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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모꼬짱과 하늘이

추운 겨울 우리집 명당자리는 모꼬짱 차지

by 동경 미짱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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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폭설로 인해 전국에서 1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 

동경은 아직은 첫눈도 오지 않았고 

아직은 외출 시에 머플러나 장갑 없이도 외출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은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내일은 동경에 첫눈이 올 거라는 예보가 있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것 같다 

 

 

 

 

저녁을 먹고 부엌 정리를 하고 난 후 거실로 와 보니

우리 집 모꼬짱이 이불까지 뒤집어쓰고 저렇게 누워 단잠에 빠져있다 

 

 

 

 

따뜻한 등유 스토브 앞

제일 따뜻한 명당자리를 모꼬짱이 차지하고 누웠다 

어디 스토브뿐인가 

고다츠를 틀어 놓으면 고다츠 이불속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제일 따뜻한 자리는 당연히 모꼬짱 차지다 

 

 

 

 

 전기 스토브를 틀면 전기스토브 앞으로 

등유 스토브에 불을 붙이면 등유 스토브 앞으로

전기 카페트를 켜면 전기 카페트 이불속으로 

고다츠를 켜면 고다츠 이불 속으로 쏙 

울 모꼬짱은 귀신같이 알고 제일 좋은 자리 

제일 따뜻한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드러눕는다 

며칠 전 미용을 해서 털이 짧아져서 추위를 더 느끼는지 

저렇게 따뜻한 명당자리 차지하고 나면 

좀처럼 비켜 주지도 않는다 

그래 모꼬야 니가  우리 집 제일 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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