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 한참 북쪽에 있는 니가타현 新潟県
니가타는 쌀이 유명한 곳이다
고시히카리 라고 일본에서도 유명한 쌀 브랜드인데
니가타 고시히가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하다
일본의 유명한 인생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清津峡渓谷トンネル 기요츠 계곡 터널에 갔다가 대 만족을
한후 근처에 있는 노자와 온천을 갔다가 이젠 어디로 가지?
자유 여행인지라 무 계획이 계획인 여행이라서 그날 그날 검색을 해서 괜찮은 곳이 있다 싶으면 가곤 했는데
우리집 자기야가 관심을 나타 낸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은 바로 니가타현의 魚沼の里(うおぬまのさと) 우오누마노 사토 라는 곳이었다
魚沼の里(うおぬまのさと) 은 쌀이 유명한
魚沼(うおぬま) 우오누마답게 일본 술 ( 니혼슈) 을 제조하고 눈이 많은 북쪽 지방 답게 일본 술을 1000톤의 눈으로 장기간 숙성 저장하는 저장고가 있고 맥주 제조소도 있고 넓은 정원에 카페 음식점
디저트 가게 와 숍 등등
한적한 시골의 넓은 땅에 볼거리 먹거리가 한데 모여 있어서 꽤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가을은 어딜가도 꽃이고
어딜 가도 단풍이고
어딜 가도 좋다
아무 것도 없는 논 한가운데에 이렇게 넓은 공간에
이쁜 꽃 들이 만발
일단 도착하자 마자 넓은 정원의 꽃 구경으로 눈 호강 부터 시켰다
잘 정돈 된 잔디에 이쁜 꽃 들
그냥 돌아 다니기만 해도 좋았다
이 곳은 사원 식당이 꽤 유명하다
일부러 이 곳에 식사를 하기 위해 간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라는데 일반인들도 식사가 가능하다
딱히 특별한 메뉴가 있는 건 아닌데
정식 메뉴로 신선한 재료로 건강을 생각해슈 만든 메뉴가 적당한 가격에 먹능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했는데 1시에 갔는데 영업 끝!
주말이라 관광객이 많고 고로 준비된 양이 다 소진이 되어서 1시에 영업 끝이라고 ㅠㅠㅠ
꽃 구경 하지 않고 바오 왔으면 먹을수 있었을 텐데 …
이 시설안에 소바집고 있고 햄버거 집도 있고 카페도 있고
빵 집도 있고 식사 가능한 곳이 많다
가게가 다닥 다닥 붙어 있는게 아니라 전원 주택마냥 거리를 두고 단독 집 아니 단독 가게가 하나씩 독립적으로 있다
아쉽게도 사원 식당에 가지 못 하고 우리가 정한 메뉴는 오니기리 ..
편의점 오니기리랑 달리 조금 고급진 오니기리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금방 만들었는지 밥이 따뜻 했다
물론 맛 있어서 나름 만족했다
가게 밖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모꼬짱이랑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가 오니기리 전문점이다
식사후 모꼬짱이랑 산책
저 뒷 건물이 디저트 가게 였던것 같다
저긴 카페
제일 윗쪽에 있는 카페인데
맥주랑 베이커리랑 햄버거가 있었던 것 같다
일본 술이 메인이었던 곳이지만 ( 예약을 하면 투어 도 가능하고 니혼 슈 시음도 가능하다고 ..) 우리집 자기야는 일본 술 ( 니혼슈) 는 아예 관심이 없다
우리집 자기야의 관심은 오직 위스키 뿐
꽤 비싸 보이는 워스키 들 …
맨 위에게 자그만치 198만엔 ( 원이 아닌 엔 …)
뭔 위스키가 한병에 198만엔이냐며 다시 한번 가격 확인을 했지만 내가 잘 못 본게 아니었다
난 도대체 위스키가 왜 맛 있는지 도통 이해가 안 되는
술못알 인지라 이 가격 이해가 안 되는데
1968년산 카리라 라는 거란다
198만엔에도 입이 쩌억 하고 벌어졌는데
390만엔 짜리 발견
1964년산 보우모아 골드
전 세계에서 701개뿐인데 일본에는 2011년에 30개만 들어 왔었다고
나 : 자기야 이게 자그만치 390만엔이래
자기야 : 왜 ? 나 사 줄려고?
나 : 물론 사 주고 싶지 근데 이게 너무 희소성이 큰 거라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다네 아쉬워서 어쩐다냐 ㅋㅋㅋ
말은 이렇게 하고 내 속 마음은
(미쳤어 농담이라도 그런 말은
하덜덜 말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꿈 깨시지. 아니 아예 꿈도 꾸지 마시지 ..
설령 돈 남아 돌아도 저건 아니지 ) 가 나의 본심 ㅋㅋㅋ
비싼 위스키 너무 귀해서 구경도 못 한다는 위스키 구경만 하고
맥주 바에서 맥주 한 잔 시원하게 들이켰다
390만엔 짜리 위스키는 꿈이요
740엔 짜리 맥주가 현실이다
물론 나는 운전을 해야 하니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우리집 자기야 꺼
남 처음부터 끝까지
눈 호강만 하고 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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