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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4

직장 동료들과의 즐거운 수다 모임 회사의 친한 동료들과의 사적인 모임이 있다 모임이라곤 하지만 목적은 따로없다 이해 관걔가 얽히고설킨 복잡한 업무 환경을 벗어나 맛난 거 먹으며 회사에 대한 불평불만도 하고 그러면서 스트레수룰 확 날려 버리는 모임 적어도 한달에 한 번씩은 만나 런치를 하며 즐기는 수다 모임이다 주로 레스토랑에서 만나가는 하지만 두서너 달에 한 번은 우리 집에서 만난다 코로나로 세상이 어수선해 지면서 그 모임은 중지가 되며 자중을 했었고 그 후 마스크를 벗게 되면서 다시 모임은 재개되었지만 주로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아직은 집으로 사람을 부르는게 썩 내키지가 않아서였다 그런데 다들 우리집에 오고 싶어 한다 아무래도 레스토랑은 2시간 길어야 3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이 있고 또 여자들의 수다란 게 분위기를 타다보면 목소리는 커지.. 2023. 9. 28.
혼자 즐기는 소박한 마당에서의 브런치 날이 참 좋다 요즘 내가 운이 없는건지 내가 근무하는 날은 땡땡이 치고 도시락 싸 들고 소풍이라도 나가고 싶을 만큼 날이 너무 좋고 내가 쉬는 날은 거짓말처럼 날은 꾸물 꾸물 바람은 차갑고 심지어는 예보에도 없던 비까지 살짝 내리고 .. 그게 한번이 아니라 요즘 계속 내가 쉬는 날은 날이 너무 안 좋다 쉬는 날 날씨가 좋으면 밖으로 밖으로 꽃 구경이라도 나갈려고 했는데 왜 내가 쉬는 날은 날이 이렇게 안 좋은지 ... 게다가 내가 쉬는 날은 예약 케잌이 몇 개 안되고 내가 출근 날은 왜 이리 예약 케잌은 많은지 어딜가도 일 복 많은 여자는 어쩔수 없나 보다 수요일 ..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사롭고 그런데 난 근무다 ㅠㅠㅠ 요즘 나의 출근시간은 11시 반부터다 회사가 워낙 가까워 11시 넘어서 집을 나선다.. 2019. 4. 4.
대만인들이 영수증을 소중히 모으는 이유 오늘은 다시 대만 이야기 아침에 가볍게 일명 대만의 더러운 빵이랑 커피로 때우고 로 패밀리랑 디나 그리고 히로랑 나 이렇게 집을 나섰다 그들이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은 어느 브런치 가게대만 TV에도 소개 되고 요즘 대만에서 뜨고 있는 가게라고 한다 대만 전국에 체인을 가지고 있고 베트남에도 4군데 체인점을 열었다고 하는데 디나의 대학동기가 만든 가게라고 한다 디나의 대학 동기가 26살때 대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매일 아침 외식으로 아침을 때우는데 브런치는 왜 없을까 해서 만든 가게하고 한다 부인은 서빙을 하고 남편은 요리를 하고 그렇게 시작된 가게가 대 히트를 쳐서 지금은 줄을 서야만 먹을수 있을 정도로 인기라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가 갔을때도 2층짜리 가게는 손님들로 꽉 찼고 번호표를 받아들고 기다리.. 2018. 4. 4.
주말 아침에 .. 주말 아침 평소보다 느지막하게 일어났다 참으로 오랫간만에 늦잠 비슷한걸 잔것 같다 모처럼 느지막히 일어 났는데 우리집 두 남정네들이 나를 말똥 말똥 쳐다본다 말안해도 안다 저 눈빛...빨리 밥 도 .... 라는 말 없는 외침 귀찮다 밥도 아직 안했고 사다둔 빵도 없고 뭐 팬케익에다가 달걀 후라이 사라다 정도는 만들어 낼수 있겠지만 오늘은 진짜 귀찮다 모처럼 주말 아침 빵 어때?가자 빵집으로 .. 울집 여수 모꼬짱을 데려 가려면 갈수 있는곳이 그다지 많지 않다 아직은 반려견을 데려 갈수 있는곳이 그리 많지 않는 현실 하지만 그런곳이 있다 모꼬짱 데려갈 수 있는 아침에 빵을 먹을수 있는 곳 요런 마당이 있는 빵집이다 나트막한 기와 지붕을 얹은 담장이 한국적이라 느끼는 건 나 만은 생각일까 일본에서 그것도 빵.. 2016.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