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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일본의 바닷가 온천 호텔

by 동경 미짱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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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으로 떠난 이즈 반도 여행

동쪽에서 출발해서 남쪽을 거쳐 서쪽으로 쭈욱 돌았다 

반도이다 보니 삼면아 바다 

차창 밖으로 하루종일 바다만 바라보는 여행! 

마지막날은 서쪽 바닷가 호텔에서 묵었다

1년전 이즈 여행을 왔을 땐 동쪽의 호텔에서 묵었고 그래서 

바다에서 떠 오르는  멋진 일출을  보았는데 이번에 서쪽으로 호텔을 정한 이유는 

바다로 지는 일몰을 보기 위해서다 

바다에서 뜨는 일출과 바다로 지는 일몰의 느낌은 아무래도 다를 테니까

https://michan1027.tistory.com/1843

 

부지런해야 할 수 있다는 호캉스 !

코로나 시대에 모처럼 떠난 가족 여행.. 호캉스를 외치며 떠났던 여행이었는데 그래도 여행인데 하는 분위기에 저녁 늦게까지 자기야 랑 둘이서 와인바에서 한 잔 하고 그렇게 평소보다 늦게 잤

michan1027.tistory.com

일본 온천은 전통적인 여관형식과 호텔 형식이 있는데 

이번엔 호텔에 묵었다 

이번에 우리가 묵은 호텔은 룸이 침대가 놓인 양식 룸과 다다미가 깔린 일본식 룸 

두 가지를 다 갖춘 호텔이었는데 우리는 일본식 룸을 예약을 했다 

 

부부만 간 여행이 아니라 히로와 함께 간 가족여행이었기에 큰 룸을 예약을 했다 

욕실과 세면대가 따로 있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가 달린 방 2개짜리 룸 

건물 바로 앞이 바다다 

7층 짜리 건물의 호텔인데 6층 방이었는데 앞이 딱 트인 넓은 바다여서인지 6층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2층 아니 3층 정도의 느낌이 들었다 

 바깥쪽 방의 바다를 향한 창가 

창문을 열고 테라스로 나갈 수 있다

 

안 쪽 방

방 2개가 전부 다다미가 깔린 일본식 방이었다

 

일본 호텔은 방에  실내복인 유까다를 준비해 두고 있다 

저 유카타를 입고 온천도 가고 레스토랑도 가고 온천 안은 저 유카다로 어디든 돌아다녀도 된다 

간혹 호텔에서  가까운 곳은  유카타를 입고 외출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난 저 유카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입지 않는 편이다

내가 가져간 편한 원피스에 카디건을 걸치는 편이다 

 

저녁 식사 전 

방에 준비되어 있던 차 한잔을 마시고 온천 갔다가 

일몰의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ㅠㅠㅠㅠ

우리 방에서 본 일몰의 풍경은 이러했다

노천 온천에서 보이는 풍경 

마침 유람선이 들어오는 있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은 정말 최고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산속의 온천 보다 바닷가 온천을 더 좋아한다 

 

우리가 묵은 룸의 테라스에서 바라본모습 

바로 앞이 모래사장이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룸 담당 직원이  이부자리를 깔아 둔다 

많고 많은 호텔과 여관 중 이 호텔을 결정한 이유는 식사였다 

식사가 맛있는 서쪽 바닷가 호텔을 고르다 보니 이곳이였는데 룸도 식사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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