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한국도 그렇겠지만 일본은 새해 첫 일출을 보러 일출 명소에 가는 사람들이 많다
전국의 일출 명소가 수도 없이 많다
새해 첫 일출이라 .. 좋지
하지만 일출 명소는 사람들도 북적 거린다는게 문제다
사람 구경 하러 가는 건지 일출을 보러 가는 건지 …
새해 첫날은
모꼬짱이랑 우리집 자기야랑 가볍게 산책만 한 후 집에서 조용히 보냈다
나도 우리집 자기야도 활동적인 사람들인지라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시는 것 같고 그래서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다
새해 첫날은 일출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붐비겠지만 둘째날은 많이 오지 않겠지 라는 시대를 하며 출발 !
문제는 많고 많은 일출 명소중 어디로 갈 것인가인데
바다로 갈 까 아님 후지산으로 갈까
어디로 갈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결국 정한 장소는 지바현이었다
鹿野山九十九谷(かのうざん くじゅうくたに)展望公園 가노산 구십구골 전망공원 이라는 곳인데 해돋이랑 운무를 함께 볼수 있는 해돋이 명소다
좀 거리가 있신 하지만 드라이브 삼아 정한 장소다
도착후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잠시 기다리니
운무가 잔잔히 깔려있는 저 너머로 불그스럼하니 하늘이 물들기 시작했다
운무
그리고 하늘 높이 날아 오르는 새떼들 …
간간히 날아 오흐느 새떼들이 장관이라 할 만큼 멋 졌다
역시 해돋이 명소로 어제는 붐볐을 첸데 둘째날인 오늘은 한산하다
점점 두 붉어져 오는 하늘 …
드디어 새해 첫 해가 아닌 둘째날의 찬란한 태양이 떠 오르려고 하고 있다
2025년 해 돋이를 보며 나의 아니 우리 가정의
2025년 한 해도 찬란히 빛나길 기원해 본다
새해 둘째날이라 한산한 해돋이 명소
꼭 새해 첫날이 의미가 있는선 아니잖아
첫 날이건 둘째날이건 좋으면 그만이지 ㅎㅎ
오히려 조용하고 한산해서 둘째날 오기를 잘 했다 싶다
누군지 모르는 아저씨 !
태양을 향해 서 있는 아저씨가 멋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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