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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동경 변두리에 사는 아줌마의 마당 꽃 자랑

by 동경 미짱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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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날의 연속 

우리 집은 볕이 좋은 남쪽에 작은 마당이 있다 

우리 집 마당은 골목 쪽에 집이 골목에서 볼수 없는 집 뒤쪽인 남쪽이 마당이다 

마당 쪽으로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이 없으니 아무에게도 보여 줄 수 없고 

오로지 울 가족만의 비밀 정원이다

4월의 마당 꽃이 넘 이브게 피어서 자랑하고 싶은데...

 

순백이 하얀 카라위로 또 다른 하얀 꽃..

라즈베리 꽃이다 

올해도  꽃이 가득한 걸 보니 라즈베리는 풍년이  될 듯..

아이리스와 장미 

블루베리 꽃에 벌이 찾아왔다 

벌이 썩 반가운 손님은 아니지만 벌이 열심히 날아다니는 걸 보니 

블루베리도 풍년일 될듯한 좋은 느낌이 든다 

벌이 반갑지만 반갑지 않는 이유가 있다 

벌이 우리집에 내 허락도 없이 집을 3번정도 지었기 때문이다 

다행이 막 집을 짓기 시작했을때 내가 발견해서 강제 철거를 했다 

 

우리 집 귀염둥이 모 꼬짱의 취미는 마당에서 일광욕 즐기기!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하루에 서너 시간씩 마당에서 일광욕을 즐긴다 

 

따사로운 햇살에 잠이 온다 잠이 와...

그늘을 찾아 자리 잡은걸 보니 햇살이 너무 뜨거웠나 보다 

 

딸기도 꽃을 피웠다 '

올해는 몇 개나 수확할 수 있으려나...

햇살 가득한 우리 집 마당의 이쁜 꽃들..

매일매일 다른 꽃들이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작고 작은 마당이지만 꽃이 피고 지면서 매일 매일 다른 느낌 

다른 모습의  마당을 즐길 수 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오늘은  꽃 사진만 가득 투척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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