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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더라 지금 회사에 근무하면서 10년이 넘었다 10년동안 좋은일도 나쁜일도 속상했던 일도 있었고 ...10년을 직장 생활하면서 제일 어려운것은 일이 아닌 인간관계이더라는 ...다들 개성 강하고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모인 직장이니 인간관계 그게 참 어렵더라 하지만 나에겐 정말 운이 좋게도 너무나 맘이 맞는 좋은 직장 동료가 있다그것도 두명씩이나 ..같은 직장 그것도 같은 부서에서 같은 일을 하면서 시기 질투도 없이 서로 위하며 잘 지내는 동료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아니 할수가 없다 10년만에 처음으로 우리 셋이서 작년에 처음으로 당일 치기이지만 여행을 다녀왔다 친한 직장동료가 그것도 당일 치기여행 가는게 뭐가 그리 어렵다고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업무 특성상 정말 어.. 2018. 5. 18.
작은 행복 (선인장 수경재배 ) 평일.. 쉬는 날 ..아침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이불속에서 뒹굴 뒹굴 거리고 싶지만 하지만 늦잠을 잘수 없다게 워킹맘이다 내가 회사 쉬는 날이지만 자기야는 회사 히로는 학교 우리입 두 남자의 도시락도 만들어야 하고 아침밥 먹여야 하는 워킹맘이니까 .... 우리집 두 남자가 보람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 집을 나선후 다시 잘까??하지만 워킹맘의 쉬는 날은 할 일이 많다 볕이 좋으니 얼른 빨래를 해서 널어두고 대충 집안 정리도 하고 우리집은 마당에도 초록이가 한가득이지만 집안에도 여기저기 초록이들이 꽤 많다 초록이 식구들이 워낙 많아서 가끔은 몇일씩 나에게서잊혀진 존재로 남는 초록이들도 있다 그런 초록이들 심술 부리지 않고 잘 커라고 물도 주고 .. 그런데 ... 아! 이쁜 꽃 발견 !오늘 아침에 핀 새 식구이다.. 2018. 5. 17.
한국지인이나 친척이 일본 온다는데 반갑지 않는 이유 일본에 산지 15년차인 한국 지인을 만났다 일본에서 아니 외국에서 오래 살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처음 한국을 떠나올때 그때의 한국의 정서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 사회는 점점 변해가는데 본인은 15년전 그때의 한국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만난 지인 그녀....그녀가 얼마전 있었던 친정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 얘기를 꺼냈다 그녀가 일본에 살고 있는 것을 아는 친정 아버지 친구 2명이 아버지의 비행기 경비는 자기들이 대 줄테니가 딸도 일본에 살겠다 같이 일본 한번 놀러가자고 한다는 전화였다고 한다 그녀는 고민 할것도 없이 거절했다고 한다 아버지 혼자 오실거면 언제든지 오셔도 되지만 친구분들이랑 같이 오실거면 그냥 단체 관광으로 오시라고 했다고 한다 예전에 멋 모를때는 한국 지인이 .. 2018. 5. 16.
너무나도 바쁜 그러나 행복한 일본 고교생들 요즘은 가까운 거리건 조금 먼 거리건 가족 외출이 히로를 빼고 자기야랑 둘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딩인 히로가 바빠도 너무 바쁘다 학원 다니느라 공부 하느라 바쁜게 아니라 부카츠(특별활동)인 테니스 때문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은 말할것도 없고 토요일 일요일도 학교로 가서 부카츠인 테니스 연습을 하기 때문에 진짜로 바쁘다 보충수업 ??? 그게 뭔데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나면 3시 30분이다 3시 30분부터 해가 질때 까지 부카츠 활동...고 2 솔직히 학원도 보내고 대학 입시 준비를 해야 할텐데 하며 조바심을 내는 건 나 뿐이다 중간고사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오늘도 히로는 시험공부가 아닌 부카츠 연습이다시험 일주일전까지는 부카츠 활동을 하니 도대체 시험 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 게다가 히로의 부.. 2018. 5. 15.
눈치 없는 내 남편 ..이래서 남의 편이라 하는거? 오늘은 일본의 어머니 날 한국은 5월 8일이 어버이 날이지만 일본은 어머니날 아버지 날이 따로 있다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은 어머니날이고 6월 3째주 일요일은 아버지 날이다 고로 오늘은 어머니 날 나란 여자 아들 하나 둔 어머니 이기에 내가 챙김을 받을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또 시어머니의 며느리이기에 내가 챙겨 드려야 할 입장이기도 하다 울 자기야 늘 그렇듯 오늘이 어머니 날인지 뭔지 깜깜이다 자기야 오늘 어머니 날인데 .. 아 ! 잊어 버렸다 내 그럴줄 알았어 어머님께 전화 드리고 용돈 부쳐 드려 예전엔 어머니 날엔 시어머님께 물건으로 보내 드렸다 어떨땐 꽃이랑 어머님 좋아 하실것 같은 스카프를 보내 드릴때도 있고어떨땐 어머님이 갖고 싶다고 하셨던 브랜드의 가방을 보내 드릴때도 있었고그런데 매년 고민 .. 2018. 5. 14.
주말 테니스 과부의 삼시세끼 말 그대로 주말 테니스 과부의 삼시세끼 나는 주말만 되면 특별한 가족 일정이 없는한 테니스 과부가 된다 고딩인 히로는 학교 부카츠(특별활동)인 테니스 하러 학교로 가고 자기야도 매 주말 빠짐없이 테니스하러 가고 난 말 그대로 테니스에 우리집 두 남자 뺏긴 과부가 된다는 ... 오늘은 자기야는 테니스 미니 대회가 있는 날이다 아침부터 커다란 테니스 가방을 들고 나서는 자기야에게 샌드위치 2개 만들어서 들려 보내고 뒤 이어 아빠랑 똑 같은 빨간색 커다란 테니스 가방을 들고 나서는 히로에게 오니기리 2개 들려 보내고 토요일 아침 결국은 혼자다 날은 또 왜 이리 좋은건지...울 집은 비가 와야만 주말 아침 온 가족이 함께 아침을 먹을수 있다 왜냐하면 비가 오면 테니스가 취소 되니까 그렇다고 매 주말 마다 비 오.. 2018. 5. 13.
선인장만 못 키우는 여자의 최후의 선택 동경 변두리에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에 살고 있는 여자 가드닝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열 손가락이 부족해서다 셀수 없을 만큼 많은 꽃들을 키우는 여자 우리집에 그 수를 나 자신도 모를만큼 많은 꽃들을 잘 키워내는 여자이지만 단 하나 못 키우는게 하나 있다 그것은 누구라도 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도 키울수 있다는 선인장 그동안 몇번이나 선인장을 키울려고 시도를 해 보았지만 항상 죽여 버리는 선인장과는 인연이 없는 여자다 내가 ... 어떤때는 썩혀서 죽이고선 내가 너무 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많이 주었나 반성을 하고는 다시 시도 이번엔 말라서 죽이곤 내가 이 아이들에게 너무 무심했나 반성을 하고 다시 시도 수없이 반복을 해도 항상 실패 하는 선인장내겐 선인장이 너무나 키우기 어려운 하지만 꼭 키워 보고 싶은 미련.. 2018. 5. 12.
젊은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의외의 한국어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은 이제 논 할 필요도 없을만큼 너무나 대중적인것이 되어 버렸다 한류라 하면 대개는 아이돌이나 스타들을 연상하지만 일본에서 한류라 함은 굉장히 광범위 하다 드라마나 K-POP 아이돌이나 스타들은 당연한 것이고 이젠 한국말 조금이라도 할수 있다는 사람을 만나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내가 한국 사람이란걸 알면 먼저 " 안녕하세요 " 하고 말을 걸어 오는 경우도 자주 있는 일이다 한식 ... 더이상 말하기 귀찮을 정도다 예전엔 기껏 해야 김치 비빔밥 불고기 잡채 지지미(부침개) 정도 였지만이제는 순두부, 치즈 닭갈비, 삼겹살 ..일본에서 한국 음식 없는 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말 할 필요도 없다 일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내가 한국 나간다고 할때마다 비비크림을 .. 2018. 5. 10.
마누라 감동 시킬줄 아는 내 남자 주말 자기야랑 둘이서 오래간만에 드라이브란걸 응 드라이브 라면서 자기야는 고속도로를 탄다 엥? 웬 고속 ??그냥 경치 좋은 국도나 산길이나 뭐 그런 경치 좋은곳으로 드라이브 가느거 아닌가? 자기야 어디 가는데 ? 어디 가냐고 ?좋은데 가지 드라이브 하자며 근데 왜 고속을 타 난 조용한 국도를 가다가 좋은데 있으면 차 세우고 또 가고싶은 가고 그러는게 좋은데 .. 고속도로는 참 재미 없는데 ....그렇게 1시간쯤 고속도로를 달렸나 보다 자기야가 차를 세운곳은 어느 시골의 카페앞 뭐야 ?? 겨우 카페 갈려고 고속 도로를 1시간이나 달려 왔다고? 그런데 분명 이 카페는 처음 와 본 카페인데 그런데 어딘가 익숙하다 뭐지 ? 이 낯익은 느낌은 ... 자기 여기 모르겠어 ? 처음 왔는데 근데 웬지 낯설지가 않아 여.. 2018. 5. 9.
2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주말 동경만의 유일한 자연섬이자 무인도인 猿島(원숭이 섬)을 다녀왔다 이빨 사이에 낀 고춧가루마냥 엄마 아빠 사이에 꼭 끼어 방해만 하던 아들놈이 이젠 고딩이라고 엄마 아빠랑 함께 외출 하는게 영 귀찮아 하는 것 같다 결혼 20년차가 되고 나서야 이제 다시 방해꾼 없이 자기야랑 둘이서 러브 러브 하게 생겼다 엄마 아빠를 살짝 귀찮아 하는 아들놈에서 섭섭한 맘 안 가지기로 했다 어차피 지 인생 찿아 떠날 갈건데 일치감치 마음 비우고 자기야랑 둘이서 알콩 달콩 멋있는 노년을 준비 할련다 자기야랑 둘이서 멋진 영화 같은 하루를 보냈다 猿島는 상상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둘이서 손을 꼭 잡고 조용한 섬을 둘러 보았다 무인도라 섬 자체가 넘 조용하다 새들의 지저귐과 바람 소리 ..밀림같은 우거진 수풀과 벽돌의 조화가.. 2018. 5. 8.
원숭이 섬엔 원숭이가 없더라 (천공의 섬 라퓨타의 섬 ) 주말이다 지난주 부터 주말엔 가족 나들이를 가자고 했건만 고딩인 히로는 가족 나들이보다 친구들과의 나들이가 더 좋은가 보다 당연하지만 어쩔수 없지만 고딩 아들 녀석에게 섭섭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다 그래 아들녀석 필요없다 내 옆엔 20년지기 울 자기야가 있으니까 ..아들 녀석에게 배신당하고 자기야랑 둘이서 길을 떠났다 자기야랑 둘이서 향한 곳은 猿島 (원숭이섬)이라는 곳이다원숭이섬 .. 동경만에 있는 섬중 유일한 자연섬이고 무인도이다 섬 이름은 원숭이 섬인데 원숭이는 단 한마리도 없다는 사실! 난 처음에 자기야가 원숭이 섬에 간다고 했을때 원숭이가 많이 살고 있는 섬인줄 만 알았다 육지에서 배로 10분이면 도착하는 섬이다 원숭이 섬은 1847년 외국 군함으로 부터 일본을 지키기 위해나무들 사이로 돌담.. 2018. 5. 7.
아들을 당황시키는 엄마의 버릇 요즘 날씨가 너무나 좋고 화창하다 우리집 마당엔 매일 매일 새로운 꽃들이 피어 나지만 그리고 날씨가 너무 너무 좋지만 그래서 매일 매일 마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고 우리집 두 남자가 그렇게 좋아하는 바베큐고 하고 싶은데 요즘 바베큐를 잘 하지 못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람이 너무 쎄서 ..요즘 매일 같이 바람이 그것도 아주 아주 쎈 바람이 불고 있다 우리집 바베큐는 숯불을 피워하는 숯불 구이라서 바람이 심하게 불면 바베큐는 할수가 없다 그런데 오늘은 바람이 아주 얌전하게 분다고기가 고픈 우리집 두 남자 기회는 이때다 하며 마당으로 나가 숯불을 피우는게 아닌가 뭐 먹고 죽은 귀신 땟깔도 좋다는데 그래 오늘은 고기를 구워 먹자구나 자기야랑 히로가 마당에서 숯불을 피우고 준비를 하는 동안 난 마당 한 구석으로.. 2018. 5. 6.
5월에 알록 달록 일본 하늘을 수놓는 이것은 5월 5일은 어린이날 일본도 5월 5일 어린이날은 공휴일이다 어린이날과 별도로 일본은 여자 아이를 위한 날이 있다 3월 3일은 히나 마쯔리라고해서 여자 아이의 날이다 딸이 있는 집은 히나인형을 장식하고 축하를 한다 그리고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지만 남자 아이의 날인 느낌이 강하다 3월 여자 아이가 있는 집에선 집안에 히나 인형을 장식한다면 남자 아이가 있는 집에선 고이노보리 란것을 장식한다 고이 노보리는 일본의 풍습으로 에도시대에 무사 집안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남자아이의 출세와 건강을 기원하며 마당에다 고이 노보리를 장식하는 것이다 고이는 잉어를 말한다 강물을 거슬러 힘차게 헤엄치는 잉어처럼 남자 아이가 건강하고 힘차게 그리고 강물을 거슬러 올라 가듯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가며 출세 하기를 기원 했.. 2018. 5. 5.
내가 모르는 다른 세계 엿보기 디나는 대만인 15년전 일본으로 유학을 와서 우리집에서 2년 정도 홈스테이를 했었다 처음엔 홈스테이 마마로 만나 이제는 언니 동생 하면서 15년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내 동생같은 존재다 디나는 대만에서 가이드 일을 하고 있다 가이드는 가이드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이드와는 좀 다르다 때론 대만으로 가는 일본인들에게 대만을 안내 하는 일도 하지만 대부분은 대만인들을 일본으로 데리고 와서 일본을 안내 하는 일이 주업무다 디나가 안내 하는 일본으로 오는 대만인이란게 투어로 오는 일반적인 관광객이 아닌 돈 많은 흔히들 말하는 VIP들이다그리고 가끔은 일본에서 대만으로 행사 때문에 가는 일본 연예인들을 (주로 쟈니즈) 안내 하는 일을 허기도 한다 가이드는 가이드 인데 좀 있어 보이는 가이드이다 워낙 일.. 2018. 5. 4.
일본에서 밥값은 누가 내나? 언젠가 내 블로그를 방문 하신 어떤분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은적이 있다 무슨 질문이냐 하면 ... 우리집에는 워낙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이 많이 와서 바베큐다 홈파티다 먹고 마시고 하는 포스팅이 많은데다가 누구 만나 이거 먹었네 저거 먹었네 하는 글들이 많다보니 맨날 그리 먹는데 밥값은 누가 내냐는 질문이었다 사실 한국에서도 사람사는 방식 다 다르듯 일본 또한 제각각 다 다르겠지만 일본 생활 20년차 내 경우를 소개할까 한다 우선 울 집으로 사람이 올 경우 일단 이웃 사촌들이나 자기야의 회사 사람들의 모임처럼 한번에 7, 8명 이상의 많은 사람이 모일 경우에는 모든 경비를 사람수대로 똑 같이 나눠 회비를 받는다 일본 사람들은 아주 친해도 자기 집에 사람을 부르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자기 집에 사람을 부르지 .. 2018. 5. 3.
엄마를 위해 일본 라면속에 한국을 담은 아들 지난주 히로 학교에서 사회과 견학이 있었다 사회과 견학은 굳이 표현을 하자면 소풍 같은 거다 일본의 초등학교 소풍은 선생임 따라 아이들이 쫄래 쫄래 따라가는 한국이랑 거의 비슷 비슷하고 중학교때부터는 사회과 견학이란 이름으로 불리는데 6명정도의 그룹을 만들고 일정은 각 그룹별로 각자 정하게 된다 히로의 이번 사회학 견학의 장소는 요코하마였다 긱자 전철을 타고 요코하마로 집결 선생님이 출석 체크 하고 그 후론 각 그룹별로 각자 개별 행동 오후 4시쯤 해산 시간에 다시 모여 선생님이 인원 체크후 각자 알아서 집으로 가기 선생님이랑 상관없이 각 그룹별로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 한다 히로 그룹은 요코하마의 유명한 차이나 타운과 야마시타 공원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인 컵라면 카프누들 테마 파크인 카프누들 뮤지엄에 .. 2018. 5. 2.
우리집에서 남편만 먹을수 있는 것 자기야가 저녁에 테니스가 있어서 저녁 시간을 함께 할수가 없어서 히로랑 둘이서 일치감치 저녁을 먹었다테니스를 갔다 오는 자기야의 저녁을 차려야 하는데 막 운동을 마쳤으니 가볍게 먹을수 있는걸로 라는 요구를 받았다 가볍게 먹을수 있는 거라... 그래 결정 했어 자기야꺼만 만들면 되니까 울집에서 유일하게 자기야 혼자만 먹을수 있는 그걸 만들어야지 .. 유일하게 자기야만 먹을수 있는거라 ...맛나고 귀한거 있으면 감춰 두었다가 아이들 몰래 집안의 대들보인 남편에게만 몰래 먹이는 그런 시대도 아니고 아무도 못먹고 자기야만 먹을수 있는거 그게 도대체 뭘까? 그건 바로 바로 바로 톡특한 향기 일본에서 작년부터 건강채소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바로 그 고수가 듬뿍든 쌀국수다 히로는 고수의 그 냄새를 도저히 받아 들.. 2018. 5. 1.
서로에 대한 배려 아님 자랑질? 자기야는 지금 후쿠오카 출장중 너무나 날이 좋은 그것도 주말의 출장이라니 ...주말인데 하는 아쉬운 맘에 혼자로 아니 우리집 여수인 모꼬짱이랑 함께 마당에서 우안한 런치를 즐기며 여왕놀이를 하고 있는데 자기야에게서 라인이 왔다 울 자기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보내오는 라인으로의 스케쥴 보고이다 출장을 가서도 어김없이 보내오는 자기야의 라인 어제의 만찬 사시미 맛있었어 그리고 시원스런 바닷가 사진 오늘은 이런곳에 와 봤어 출장을 간건지 놀러를 간건지 이렇게 날씨 좋은 주말 마누라 혼자 남겨 두고 자기는 출장이란 핑계로 놀러 다니는거?이건 자기야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마누라랑 일정을 공유하기 위한 배려인건지 아니면 잘 먹고 잘 놀고 있다는 자랑질인지 ...살짜기 헷갈린다 지난주는 와카야마 출장을 가서 맛난 음.. 2018. 4. 30.
바쁜 워킹맘의 한가로운 여왕 놀이 그 끝은 .. 햇살이 너무나 따사로운 토요일 히로는 아침부터 부카츠 활동인 테니스를 위해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울 자기야는 어제부터 후쿠오카로 출장중 지금까지 자기야는 출장이락 해야 1년에 서너번 그것도 겨우 1박 2일의 짧은 출장인데 이번달 들어선 벌써 두번째 출장이다 달랑 세식구인 울 집 두 남정네가 없는 토요일 주말 오후 조용한 토요일 ... 음 .... 쬐께 외롭네 .. 근데 날은 또 왜 이리 좋은거야?마당에서 올려다 본 하늘 .. 푸르다 구름 한점도 없다 울 집 마당의 커다란 석류나무도 잎이 무성 해 졌다 처음 저 석류 나무를 심을때 이렇게 큰 나무가 될줄은 몰랐다 쬐께 외롭다고 .... 외.. 로... 움 ... 그게 뭔데???외로움 ... 즐겨라 외로운 새가 어디있다고 ..난 혼자서도 잘 노는 여자니까 오.. 2018. 4. 29.
우리 민족에 봄이 왔네 (일본에서 퍼레이드) 출근을 한후 휴게실에서 근무 시간까지 잠시 시간이 있어서 휴게실에서 근무 시간을 기다리는 내 눈이 간 곳은 TV우리 회사 휴게실에는 누가 보던 말던 하루종일 TV를 틀어 놓고 있다 2018년 4월 27일 금요일 내가 근무 시작전 휴게실에서 잠시 본 TV 화면에 나온 내용은 " 곧 역사적인 한국과 북조선의 ......" 궁금 했지만 곧 생중계를 한다고 하는데 어쩌나 근무인데 .... 그렇게 근무를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늦은 점심 휴게를 하기 위해 다시 찿은 휴게실 누가 보건 말건 계속 틀어져 있는 TV속에는 한국에서 일어 나고 있는 역사적인 남북 두정상의 만남이 계속 방송이 되고 있었다 일본에서도 하루종일 한국 상황을 보도 하는 방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남이니 일본에서도 관심이.. 2018.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