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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은 마당있는 단독 주택에서 맞이하는 봄 꽃 피고 새가 운다는 4월의 봄이다 일본의 동경 변두리 한구석에 작은 마당이 있는집 편하고 편한 아파트 생활을 포기하고 손바닥만하지만 작은 마당이 있어서 선택한 변두리의 작은 집 한국에서 도시에서 나고 도시에서 자라고 도시에서 생활을 하다가 일본에 와서도 동경에서 살다보니 꽃이나 식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저 꽃이 좋아서작은 마당 여기 저기에 무턱대고 막 심어놓은 꽃들이 4월 울집 마당에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현관 왼쪽 담장에다 심어둔 으름 도시 출신이라 으름이 뭔줄도 몰랐고 으름을 본적도 없었다 처음 집을 사서 뭔가를 심어야지 했는데 덩쿨 식물이 좋겠다 싶었다 덩쿨 장미는 넘 식상하고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홈센타에서 이 으름을 발견 하고 으름이 뭔줄도 모르면서 그냥 덩쿨 식물이라기에 무작정 사다가 .. 2018. 4. 27.
직장동료는 친구가 될수 없을까? 몇달만에 친구를 만났다 정확히 말하면 친구라기 보다는 10년지기 옛직장 동료이자 선배이다지금은 같은 회사이지만 다른 지역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그녀는 꽤 깐깐한 성격으로 직장내 모든이에게 아주 무섭고 대하기 어려운 선배였다 일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과 완벽을 요하는 그녀의 성격이다른 동료들에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동료였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녀가 다른 지역으로 가서 업무적인 연관이 전혀 없어서 만나도 그만 안 만나도 그만인 별 상관이 없는 관계이지만 나와 그녀는 지금도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 몇달에 한번이지만 가끔 만나 런치도 하며 수다를 떠는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도 나도 가정이 있는 워킹맘인지라 서로의 일정 맞춰 만나 런치라도 할려면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두서너달에 한번 만나는 그런 관계다 그.. 2018. 4. 26.
시어머니에게 거절 당하고 뻘줌한 며느리 워킹맘인 미짱의 5월달 근무 시프트가 나왔다 내가 하는 일은 휴일이 정해져 있지 않다 주 5일 근무이긴 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도 근무를 해야 하기에 주 2일의 공적인 휴일이 주말일 때도 있고 어떨땐 평일에 쉬기도 한다 빨간글씨인 공휴일에 근무를 하게 되면 다른날에 대체 휴일로 쉬곤 한다 5월 근무 시프트 딱히 휴가를 신청하거나 쉬는 날을 희망한것도 아닌데 우연히도 공적 2일의 휴일이랑 대체 휴일등등이 겹쳐서 4일 연휴가 생겨 버렸다 평일에 4일 연휴라 ...4일 연휴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평일이다 보니 자기야는 회사에 히로는 학교에 가야 하니 나 혼자 뭐 하고 4일을 노냐고? 그렇다고 4일을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깝고 그래서 여행 안내 책를 뒤적였다 한국은 5월 8일이 어버이 날이지만 일본은 어머니 날.. 2018. 4. 25.
일본인이 한국가면 먹고 싶은 한국음식 베스트 3 일본에서 한국음식이 인기 있다는 건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내가 일본에 처음 왔었던 20년전엔 정말 한국 음식이 그립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고 싶으면 한국 타운이라 불리는 신주쿠의 신오쿠보까지 가서 먹고 왔었는데이제는 어딜 가도 흔히 한국 음식점을 찾을수가 있다 한국 요리를 너무나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한국 여행을 가서 꼭 먹고 싶은 한국 요리 베스트 3 일본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 음식도 유행을 타는것 같다아주 아주 예전엔 한국 음식하면 한국 김 그리고 김치 비빔밥 불고기 정도 였다 그 후에 잡채 순두부 육계장 국밥 같은게 인기를 끌더니 재작년부터 작년 까지는 치즈 닭갈비가 일본의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였다 이젠 어디서나 쉽게 먹을수 있는 한국 음식이지만 일본인들이 한국 가면 꼭 먹고 싶다는 한국 .. 2018. 4. 23.
일본 대학 입시에 대해 ..입학식이 엊그제 같았는데 토요일 고교2년이 되고 첫 학부모 모임이 있었다 일본은 같은 공립이라도 학교에 따라 모든게 넘 다르다 입학한게 엊그제 같은데 내년이면 대학 입시생이다고입 입시가 겨우 끝났다 싶었는데 내년이면 대학 입시생이란다 시청각실에서의 전체모임 아무래도 대입 입시에 대한 이야기가 절반을 차지 했다내후년 부터는 일본에서 대학 입시 제도가 바뀐다그래서 입시 담당 선생님이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은 히로 학년은 될수있으면 재수 하는걸 피하고 싶다고 입시 제도가 바뀌는 1학년들은 바뀌는 제도에 따라 수업 배치를 하고 수업을 진행 하게 되는데 현 2학년은 재수를 하게 되면 바뀐 수업 내용에 따라 그 만큼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 히로 사전에는 재수는 없다...를 목표로 해야 할 듯 하다 여름 방학 전까지 이과 인지 문과인지 국.. 2018. 4. 22.
한,일 봄나물의 대표주자와 낯설은 쇠뜨끼 (뱀풀) 볶음 회사 휴게실에서 미네꼬상을 만났다 울 회사는 각자 출근 시간이 다르다 맡은 업무랑 부서에 따라 아침 이른 출근을 하는 사람 9시쯤에 출근 하는 사람 10시에 출근 하는 사람 점심때 출근 하는사람 각자 근무 시간이 다르다 보니 휴게시간도 각자 다 다르다 내가 휴게실에 가니 마침 점심때 출근인 다른부서 미네꼬상을 만났다 미짱 이거 내가 만든건데 먹어 봤을려나 몰라 일본에서도 젊은 사람들은 잘 안 먹는건데 한번 먹어 봐 처음 보는 요거 돼지 고기를 넣고 볶은것 같은데 요상하게 생긴 익숙하지 않은 요놈의 정체는 ... 인터넷에서 찾아 봤더니 쇠뜨기라고 다른 이름이 뱀풀이란다 한국에서도 시골 들판에 가면 지천에 널려 있던걸 기억한다 어릴적 시골 강가 방천에서 엄청 보았던 풀인데 이걸 먹는줄은 몰랐다 그나저나 뱀풀.. 2018. 4. 21.
국제 결혼 20년차 변함 없는 외국인 남편 어제부터 울 자기야 지방으로 1박 2일간의 짧은 출장중이다 자기야란 일본 남자를 만나 결혼한지 만 19년 올해로 20년차에 접어 들었다 20년을 부부로 살다보니 넘 익숙해졌나 옆에 있을땐 잘 모르겠더니만 단 하루밤 그가 집에 없다고생각하니 괜시리 문단속도 한번 더 하게 되더라는 ... 20년차 남편 울 자기야 20년간 변함없이 하는 일 하루에 적어도 한번 반드시 전화나 라인을 한다는 것 예전엔 점심 식사후 반드시 전화를 했었는데 라인이라는게 나오고 부터는 전화보다는 거의 라인이 되어 버렸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마누라에게 라인을 보내는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어제도 출장지에서 잠자기전 마누라에게 보고를 ....출장 업무 잘 보고지사 직원들이랑 회식후 호텔로 돌아왔다고 이제부터 온천 갔다 오겠다.. 2018. 4. 20.
출장 가는 남편에게 별거 아닌 외조 울 자기야는 오늘 외박중 아니 출장중이다 출장이라고 해야 국내 그것도 겨우 1박 2일의 짧은 출장 같지 않은 출장이다 아무래도 동경은 인건비가 비싸니까 인터넷이랑 전화로 업무가 가능한 일들을 인건비와 임대료가 싼 지방인 와카야마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모든 업무는 인터넷 전화 메일등으로 가능하지만 1년에 서너번 와카야마 사무실로 가서 업무를 관리 하고 있다 4월은 앞으로의 1년간의 연봉 협상을 위한 직원 면담이 있다 와마야마 사무실 멤버들은 울 자기야의 직속 부하들이다 게다가 연봉 협상이라 웃는 사람도 있을것이요 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번 자기야의 출장길에 내가 자기야 손에 큼직한 종이 가방을 하나 들려 주었다 그 종이 가방에는 뭐가 들었을까? 본사인 동경 사무실 직원들이야 자기야가 안 챙겨도 지방인 .. 2018. 4. 19.
일본 세븐 일레븐에서만 살수 있는레몬 맛 코카 콜라 얼마전 일본에서는 세계 최초로 코카 콜라 복숭아 맛이 출시가 되었었다 하고 하는 길에 들린 편의점에서 히로가 사 들고 와서 맛을 본 바로 바로 그 코카콜라 복숭아 맛 사실 난 복숭아 맛 코카 콜라 맛은 별로 였다 물론 복숭아 맛이라고 해도 무과즙이라서 인지 내 입맛에는 마시고 난 다음에 인공적인 맛이 입안에 남아 있어서 두번 다시 사 마시지 않았었다 코카 콜라 복숭아 맛은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콜라라는 평판이었는데 몇달이 지나 본 결과 별 인기가 없는것 같다 가격이 공식적으로는 편의점 가격 500ml가 160엔 마트가격이 140엔이라 했는데 요즘 마트에서는 800엔 정도에 살수가 있다 콜라의 복숭아 맛이라는 획기적인 상품을 출시한 일본 코카콜라에서 이번엔 코카콜라 레몬 맛을 출시를 했단다 오늘 히로가.. 2018. 4. 18.
남편 회사의 근속 포상이 부럽기만 하다 울 자기야가 지금 회사에 근무한지 17년째이다 자기야가 다니는 회사는 일반적인 (???) 일본 회사인데 근속 17년을 맞아 회사에서 표창을 받아 왔다 근속 기념으로 자기야가 회사로부터 받은 포상 내용은 표창장 한장이랑 좀 작은 봉투 하나랑 조금 큰 봉투 하나 오른쪽 작은 봉투에는 금일봉이 현찰로 들어있었다 자기야 회사는 연봉제라서 보너스가 따로 없다 가끔 진짜 쬐금 성과금을 받아 올 때가 있는데 자기야 회사의 경우 아무리 작은 성과금이라도 직급에 상관없이 전 직원에게 동일한 금액의 성과금을 지급한다좀 여유가 있는 관리직에겐 별것 아닌 용돈이 될것이고 아직 젊은 평사원에게는 귀한 보너스가 될 정도의 성과금이다가끔 받는 이 성과금은 통장으로의 입금이 아닌 봉투로 현찰을 받아 온다 오른쪽의 좀 큰 봉투에는 근.. 2018. 4. 17.
바람피면 죽어 울 자기야는 남자에게 인기가 있다 어떤 남자냐면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 자기야는 결혼 전 한 2년 정도 미국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다 나 미국 있을때 남자에게 인기가 많았어 진짜라니까 미국에 있을때 두번이나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에게 너 시간있냐? 나랑 놀자? 라고 했었어 그래 너 잘 났다 . 남자에게 인기 많아서 좋겠다 별 시덥잖은 소릴 다 듣겠네 했었다 그런데 일본에 와서 자기야의 첫 직장에서 자기야 회사에 호리우찌라는 자기야 보다 두살 많은 여직원이 있었는데화통하고 개방된 성격으로 나와도 친하게 지냈다호리우찌상은 연극도 하고 삼바 춤도 추고 취미가 참 다양한 여성이다 동경에 시모키타자와 라는 곳이 있는데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은 마을에도 뽑힌적 있는 젊은이에게 인기있는 곳이 있다.시모키타자.. 2018. 4. 15.
늦은 밤 남편이 들고 온 것 일본은 학교도 4월이 입학하고 신학기가 시작되고 회사도 4월부터 실질적인 신년도가 시작한다 그런 연유로 목요일 자기야 회사에선 관리직 전원 신년 출발을 위한 세미나인지 모임인지 뭐 그런게 있었다 당연히 저녁 식사는 필요 없고 좀 늦을꺼라는 자기야 아무리 늦어도 집에서 저녁을 먹는 자기야가 저녁 필요없다는 것은모임이 끝나고 회식이 있을꺼란 얘기고 회식이 있다는 얘기는 곧 많이 늦을거란 얘긴인데 ..그런데 생각보다 빠른 11시쯤 귀가를 했다 손에는 하얀 종이 봉투를 들고서 .. 가끔 회사의 모임이 있을땐 선물인지 상품인지 모르겠다만 뭔가를 받아 올때가 있어서 이번에도 회식에 뽑기라도 걸려 선물을 받아 온건가 했다 자기야 그건 뭔데? 슈크림 웬 슈크림 ?? 모임 끝나고 회식을 했는데 회식장 1층에 유명한 빵집.. 2018. 4. 14.
아들이 깜짝 놀란 대만의 화장실과 지하철 남편 떼놓고 고딩 아들과 둘이 떠난 5일간의 대만 여행중 아들 눈에 비친 대만 히로의 기억하는 문화 차이 그 첫번째는 대만 화장실 문화였다 일본에선 당연한 두루마리 화장지가 아닌 일본에선 손을 닦는 페이퍼 타올 같은 걸 화장실 휴지로 쓴다는 점그리고 그 휴지를 변기에 버리면 안된다는 것 우리가 대만에서 묵었던 대만인 현지인인 로 패밀리네 집에서도 그리고 하루를 묵었던 디나 집에서도 페이퍼 타올같은 화장실 휴지와 쓰레기통이 놓여 있었다 일반 대만 가정집 화장실도 그리고 여행중 하루에 몇번식 들린 레스토랑이나 식당 화장실에도 죄다 페이퍼 타올 같은 화장지였다 진짜 ?? 왜? 화장지를 변기에 버리면 안되는거야? 디나 : 대만 화장지는 일본 화장지랑 달리 조금 두꺼워서 물에 녹지 않아서 변기에 버릴수가 없어 에.. 2018. 4. 13.
이영자의 소떡 소떡으로 떠나는 20년전 추억여행 며칠전 자기야랑 함께 본 한국 프로그램에서 이 영자의 소떡 소떡을 보았다 소떡 소떡을 보자 마자 자기야가 무척 반가워 했다 아 ! 저거 기억 나 왜 서울에서 자기랑 자주 먹었던거 아냐 매꼼 달콤한 떡 비슷한거 같긴 한데 좀 다른거 같아 우리가 그때 먹었던건 떡꼬치지 저건 소세지도 들었고 또 케찹이랑 마스터스소스 뿌리잖아 그래.. 그때 그거 아냐?좀 비슷하게 생긴것 같은데 ..그거 겨울에 먹던거 기억나 ? 되게 맛있었는데 ... 20년전 우리가 살던 숙대입구 버스정류장 주변에 가득했던 먹거리 포장마차에서 팔던 꼬치에 떡을 꽂아 기름에 튀겨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발라주던 그 떡꼬치겨울 밤 자기야랑 데이트 하면서 가끔 먹었던 군것질 거리 였다 그때 먹던 그 떡고치가 아니라는 내 말에 자기야 아쉬운듯한 표정을 .. 2018. 4. 12.
첫 입상 그리고 치열한 경쟁 히로가 테니스를 시작하건 중학교 입학하면서부터다 일본은 중학교 입학을 하면 특별활동부에 거의 모든 아이들이 가입을 한다 관혁악부, 합창부 미술부에서 부터 연극부, 볼란티어부, 영어부 ,검도부, 축구, 탁구 ..학교마다 다르지만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일부는 일주일에 적게는 두세번만 활동을 하는 부도 있지만 스포츠부 같은 경우는 매일 심지어는 토요일 일요일도 부 활동이 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보충수업이 아닌 테니스에 필요한 기초 체력 단련부터해서 연습이 아주 빡세다 1학년 신입 부원의 경우 거의 매일 학교 운동장을 10바퀴씩 달리기부터 시작했었다 히로는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고서도 특별활동으로 테니스부에 가입을 했다 지금은 테니스 4년차 중학교때 몇번 대회에 나갔지만 제일 좋은 성적이 3회전 까지 올라간 것.. 2018. 4. 11.
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 대만 구펀의 특급정보 대만 여행 못다한 이야기편오늘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 센과 지히로의 행방 불명의 모티브로 유명한 대만의 구펀 이야기다 당연히 구펀도 대만의 여행 전문가 디나를 쫄래 쫄래 따라 갔다 그냥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전문가 중의 전문가인 디나와 함께 하니 자유 여행이나 단체 투어 여행으로는 알수 없는 구펀 여행 특급 정보를 살짜기 공개 할까한다 구펀은 원래 광산 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산길 꼬불 꼬불 한참으로 올라 가야만 한다 이 계단을 쭈욱 올라가야 하는데 좁고 긴 계단에 올라 가는 사람 내려 가는 사람들이 얽히고 설키고 평일인데도 엄청난 인파였다 디나가 어딘가로 전화를 하더니 오늘 일본 단체 관광객들만 버스 13대가 왔다네 음 ... 오늘은 사람이 엄청 많을것 같아 계획을 바꿔야 겠어 원래 계획은 저 돌계단을.. 2018. 4. 10.
시어머니 잔소리 보다 더 무서운 아들의 잔소리 요즘 내가 뜬금없는 아들의 잔소리에 한숨만 나온다 3월말 5일간의 대만 여행을 하면서 솔직히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먹은건 사실이다 아침 부터 삼시세끼 꼬박 꼬박 챙겨 먹으면서 시간 날때마다 먹고 먹고 또 먹고 매일밤 야시장을 전전하며 잠자기 전까지 정말 엄청 먹긴 먹었다 당연히 나도 히로도 근수를 늘려서 일본으로 돌아 왔다 그리고 몇 일이 지나고 정상적인 식생활로 돌아오면서 히로는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 왔건만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단것도 엄청 좋아하고 과자도 좋아하고 특히나 야식도 꼬박 꼬박 챙겨 먹던 놈이 저녁 먹고는 일절 야식을 끊었다아무리 맛있는걸로 유혹을 해도 절대 유혹에 넘어 오지 않는다 누구 아들인지 참 독하다 먹고 싶은것 참지 않고 먹어 대는 날 닮은 건 절대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야식을 즐기.. 2018. 4. 9.
대만 현지인과 함께 가는 스펀 여행 대만에 가 있는 동안 고맙게도 디나랑 로 파파는 5일간 우리와 일정을 함께 해 주었다디나는 가족과 같은 내 동생 같은 아이이니 그렇다 치고로파파는 5일간 회사 출근도 않고 우리의 운전사 역할을 해 주었다아무리 자기가 사장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5일간이란 시간을 쉰다는게 말 처럼 그리 쉽지가 않은데 말이다 그 고마움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수 있을까 .. 평일날 일을 포기하고 로파파는 운전사를 디나는 가이드가 되어서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은 스펀이라는 곳이다 스펀에서 천등에다가 소원을 적어 날려보내면 소원성취를 한다고 한다 원래는 천등에다가 소원을 적어 날리는 것은 1년에 한번 새해에만 있는 행사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있자 이제는 1년내내 천등을 날리는 관광 상품이 되었다고 한다 대만에.. 2018. 4. 7.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소룡포 제대로 먹는 법 오늘은 다시 대만 이야기 이번 대만 여행은 그냥 평범한 투어 여행이 아니라현지인 중에서도 여행 전문가들가 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 풀어 놓아야 할 이야기가 아주 아주 많다 뒤늦게 라도 풀어 놓아야 할 대만 이야기 오늘의 이야기는 대만에서 아니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소룡포 먹으러 간 이야기 나야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생활 한지 워낙 오래 되어서 한국 사정에 밝지가 못하다 아니 어둡다 못해 캄캄하니 잘 모른다마는한국에서도 지점이 있어 유명하다는 딘타이펑이라는 곳을 갔다 대만에 온 첫날 방문한 101빌딩 1층에도 이 딘타이펑이란 가게가 있었는데 101빌딩은 지점이라고 했다 나에겐 생소한 딘타이펑 얼마나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나 만상에나 얼마나 줄이 긴지 번호표 들고 대기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 2018. 4. 6.
동경 변두리에 살기에 4월이 기다려 진다 대만에서 돌아 오는날 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벚꽃이 활짝 폈었다 대만으로 떠나는 날 동경 중심지엔 벚꽃이 만개라 했었는데 그래서 올 해는 벚꽃 구경 제대로 못하겠구나 했었다 벚꽃이란게 한번 피기 시작하면 금방 지고 마니까 ..그런데 우리 동네는 역시나 변두리라 동경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낮다그래서인지 5일간의 대만 일정을 마치고 돌아 오는날 울 동네는 동경 중심지 버다 조금 늦게 벚꽃이 만개 였다는 .. 발길을 멈추고 만개한 벚꽃 앞에서 사진을 찍어 대만의 디나를 바롯한 대만 친구들에게 벚꽃 인증사진을 보냈다 아침일찍 도착하는 비행기라 자다 깬 히로가 절대 얼굴 공개 불가를 외쳐서 의미 없지만 오늘 사진은 히로에 보라색 선글라스 한 걸쳐 주었다 그리고 어제 회사 쉬는 날이라 가벼운 봄 옷으로 갈아 입은 .. 201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