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블랙베리 수확

우리 집 마당에는 4가지의 베리류가 있다 

우선 스트로 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그리고 블루베리 

오늘은 블랙베리 소개 하는 날 

이 사진은 4월 27일 날에 찍었다 

하얗고 자그마한 꽃이 피었었다

 

그리고  일요일인 오늘 아침 6월 10일에 찍은 사진이다

하얀 꽃이 지고 빨간 열매가 맺더니 빨간 열매가 점점 색이 짙어지더니 

까만색으로 변했다 

이것이 바로 블랙베리 

새 까만 건 정말 달콤하니 맛있다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는데 아쉽게도 다 따먹지를 못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정말 따는 타이밍에 따라 그 달달함의 정도의 차이가 많은데 

매일매일 까맣게 익은 것들을 따 줘야 하는데  그걸 못 하고 있다 

 

 

오늘은 주말이라 한 줌 정도 땄다 

이건 첫 수확이니까 생으로 먹기로 하고 

내일부터 부지런을 떨며 매일매일 조금씩 따다 모아야지 다짐을 해 본다 

매년  절반은 그냥 땅에 떨어지는 우리 집 블랙베리의 운명

올해는 진짜 부지런을 떨어서 매일 매일 한 일 두 알 모아서 잼이라도 만들까 생각 중이다 

할 수 있을까 

매일매일 조금씩...

딱 5분이면 되는 어려울 것 하나 없는 일이지만 매일매일 한다는 게 

말 처름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는게 현실  ! 

나름 부지런을 떠는 편인것 같으면서도 또 한 없이 나태 하기도 하고 

솔직히 나란 여자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어쨌든 올 여름의 나의 도전 ! 

매일 매일 5분을 투자해서 땅에 떨어뜨리는 블랙베리를 최소화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