아니고 누군가에게 받았는데그 누군가가 누군지도 기억에도 없다 생명력은 얼마나 강한지 겨울 내내 집안이 아닌 마당에다 내다 놓았었다 물론 처마 밑이라 눈은 맞지 않았지만 ...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망울을 맺은걸 보고 얼른 집안으로 들여 놓았다 그 아이의 정체는 바로 요 아이다 추운 겨울 실 외에서도 꽃을 피워주는 아이 큭별히 손이 가지 않는 아이 물만 주면 되는 아이 포기 나누기를 하면 번식도 넘 잘 되는 아이 꽃이 참 이쁘기도 하다 게다가 이 이쁜 꽃이 힌번 피기만 하면 쉽게 지지도 않는다 한달이상 이쁜 꽃을 피워주는 아이다 이제 질려나 하면 옆에서 새로운 꽃대가.. 2016. 3. 15. 3월 첫날 우리집 봄소식 3월 첫날이다 동경은 마치 봄날처럼 따사롭다 오래간만에 마당에 나가 보았다 여기 저기서 고개를 내미는 아이들이 있다 일부러 의도한건 아닌데 우리집 첫 꽃들이 보라색 투성이다 담에 빨간색 노란색 색색이 꽃들을 사다가 심어야 할까 보다 온통 보라 투성이라... 한떨기 빨간 꽃이 피었나 했더니 울 집 여수 모꼬짱이 화단위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있다 먼 산을 바라보며 ... 크리스마스 로즈 우리집 현관부터 해서 크리스마스로즈가 여기저기 많이도 심어져 있다 처음엔 한송이 사다 심어 둔게 너무나 잘 자라서 포기 나누기를 거듭하다보니 어느새 여기 저기 크리스마스 로즈 투성이다 크리스마스 로즈도 하얀색도 있고 여러가지 색들이 있는데 우리집은 또 보라색이다 나 은근 보라색을 좋아하나 아닌데 ...어쩌다 보니 보라.. 2016. 3. 2.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