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 패턴을 보면 정말 걸을 일이 없다
회사는 집에서 도보 10 분도 안 되는 거리다
출 퇴근 다 하 봐야 겨우 15 분 남짓이다
퇴근하고 찬 거리를 하기 위해 마트를 갈 때는 당연히 차로 간다
물론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돌아 올 때 무거운 짐을
생각하면 걷는 건 생각도 할 수 없다
저녁에 휘트니 센터에 갈 때도 차로 갔다 온다
물론 휘트니 센터에서 운동을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걸을 일이 너무 없다
그러다 보니 하루 평균 3 천보도 걷지 않은 생활이다
3천보라니
너무 한거 아닌가? ㅠㅠ
휘트니 센터에서 하는 운동은 운동이고 따로 좀 걸어야 겠다 셍각하고 만보 걷기를 시작 했는데 쉬는 날은 여기 저기 싸 돌아 다니며
아무 문제 없이 여유롭게 만보 걷기가 가능하지만
회사 출근하는 날은 만보 걷기가 쉽지만은 않은게 현실이다
회사가 집에서 가까워도 너무 가깝다
배 부른 투정 같지만 30 분 거리만 되어도 좋겠다 싶다
만 보를 걷겠다는 나 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근무날 만보 걷기를 달성 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방법이
있으니
회사에서 5 분 거리에 있는 공원 겸 조깅 코스다
한 바퀴 돌면 1킬로이고 내가 걸어 보니 800보 정도 나왔다
회사 왔다 갔다 적어도 2 천보는 걸을테니 나머지 8천보를 달성 할려면 10 바퀴를 돌면 된다는 계산
점심 시간
휴게실에서 수다를 떨거나 아님 스마트 폰 쳐다 보며 보내는 1 시간을 여기 와서 걷기로 했다
여름이면 더워서 할 수 없겠지만 지금 이 계절은 걷기에 딱 좋은 계절이니까 가능 ㅎㅎ
10 바퀴 걸을려니 단순하고 재미도 없어서 걷다가 계단을 몇 번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스트레칭 한번 해 주소 또 걷다가 혼자서 그렇게 놀다 보니
어느새 7 천보 달성
계속 해 나갈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할 수 있는데까진 해 보자라는 맘으로 걸었다
걷다가 발견한 무더웠던 여름의 흔적 !
매미의 탈피 껍질 발견
도토리도 발견
일본은 이 맘 때면 천지가 도토리다
밟히는건 전부 도토리
나무에 달려 있는 도토리…
귀한 휴식 시간을 걷다가 끝내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나와서 걷다보니 걸었다는 자기 만족감에 기분이 참 좋았다
일상 생활에서 걸을 일니 전혀 없는 나로썬
매일 만 보 걷기가 쉽지가 않다
매일 매일 나 와의 싸움 …
비가 오는 날은 ”비가 오니까 오늘은 못 걷겠네 “하는 핑계를 댈 수 있어서 어쩔땐 비가 왔으면 싶을때도 있다는 건 비밀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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