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수면 장애가 있다
그런데 너무 오래간만에 늦잠이란 걸 잤다
토요일 단잠을 자고 아침 10시쯤 일어나니 우리 집 자기야가 아침에 비가 엄청났다는 얘기를 들었다
천둥 번개까지 쳤다는데 난 아무것도 모르고 단잠을 잔 것이었다
어떻게 천둥 번개 소리에도 깨지 않고 잘 수가 있었는지
진짜 천둥 번개가 쳤는지 우리 집 자기야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결론은 오래간만에 정말 잘 잤다 ㅎㅎ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는 11시쯤 우리 집 자기야가 차려 준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드라이브 겸 외출을 나섰다
우리 집은 나도 우리 집 자기야도 역마살이 있는지 집콕보다는 밖으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시간만 나면 기회만 되면 나가고 싶어 안달이다 ㅎㅎ
부부가 이런 궁합이 잘 맞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누구 한 사람이 나가자 하면 군말 없이 따라나선다
http://michan1027.tistory.com/2967
비 내리는 주말 아침 남편이 차린 아침
오늘은 토요일 오래간만에 정말 푹 잤다 눈을 떠 보니 10시다 이런 늦잠을 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갱년기 오면서 수년장애가 생겨 수면의 질은 최악이다 눈을 뜨고 시계를 보고 놀랐다아니
michan1027.tistory.com

이번 주말 나들이 장소는 집에서 차로 40 분 거리인 곳이다
이 동네에서 20년을 넘게 살면서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던 아니 그 존자조차 몰랐던 곳이다

며칠전 우연히 tv에 소개 되는 걸 보고
”어라? 가깝잖아 저런 곳이 있었어? “
한번 가 봐야겠다 싶어서 체크해 두었던 곳인데 드디어 이번 주말에 가 보기로 했다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었다

바로 근처가 주택가인데 주택가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을줄이야 ..

폭포 ..
생각보다 높았고 생각보다 웅장했다

언제나 여행이랍시고 멀리 다녔다
몇 시간을 달려간 폭포가 생각보다 너무 작고 보잘것없어서 실망한 적도 있었다

왜 꼭 멀리 가야만 좋다고 생각하는 건지 ..
40분 이란 가벼운 드라이브 코스에 이런 멋진 폭포가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살았다
사람이나 장소나 물건이나 내 가까이 있는 것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다
내 주변에 좋은 게 참 많은데 그개 왜 안 보이는 건지..

비가 오락 가락하며 날씨가 좋지 않아서일까
나랑 우리 집 자기야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Tv에 소개 된 것을 보고서야 알게 된 폭포
기분 전환 겸 드라이브 삼아 나들이 삼아 오기에 멀지도 그렇다고 아주 가깝지도 않은 딱 좋은 거리인 것 같다

이 근처에 괜찮은 카페나 레스토랑 하나 있으면 꽤 자주 오지 읺을까 싶다
음 … 카페나 레스토랑이라 …
얼른 찾아봐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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