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2박의 여행을 계획했다
1박은 호텔에서 1박은 차박을 하기로 하고 떠난 여행장소는 후지산
내 여행 사진을 보면 후지산이 정말 많은데 그건 내가 후지산을 너무너무 좋아해서가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관동 지역 (관동지역(関東地方, 간토 지방)은 일본의 수도인 Tokyo 도쿄를 중심으로 한 일본 동부 지역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1도 6현을 관동지역이라 하는데 동경도 치바현 사이타마현에서는
후지산이 워낙 높은 산이라 후지산이 보인다
관동지역 외에도 山梨県야마나시현 静岡県시즈오카현에서도 보이는 후지산이다 보니 여행 사진에 후지산이 많을 수밖에 없다
후지산만큼 만만한 여행 아이템은 없는 것 같다

이번 여행 또한 후지산이 보이는 곳
山梨県 야마나시현이다
이곳은 이번이 첫 방문인 명신산明神山 전망대다

날은 좋았지만 구름이 있는 날
후지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탁 트인 전망이 참 좋았다

전망대 뒤쪽으로 꽤 가파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길래
걸어 보기로 했다

나무가 없이 낮은 고산 식물들만 가득한 이 언덕은 태양이 강렬했다면 아마도 걸을 생각을 하지도 않았을 텐데 구름이 강렬한 태양을 가려 주었기에 오를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는 언덕을 오르다 오르다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처음인 태양이 구름에 가려 선선했는데 점점 더워져 오고
“어디까지 올라 갈꺼야? 이 만큼 걸었으니 이제 내려가자"는 우리 집 자기야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얼른 내려왔다 ㅎㅎ
아마 서로가 누가 먼저 내려가자 할까 눈치만 보며 올라갔었던 것 같다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라면 ㅎㅎ

집에서 가져간 김치에 삼각김밥
그리고 콩나물이랑 참치캔을 넣고 끓인 라면 그 맛을 논할 필요가 있을까?
게다가 시원한 그늘 아래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더해졌으니 …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진리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섰기에 전망대도 가고 언덕배기도 오르고 숲 속을 배경으로 라면까지 먹었지만 체크인까지 1 시간이나 남았다
그래서 체크인 전 꽃구경

장미가 이쁜 6월이다


장미꽃 아래 이쁘기 핀 분홍 꽃
꽃을 나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꽃은 처음 보는 꽃이다
분홍색이 너무 이뻐 사진을 찍으면서도 처음 보는 꽃인데 얘는 뭐지?라는 궁금증이 …

오전 중에 꽤 구름이 많다 싶었는데 오후가 되니 하늘이 너무 예뻤다
푸르른 하늘과 장미의 조합이 멋지다

장미 터널 너머로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장미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자 체크인 하시고 남은 시간은 호캉스 즐기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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