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실존하는 도토로 버스 정류장

나의 여행 스타일
하루에 여기 저기 관광 할려고 바쁘게 막 돌아 다니는 건  노 ! 노 !
오늘은 여기를 가야지 하고 메인으로 한 곳을 딱 정한다
하루에 한 곳이니 바쁠것도 없고 천천히 둘러 보아도 시간의 여유가 많다
충분히 메인 장소의 여행( 관광) 을 즐겼는데 시간이 남으면 구글 지도를 보며 이 근처에 뭐 다른데 가 볼만 한 곳이 없나 찾아 본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천천히가 나의 여행 스타일니다
시간이 부족해 못 간 곳이 있으면 다음에 또 오면 되지 하면서 아숴워 하지 않는다
군마현에 동양의 나이아가라 라고 하는 곳이 있다
나이아가라의 축소판인데 일본에선 꽤 유명한 곳이다
이 날의 메인은 동양의 나이아가라였다
아침 일찍 갔더니 천천히 즐기고도 꽤 여유로운  시간
언제나처럼 어디 근처애 좋은 곳 없나 라며 검색을 해 보았더니 1시간 30 분 거리에 있는 이 곳을 발견 !
발견한 순간
여기는 당연히 가야지였다
( 이 날의 여행은 동양의 나이아가라가 메인었지만
이 곳은 나중에 소개 하기로…)


  

1차선의 국도를 달리다 보니 짠 하고 모습을 드러낸
도토로 버스 정류장 ..
일본에는 정말 도토로의 버스 정류장이 실존 하고 있었다

오래 된듯 녹슬은 버스 정류장 간판
녹이 쓸어 있어수 오히려 더 자연그러웠다
도토로 정류장 이름은 上の原. 우에노 하라

도토로 버스 정류장에 떡 하니 버티고 서 있는 도토로
지브리 감성 제대로다

이 곳은 도토로 버스 정류장이니까
말 그대로 도로변에 있고
버스 정류장이니까 따로 입장료나 관람료도 없다

도토로 버스 정류장 입 간판

귀여운 벽화
자루에서 도토리가 떨어지는 것도 모른채 앞만 보고 달려가는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그 장면 그 대로다

얼굴이 장난기 가득한 귀여운  메이짱
도토로 버스장 바로 옆에 정말 정말 작은 테이크 아웃 전문 커피숍이 있다

도토로 커피
커피 잔이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맛쿠로구로스케를
이미지로 한 것 같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다

벼랑위의 포뇨
물 양동이 속에서 노란 오리들과 함께 ..
어쩜 좋아
넘 앙증 맞다

커피숍 주인장인 노 신사가 넘 친절하셔서 인상에 남는다
바이올린을 멋 드러지기 연주를 해 주셨고
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제가도 몇 곡 연주를 해 주셔서 한참을 감상 했다

노 신사의 앞치마 자세히 보면 지브리 캐릭터가 수 놓아져 있다
우연히 발견한 도토로의 버스 정류장
일본에는 도토로의 버스 정류장이 실존 하더라는 ..
내가 있는 동안은 고양이 버스는 정차 하지 않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