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댁은 나고야名古屋가 있는 아이치켄愛知県이다
나고야는 동경 오사카에 이어 일본의 3 번째의 도시다
나고야는 식 食가 발전한 곳인 것 같다
나의 개인적임 생각이지만..
유명 음식 체인점 중에 나고야에서 시작된 곳이 꽤 많다
카노리아 라는 이탈리안이 그렇고 브론코비리라는 함박스테이크가 그렇고 그 외에도 꽤 많다
레스토랑도 레스토랑이지만 아이치현은 다방 ( 카페) 문화가 굉장히 발달을 했다
카페의 수가 엄청 많고 카페에서 모닝을 이란 문화의 출발지도 나고야이다
나고야에서는 대부분의
카페가 이른 아침부터 카페가 문을 열고 11시 전에는 모닝 서비스를 하고 있다
커피 한잔 시키면 토스트 한 조각에 삶은 계란 하나 ( 삶은 계란 대신 햄이나 미니 샐러드로 선택도 가능하다 200엔 정도 추가를 하면 꽤 멋진 모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그래서 나고야에선 카페에는 젊은 사람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커피 한잔에 가벼운 모닝을 즐기기 위해 많이들 가신다
울 시부모님도 두 분이서 가끔씩 카페에 모닝을 즐기러 가신다고 한다
나고야의 대표적 체인형 카페인 고메다 커피숍이 동경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면서 나고야의 카페 문화인 모닝이 꽤 많이 퍼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고야에 왔으니 카페는 한번 가 줘야 예의이니까
카페에서 런치를 하기로 했다
이번 시댁 방문은 모꼬짱도 함께 갔기 때문에 반려견 동반 가능한 카페를 찾았는데 시댁에서 차로 6 분이라는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실내는 반려견 출입 금지고

야외 테라스석은 반려견 동반 가능이다
무시시노 모리 커피숍
커피숍이지만 모닝 서비스도 있고 런치도 가능하다
( 나고야의 커피숍이 대부분 그런 듯.. 커피숍이지만 식사가 가능한 )

내가 시킨 런치 메뉴는 닭고기와 시금치가 들어간 도리아

울 자기야가 시킨 건 뭐였더라 메뉴명을 잊어 버렸다 ㅠㅠ
아래에 밥이 깔려 있고 위에 채소들이 그 위에 고기가
그 위에 달걀 프라이가 …

시 아버지는 크림 파스타를
시 어머니는 새우가 든 해산물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
각각 취향에 따라 메뉴를 골랐다

디저트로 스프레 팬 케이크를 시켰다
이 커피숍은 팬 케이크가 맛있는 걸로 유명하다고 해서 시켰는데 우와 진짜 맛있었다
입 안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팬 케이크를 맛본 것 같다

이 커피숍은 재 방문 의사 있음이다
식사는 런치 가격 대비 보통이었지만
팬 케이크는 굿이었기에 다음번 방문은
커피와 팬 케이크 먹기 위한 방문이 될 것 같다
시부모님이랑 카페에서의 런치!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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