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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고구마가 먹고 싶어서 데이 캠프

by 동경 미짱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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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 홀로 강가에서 데이캠프를 즐기고 왔다
(데이 캠프는 숙박을 하지 않고 캠프를 즐기는 당일치기캠프를 말한다 . 일본에선 장비를 많이 갖추지 않아도 가볍게 즐길수 있는 데이캠프가 인기 급상승중 ! )
그런데 오늘 또 다시 같은  장소로 데이캠프를 다녀 왔다
어제가고 오늘 또 갈것 같으면 데이캠프가 말고 차박을 하는게 더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어제는 오늘 또 다시 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고 왕복 1시간 거리라 또 간다고 해도 그다지 번거롭다 생각지 못 했다

항상 가는 장소에 이미  누군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오토바이로 가볍게 온 남자가 장작불을 피우고 있었다
제일 안 쪽이라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는 명당자리인데 아쉽다

점심때쯤 도착을 했다
일단 점심은 집에서 만들어 온 김밥!

김밥을 먹은 후 커피 한잔 마시도 모꼬짱이랑 잠시 산책을 하도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데이 캠프를 온 목적을 위해 불을
지폈다

오늘 다시 데이캠프를 온 목적은 바로 군 고구마가 먹고 싶어서였다
집에서도 군 고구마를 구울수 있지만 강가에서 모닥불 피워 놓고 그 모닥불에 고구마를 굽고 싶었다
오직 군 고구마를 위한 데이 캠프 ㅎㅎ

덕분에 모꼬짱은 오늘도 야외로 …
온난했던 동경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하늘은 구름이 잔뜩이고 강바람은 차갑고
하지만 모닥불을 피워서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아마 모닥불이 없었다면 추위에 벌벌 떨었을 듯 ..

군 고구마 ….
물론 맛도 좋지만  고구마가 구워지는 그 구수한 냄새가 너무 너무 좋다 어

한 겨울의 군 고구마는 못 참제 ㅋㅋㅋㅋ

모닥불을 끄고 나니 갑자기 찾아 온 추위를 피해
차 안으로 …
따듯한 카페라떼 한 잔에 군 고구마 시식 타임 !
홍차로 할까 커피로 할까 망설이다가 오늘은 커피 기분 !

오직 군 고구마를 구워 먹기 위한 데이캠프 !
즐거웠고 맛 있었다
이러다 차박보다 데이캠프에 더 빠질것 같은 느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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