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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은..

일본 주택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노란 팻말

by 동경 미짱 201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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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것 


어떤집은 대문에  어떤집은 담장에 


또 어떤집은 오픈 정원의 나무에 ...


골목에서 보면 금방 눈에 잘 띄는 곳에 


걸려 있는 노란 팻말이다 





어린이 110번의 집 


큰 도로에서 주택가인 우리집 까지 


걸어 오는 100미터 정도의 거리에 


4개의 노란 팻말을   볼 수 있다 






어린이 110번의 집..


느낌이 딱 온다 


어린이를 유괴나 치한등등의 위험으로 부터 


지키기 위한 볼란티어 활동의 하나이다  


물론 곤란한 일을 만나면 어떤집이든 


문을 두드리면 도움을 받을수 있겠지만 


어린이 집 110번의 노란 팻말이 달린 집은 


언제든지 어린이들이 뛰어 들어도 


즉시 도와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표시이다 


이 노란 팻말을 우리집에도 달았던 적이 있다 


지금까지 두번 ..


한번은 우리집이 반장을 할때 


또 한번은  내가 울 동네 어린이회 부회장을 할때 


울 동네의 경우 


매년 바뀌는 반장이랑 어린이회 ,부인회, 청년회 그리고 스포츠부 


소방단 등 임원들은 임기 기간중  어린이집 110번의 


볼란티어를 하게 된다 


그 외에도 희망하는 자원봉사 


그리고 전임 회장 부회장 등등 


마을의 원로들 집에서 노란 팻말을 달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 숫자가 의외로 많다 


우리 동네의 경우 열서너집 건너 한 집은 


어린이 110번의 집 팻말을 달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4년후에  우리집 현관에 또 다시 이 노란 팻말이 걸릴 예정이다 


왜냐하면 4년후 우리집이 반장이 되는 순서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110번의 집 ! 


이 팻말이 많이 붙어 있음으로 


지켜 보는 눈이 많다고 느껴서 일까


울 동네는 디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어린이 상대 범죄가  없다 


아이들 통학로 곳곳에 그리고 골목 곳곳에 


언제든지 아이들을 도와 주는 어른이 있다는  


분위기를 만듬으로써 아이들도 안심하고 


또 나쁜 어른들이 선뜻 나쁜 맘을 안 가지도록 


사전에 방지 하는 볼란티어 팻말이 


바로 어린이 110번의 집이다 


어린이 110번의 집은 


시, 그리고 그 시의 교육 위원회 


그리고 지역 경찰서의 협력으로 이루어 진다 


일본 주택가를 둘러 볼 기회가


있으시다면 어린이집 110번의집이라 


쓰여진 노란 팻말 찾기 해 보는것도 재미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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