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집 차에 엔진오일 교환 램프가 켜졌다
우리집은 자동차 관련은 모두 우리집 자기야가 하고 있어서 나는 잘 모른다
난 그저 타기만 할 뿐 ..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했다고 하길래 게다가 엔진 오일쯤이야 금방 될줄 알았는데 어라?
다음날 오후까지 하루동안 대차를 타라고 한다
엔진 오일 가는데 무슨 대차씩이나 ..
대차가 겨우 86킬로 밖에 안 다닌 따끈 따끈한 신차다
우리 담당 딜러는 항상 우리집 대차는 따끈 따끈한 신차를 내어준다
지난번엔 겨우 12킬로 밖에 안 된 신차를 내어 주었다
부담스럽게시리 …
새차 …
좋긴 좋다
우리집 차도 이제 겨우 3년밖에 안 된차인데 그 3년이란 시간동안 점점 진화 되는 차
우리가 살때 없었던 기능들이 새롭게 많이 추가가 되어 있었다
점점 추가되는 기능들 중 몰라서 못 쓰는게 현실인데
게다가 난 아날로그 세대인지라 점점 편하게 추가 되는 기능들이 그다지 반갑지 않는 사람인데 딱 보고 맘이 들었던 부분은 내가 지금 달리고 있는 이 도로의 속도가 표시되는건 마음에 들었다
운전을 하다보면 이 도로는 몇 킬로 까지 달려도 되는지 잘 모를때가 있다
이런 표시가 있으면 속도 위반 할 일은 없을듯 한데 속도 위반하는 사람들이 법적 속도를 몰라서 위반하는건 아닐테니까 별 의미 없는 기능일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난 이 기능이 맘에 들었다
손잡이 같은 기어는 아예 없애 버렸고 버튼으로 기어가 작동이 된다
처음 탔을땐 뭔가 장난감 같기도 하고 손에 기어가 안 잡히니 운전 한다는 느낌보다 장난감 같다고나 할까
운전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편할것 같은 추가 된 기능들 …
기어가 없으니 운점석 주변이 아주 심플하다
창문을 닫지 않고 내려도 알아서 창문이 자동으로 스르르 올라가 닫히고 요즘 차들은 진짜 머리가 좋음 ㅋㅋㅋㅋ
차가 자그만하니 색도 맘에 들고 이쁘다
울 당담 딜러가 매번 갓 나온 따끈 따끈한 차를 대차로 주는 이유는 뻔 하다
차 바꾸라고 …
요즘엔 전기차 PR에 열심히다
지난번 5 년만에 차를 바꾸고 이번에 3년이 지났으니 서서히 열을 올리고 있는것 같다
우리집 자기야는 담당 딜러 말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지만
나에겐 통하지 않는다
우리집 자기야 : 오픈카도 있는데 ..
나 : 그래서 ?
우리집 자기야 : 아니 그렇다고 …
엔진 오일만 교환 하는 줄알았는데 이것 저것 많이 교환을 해 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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