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치바현의 남쪽 바닷가 여행 중!
한적한 어촌 마을 골목길에서 우연히 만난 할머니들과 한참의 수다를 떤 후 어촌마을의 어느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낫 있게 하고 향한 곳은 일본의 인스타로 유명한 곳이다
CM 촬영과 드라마 촬영 장소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름하여 만남의 성지 富士見の丘
(후지산이 보이는 언덕 )이다
나와 모꼬는 한번 와 봤던 곳인데 너무 좋았기에 이번엔 우리 집 자기야에게도 보여 주고 싶어서 다시 오게 된 곳이다
나도 어쩌다 우연히 알게 되었던 곳인데 막상 와 보니 의외로 좋았던 곳이다

보일지 모르겠지만 바다를 향해 곧게 뻗은 자리 끝 오른쪽에 작게 보이는 하얀 구름 같은 것 저게 바로 후지산이다
하얀 구름처럼 보이는 건 후지산 정상에 쌓인 만년설이다
날씨에 따라 크게 선명하게 보일 때도 있고 안 보일 때도 있고 육안으로는 더 잘 보였는데 스마트 폰 카메라에 담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치바에서 바다 건너로 보이는 후지산의 모습이다

석양이 유명한 곳!

유명세만큼 역시 석양이 이쁘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어촌 마을이지만 이 다리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이 멋진 곳이 바로 차박지이다
우리 집 자기야는 자리 잡고 석양 감상 중!
나는 차 안에서 우리 집 자기야 감상중 ㅋㅋ

지난번 이곳에 와 본 후에 우리 집 자기야를 데리고 와야지 생각할 만큼 이곳이 좋았던 이유는
당연히 석양이 만들어 내는 멋진 장관이 제일 큰 이유이지만 석양이 지고 나면 그 많았던 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정말 조용해진다는 것
아무 장애물도 없이 바로 앞에 차를 세우고 차박을 할 수 있다는 데다가 깨끗한 화장실도 24시간 개방이라서다
일몰이 끝나고 어두워지면 아무도 없는 이 멋진 바다 풍경이 오직 나 만을 위한 것!
참 매력적인 곳이다

마침 이 날도 뭔지 모르겠지만 촬영 중이었다

아무 장비도 없이 손에 들린 스마트 폰 카메라로 찍어도 이렇게 멋진 사진이 되는 게 전문 촬영 장비로 찍으면 얼마나 멋있는 작품이 나올려나 …

7시가 넘어가니 그 많던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오직 나 만을 위한 멋진 풍경들..


도로에서 벗어 난 곳이라
파도 소리만 들리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은 금방 구워 낸 뜨끈뜨끈한 핫 샌드위치랑
토마토 그리고 샐러드
우리 집 자기야가 심혈을 기울여 내린 드립커피다

이곳에 처음 와 본 우리 집 자기야는 이곳을 마음에 들어 했다
다시 오고 싶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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