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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집에서 먹기

중년 아줌마의 나 홀로 밥상

by 동경 미짱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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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면 식욕도 없을 만 한데 나란 여자는 1년 사시사철 식욕이 좋다 

심지어는 감기가 걸려도 식욕은 떨어질 줄 모르는 건강한 아줌마인지라

덕분에 1년 내내 병원을 단 한 번도 가지 않는다

비싼 보험료 꼬박 꼬박 내는 게 무지 아까울 정도로 건강한 복 많은 아줌마다 

나 처럼 1년에 병원 한번도 안 가는 사람은 보험료를 조금 할인 해 부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다

사실 건강은 자신하면 안 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그렇다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키워 주신 울 엄마 아빠 덕분에 건강한 삶을 살고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지금껏 살아 오면서 식욕이 없다는 말을 해 본 기억이 거의 없는 듯하다 ㅋㅋㅋ

딱 한번 진짜 식욕이 없었던  때가 진짜 딱 한번 있었는데 바로 코로나에 걸렸을 때였다 

코로나에 걸렸을때 식욕이 없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귀ㅐ중한 경험을 했었다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가족이라며  한 지붕아래  살면서도 하루 한끼 얼굴 맞대고 밥을 먹지 못하는 

날이 더  많은게 현실이다 

그나마 히로가 있을때는 저녁밥은 히로랑 둘이서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히로가 집을 떠나고 없으니 평일엔 나 홀로 혼밥을 하게 된다

내 생활 루틴은  아침은 일단 건너 뛰고 점심은 회사에서 대충 간단하게 챙겨 먹고 

저녁은 황제처럼 먹는다

아침을 황제처럼 먹어라고 하지만 출근 시간이 빨라서 아침을 챙겨 먹는 건 불가능하다 

 

나 홀로 저녁 

아침 건너 뛰니까 저녁은 제대로 먹어 주어야 한다 

혼밥이라도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다 

내 식생활을 보면 압도적으로 단백질 부족이다 

육류는 소고기 돼지고기는 거의 먹지 않고 닭고기만 먹는다

생선은 좋아허지만 우리 집 두 남자가 육류를 좋아하다 보니 생선보다는 육류를 더 많이 만들게 되는데 

소고기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니 닭고기만 가끔 먹게 된다 

채소는 뭐든 다 좋아한다 

채식 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식주위자 같은 식생활이다 

그러니 몇년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지만 운동하는 거에 비해 근육량은 적은 것 같다

단백질... 먹어 줘야 하는데....

 

이젠 육식주의자인 히로가 없으니 고기 대신 생선을 많이 밥상에 올려야겠다 싶다 

오늘의 혼밥의 메인은 생선 구이다 

혼밥이지만 건강한 노후를 위해 잘 챙겨 먹어야지 

특히 단백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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