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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버지 생신에 수제 떡을 시 아버지와 며느리로 인연을 맺은 지 27년 만에 처음으로 시 아버지 생신상을 차려 드렸다http://michan1027.tistory.com/2663 며느리 27년차 처음으로 차린 시 아버지 생신상시 아버지의 며느리로 산 게 올해로 몇 년째일까?손가락이 부족해 셀 수가 없다 ㅎㅎ강산이 두 번 바뀌었고 세 번째로 바뀌려고 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되었다이십몇 년을 시 아버지의 며느리로michan1027.tistory.com 내 입장에선 시집살이의 시자도 꺼내면 안 될 것 같다 맏 며느리지만 시댁이랑 멀리 떨어져 살고시 어머니보다 더 얄밉다는 시 누이도 없고 1년에 겨우 한 두 번 얼굴 볼까 말까 하는 시 동생에 지금껏 딱 세 번 만나고 전화번호도 모르고 사는 동서 한 명이니 …일본에서 시집살이 거저먹기 중이.. 2025. 4. 1.
일본 카페의 성지 나고야 울 시댁은 나고야名古屋가  있는 아이치켄愛知県이다 나고야는 동경 오사카에 이어 일본의 3 번째의 도시다 나고야는 식 食가 발전한 곳인 것 같다 나의 개인적임 생각이지만..유명 음식 체인점 중에 나고야에서 시작된 곳이 꽤 많다 카노리아 라는 이탈리안이 그렇고 브론코비리라는 함박스테이크가 그렇고 그 외에도 꽤 많다 레스토랑도 레스토랑이지만 아이치현은 다방 ( 카페) 문화가 굉장히 발달을 했다 카페의 수가 엄청 많고 카페에서 모닝을 이란 문화의 출발지도 나고야이다 나고야에서는 대부분의카페가 이른 아침부터 카페가 문을 열고 11시 전에는 모닝 서비스를 하고 있다커피  한잔 시키면 토스트 한 조각에 삶은 계란 하나 ( 삶은 계란 대신 햄이나 미니 샐러드로 선택도 가능하다 200엔 정도 추가를 하면 꽤 멋진 모닝 .. 2025. 3. 31.
시댁에서 남편이 차린 아침 식사 시댁에서 어제는 내가 직접 요리를 해서 시아버지 생신을 차렸다 시 부모님 이랑 울 부부랑 시 동생 이렇게 5명이서 조촐한 시 아버지 생신 모임을 가졌다언제나 그렇듯 동서는 오지 않았다가족 모두가 동서를 왕따 시키는 건 아니고 동서는 결혼 전부터 욜로족을 선언했고 그 선언대로 아이도 가지지 않은 채 시댁과도 거리를 둔 채 부부끼리는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다 그나마 동서는 오지 않아도 시 동생 혼자서라도 시댁에 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을 하고 있다 결혼 후 단 한 번도 시댁에 오지 않는 동서지만 ( 18년간 난 3번 동서를 만났다 결혼 전 인사차 한번,결혼식날 한번,결혼 후 한번! 동서의 전화번호도 모르고 지나가다 마주쳐도 모른 채 지나갈 자신이 있다 ) 울 시어머니는 애써 자기들끼리 잘 살면 된다며 .. 2025. 3. 30.
며느리 27년차 처음으로 차린 시 아버지 생신상 시 아버지의 며느리로 산 게 올해로 몇 년째일까?손가락이 부족해 셀 수가 없다 ㅎㅎ강산이 두 번 바뀌었고 세 번째로 바뀌려고 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되었다이십몇 년을 시 아버지의 며느리로 살았지만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시 아버지의 생일상을 차려 본 적이 없다 시댁과 멀리 살고 있다는 핑계료 직장 다니느라 평일에는 못 간다는 이유 등등 이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일본에서는 아무도 시부모 생일상을 안 차린다 뭐라 하는 사람 없기 때문이다대신 생일 때마다 선물 보내고 용돈 보내드리는 걸로도 충분히 좋은 며느리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오히려 매년 생일 때마다 용돈을 보내 드린다고 하니 일본인 지인들로부터 대단하다 , 너무 많이 보낸다고 할 정도다 일본이란 사회가 개인주의가 강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일은 절대.. 2025. 3. 29.
시댁 갈때 바리 바리 싸 들고 가는 한국 며느리 드디어 시댁 가는 날 할 일이 많다 우리 집은 시 어머니와 며느리가 좀 바뀐 것 같다 뭔 말인고 하니 보통은 시 어머니가 아들 며느리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 주려고 바리바리 싸 들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집은 좀 다르다 시 어머니가 우리 집에 오실 때 빈 손으로 오셨다가 돌아가실 땐 우리 집에서 반찬이다 뭐다 바리바리 싸 들고 가신다 시 어머니가 이게 맛있네 그러시면 그냥 다 퍼 드린다 이건 어쩔 수 없다 나란 여자를 말 할 것 같으면 아까운 줄 모르고 다 퍼 주는 울 친정 엄마의 빼다 박은 딸이다 울 엄마가 그렇듯 나 또한 맘이 동하면 아까운 줄 모르고 다 퍼 준다 내가 시댁 갈 때도 나는 반찬이다 뭐다 바리바리 싸 들고 가서 집으로 올 땐 빈 손으로 온다 이번에도 역시 시댁을 갈려니 준비할 게  .. 2025. 3. 28.
시댁에 가지 않는 며느리 그 이유가 이번 주말에 오래간만에 시댁에 갈 예정이다 나는 맏며느리이지만 1년에 한번 시댁이 갈가 말까다 막장 며느리라서 그런건 아니고 다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안 가도 시 어머니가 우리 집으로 오시기 때문이다 울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불편하지 않으신지 1년이 서너번은 우리집에 오시고 한번 오시면 1주일은 기본으로 계시다 가신다 어쩌다 이번에 저희가 갈까요 라고 물으면 싫으시단다 시 어머니 나름 다 이유가 있는데 우리가 가면 당신집이니 우리는 손님인지라  이부자리에 식사에 …손님 치르느라 시 어머니가 신경 쓰이고 힘드시기 때문이다 반면 당신이 오시면 며느리집 ( 아들 집인가 ㅎㅎ) 에 당신은 손님이시니 아무것도 할 것 없이 손님 대접 받으시니 편하시다는게 그 이유다 우리집에 오셨다 가실때면  항상 하시는.. 2025. 3. 27.
한국에서 걸려온 국제전화가 이젠 무섭다 지난번 내 블로그에 올린 글이다https://michan1027.tistory.com/2645#google_vignette 한국 법무부에서 걸려 온 전화출근 해서 열심히 일한후 점심시간 평소처럼 따뜻한 홍차 한잔 마시며 핸드폰을 보니 부재 중 전화가 3 통이나 와 있다 요즘은 라인으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니 친구를 비롯한 통화를 할 만한 사michan1027.tistory.com하다하다 이제는 재외 국민에게 그것도 법무부를 사칭하는 전화까지 하다니 참 대단하다 싶었다마침 근무시간이라서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다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한국에서의 전화이니 혹시 받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전화번호 검색을 해 보니 법무부 그것도 국제 형사과란다 무시 무시 하네 형사과라니 그것도 국제 형사과 하하하.. 2025. 3. 26.
일본 바닷가의 어느 골목 ! 페리로드 동경에서 가깝고 따뜻한 남쪽 바다의 분위기가 톡특한 이즈반도 伊豆半島는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좋아하는 곳이다 보니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간 곳인데도 그래도 아직 내가 모르는 곳 안 가 본 곳이 너무나 많은 곳이다 이번 여행 중 꼭 가 봐야지 했던 곳은 이즈 반도의 제일 남쪽에 위치한 어느 거리다 바닷가의 한적한 마을 …작은 요트들이 무수히 정박해 있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다참 평화로운 이곳에서 내가 가 보고 싶었던 곳은이 한적한 어촌 마을의 한 골목이다 페리 로드 ペリーロード라는 곳이다페리라는 사람은 에도시대에 쇄국 중이던 일본에 검은색 선박을 타고 와서 개방을 요구했던 미국 해군이다일본의 개방을 요구했던 미 해군의 페리를 기념하는 페리 로드다아주 유명한 곳도 아닌데 이 시.. 2025. 3. 25.
바다가 보이는 풍경 바다가 보이는 풍경! 여행지가 반도이다 보니 삼면이 바다다 도로를 달렸다 하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달리는 해안 도로이고  멈췄다 하면 절경이다나는 여름 바다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 너무너무 더우니까내가 좋아하는 바다는 여름을 제외한 바다 의외로 겨울 바다도 참 좋다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나로선 게다가 여름 바다를 싫어하는 나에겐 바다는 그냥 보는 거 ㅎㅎ그냥 바라만 보는 바다가 참 좋다바다를 바라보며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 이런 걸 바다멍이라고 한다지..따뜻한 남쪽 이즈 반도의 날이 너무 따사롭고 좋아서 윗 옷은 벗어던지고 티 셔츠 한 장으로 충분했다대신 바닷바람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내가 몸무게가 1킬로만 덜 나갔어도  거센 바닷바람에 휙하니 날려갔을 것 같은 하하하정말 아쉬운 게 .. 2025. 3. 24.
미술관은 이쁘게 하고 가자는 남편 가족 여행중이다 가족 여행이라고 하지만 히로는 현재 시드니에 가 있으니까 결국 부브 여행이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 우리집 자기야가 나에게 하는 말이 이번 여행은 좀 이쁘게 하고 가자고 하는데 갑자기 왠 뜬금없는 말이냐하면 이번 여행은 우리집 자기야가 전부 준비를 했다 여행 경비도 가족 카드가 아닌 자기 개인 비자금에서 충당을 하겠다며 호텔 예약부터 여행 코스까지 우리집 자기야가 전부 맡아서 했었다 아 근데 왜 갑자기 이쁘게 하고 가자고 하냐면 여행 코중 미술관 일정이 있다고 한다 미술관 가니까 어느정도 예의믄 깆추자는 말인데 ( 그렇다고 막 멋을 내란 말은 아니고 운동화 말고 구두 신고 베낭 말고 핸드빽 들고 머리를 고무줄로 질끈 동여 메고 모자를 꾹 눌러 쓰지 말고 드라이 정도 하라는 )요즘 내 여행.. 2025. 3. 22.
아들없이 떠난 가족 여행 첫날 ! 바닷가에서 .. 춘분인 20일 어제는 히로는 생일이었다 히로는 현재 시드니에 가 있기 때문에 아들 없이 보낸 아들 생일날이었다 그리고 오늘 가족 여행을 떠났다 물론 아들 없는 가족 여행이다 그렇게 해야지 하고 결정 한 건 아닌데 우리 가족은 매년 3월에 가족 여행을 떠났었다 히로의 생일이어서도 아니고 어쩌다 보니 …지금 생각 해 보니 일본은 4 월부터 학기가 시작 되니까 학생인 히로에 맞추다 보면 여름 방학 겨울 방학 외엔 3 월이 제일 시간이 맞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 아이를 키워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내가 등들은 바로는 한국은 학기 중에도 여행을 떠나면 그것도 수업의 일환으로 인정 해 주고 결석이 되지 않는다고 들은것 같다 일본은 개인적 사정이 통하는 나라가 아니니까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고 그러.. 2025. 3. 21.
아들 생일날 아들에게서 받은 문자 3월 20일 일본은 춘분으로 법정 공휴일이다 그리고 하나 뿐인 울 아들 녀석 히로의 생일이다 2002년 월드컵 둥이이니 올해 23 살이 된다 참진짜로 진짜로 세월 한번 빠르다 어리적엔 참 귀엽기도 했고 꽤 괜찮은 녀석이었는데 이제 다 컸다고 고집 불통에 엄마 말은 죽어라고 안 듣는 별로 안 이쁜 아들 녀석이다 ㅠㅠ히로의 성장을 알 수 있는 여권들 태어난지 2주 전에 찍은 여권 사진 이 사진 찍느라 엄청 고생 했던 기억이 난다 태어난지 채 2주도 안된 목도 못 가루는 애기 사진 찍을려니 사진관에 가지도 못 하고 집에서 눕힌채 겨우 겨우 찍은 사진이다 워낙 아기라서 이런 사진도 여권 사진으로 인정을 해 주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히로는 태어나면서 부터 머리카락이 엄청 많있었다 그리고 만 4 살 때 여권 .. 2025. 3. 20.
공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한끼 요즘 진짜 물가가 많이 놀랐다는걸 실감한다일본에서 20년 넘게 살아 오면서 물가가 올랐다고 한게 몇번 있는데 솔직히 지금까지 한번도 물가 상승을 느끼지는 못 했다 왜냐하면 올라도 찔끔 찔끔 올라서 신경이 쓰일 정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정말 아이고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물가 상승을 깊이 느끼고 있다 쌀 같은 경우에는 작년 대비 거의 2배가 올랐고 채소를 비롯 한 식재료에서부터 일상 잡화를 비롯 기름값까지  안 오른게 없다 그것도 찔끔이 아니라 확 확 …가격이 병로 오르지 않았다 싶은건 양이 줄었다 ( 이건 특히 과자에서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과자 양이 확 줄었다)뭐든지 다 오르는데 안 오르는 건 월급 뿐 ㅠㅠㅠ우리집 자기야의 연봉 협상이 4 월인데 쥐꼬리 만큼이라도 라도 올랐으면 좋겠.. 2025. 3. 19.
이웃이랑 친하면 생기는 일 내가 일본에 와서 산지 어느새 강산이 두 번이나 훌쩍 변해 버렸다 참으로 오랜 시간을 일본에서 외국인으로 살아 오면서 정말 좋았다 싶은게 바로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에 정착을 한 것이다 아무 연고도 없는 이 곳에 어쩌다 우연히 운명처럼 정착을 했다 가끔은 마당이 넓은 집으로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갈까 하는 생각을 안 해 본건  아니지만  절대 이사를 가지 못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웃 사촌들 때문이다 외국인이지만 아무 편견없이 친한 이웃 사촌으로 지내고 있다 특히 4 집은 진짜 말 그대로 이웃 사촌처럼 지내고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땐 함께  캠프도 갔었고 마당에 모여 고기도 구워먹고  신년회 망년회 만두파티 오뎅파티 별별 이유를 다 붙여 모여서 놀곤 했었다 때론 요리하다 조미료 떨어지면 조미료를.. 2025. 3. 18.
먹다 남긴 반찬을 도시락 반찬으로 .. 얼마전 우연히 그리들이란걸 알게 되었다 뭐 이런 요상한게  다 있나 싶었지만 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인지라 그리들에 대해 알아 볼 생각으로 회사에 캠핑이 취미인 동료에게 물어 보기로 했다나이 50 넘어서 돌싱이 된후 자유로운 싱글 생활을 만끽하며 행복한 중년을 보내고 있는 나오미상은 캠프에 빠져서 ( 특히 캠프 화이어에 진심이 그녀다 ) 웬만한 캠핑 도구는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오미상에게 그리들에 대해 물어 봤더니 나오미상은 2 개를 가지고 있다며 긴 설명도 필요없고 무조건 추천이라고 하길래 나오미상 말만 믿고 사 버렸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그리들을 사용해 보았다 야외에서 사용하기 전에 집에서 먼저 시범적으로 써 보는게 실패가 없을것 같아서였다그리들로 만든 첫 요리는 뭘로 할까 고민 쫌 했다 가만 생.. 2025. 3. 16.
비 오는 날 꽃 나무 아래서 차크닉 내가 쉬는 3일간 비 ㅠㅠ이게 말이 되냐고 소중한 3일 연휴를 비 때문에 집콕이라니 …그렇다고 내가 집콕할 여자도 아미고 첫 째날 가까운 강가로 가서 꽃 구경도 하고 얼마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던 차박용 텐트도 만들었었다 나름 알차고 바쁘게 보낸 첫날 너무나 예쁘게 핀 가와츠 사쿠라를 보면서 보낸 첫날이 너무 좋았기에 둘째날도 나는 다시 강가로 달려갔다 첫날은 오후에나 비가 올 거고 그것도 오락 가락 할거라 했지만 둘째날은 본격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했다비가 오면 어때 어차피 차크닉인걸 역시나 오전엔 잔뜩 흐리기만 했고 비는 오지 않았다 비가 오기전에 모꼬짱이랑 가와츠 사쿠라 보면서 산책 !산책후 본격적인 차크닉! 예쁘게 핀 벚꽃 나무 아래 명당 자리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평일.. 2025. 3. 13.
텐트의 변신은 무죄 !자동차 용 텐트 3일간 회사 쉬는데 연휴인데도 불구하고 차박 여행을 떠나지 못 헀다 왜냐하면 하필 내가 쉬는 3 일간 계속 비가 온다ㅠㅠ전날도 다음날도 날씨가 좋다는데 왜 하필 내가 쉬는3일간 비가 오냐고요 ㅠㅠㅠ비가 온다고 해서 집콕할 내가 아니다비록 차박 여행은 못 가더라도 가까운 강변으로 차크닉을 갔다 첫날은 잔뜩 흐리고 오후에나 비가 온다고 했다 그 말인즉슨 오전에는 비가 안 온다는 말씀 ! 그래서 차크닉겸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자동차용 텐트를 만들기로 했다어찌보면 기존에 있는 텐트를 이용할 거니까 만든다고 하면 안되겠지만 어쨌든 나는 자동차용 텐트가 가지고 싶다검색을 해 보니 많은 종류의 텐트가 있다 가격은 음 … 만만찮다 개 중에 싼것도 있지만 평가를 보니 싼건 비가 오면 비가 새고 방수가 안 된다는 등 천.. 2025. 3. 12.
가 ? 말어? 주말에 우리집 자기야랑 가와츠 시쿠라 꽃 구경도 할겸 미우라 반도의 바닷가 이틀간 차박 여행을 다녀 왔었다 아직 미우라 반도 여행기를 다 올리지도 못 했는데 나는 월요일 하루  출근을 하고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일간 논다 ㅎㅎ그 말인즉 이번주는 주말 근무다 ㅠㅠ여행 다녀온지 하루밖에 안 지났지만 3일이나 노는데집콕 할수는 없잖아 그래서 일지감치 여행 계획을 다 짜 두었었다 우리집 자기야는 출근이니 당연히 나 홀로 여행이다 이번 여행 일정은 아직 가 보지 못 했던 곳 중 가 보고 싶은 곳 리스트 중 한 곳이다  처음 가 보는 곳이니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계획이쭈욱 …기대 기대 !그런데 일기예보가 요상타 여행 가기 전날인 월요일도 날이 좋고 다음날인 금요일도 좋은데 여행 갈 화 , 수 , 목 3 일간 .. 2025. 3. 11.
바닷가에서 만난 생명들 .. 주말 우리집 자기야랑 함께 떠났던 바닷가 여행 ! 바닷가의 펜션 담 벼락에 혼자 앉아 있는 고양이를 만났다 길냥이인지 아님 주인장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사람에 익숙한지 도망 가지도 않고 빤히 쳐다 보기만 할 뿐통통하니 살도 오른걸 보니 길냥이는 아닌가 …그 궁금증은 오래가지 않아 해소가 되었다 주차장의 화장실을 관리 하시는 노 부부가 청소를 하러 오셨는데 고냥이 밥 부터 챈겨 주셨다할머니에 의하면 길냥이이고 오실때 마다 밥을 챙겨 주고 있다고 하셨다한 마리인줄 알았더니 3 마리 할머니는 익숙한 듯 각자 다른 장소에 사료를 놓았다 싸우지 말고 경쟁하지 말고 맘 편히 먹으라고 따로 따로뫃아 주신다고 …할머니가 챙겨주신 사료 덕분에 통통 하니 살이 올랐나 보다 야옹아 많이 많이 먹고 건강 해 ..길냥이들과.. 2025. 3. 11.
바닷가에서의 BBQ 어제는 동경엔 눈이 오고 미우라 반도에는 비가 오고 바람은 거세고 난리 더니만 일요일인 오늘은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너무 너무 좋은 날이었다어제의 날씨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창한 날바다에서 아침을 맞았다물이 얼마나 맑은지 비릿한 바다 내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아침 산책으로 바닷가 모래사장을 한참을 걸었다날이 좋으니 요트에 보트에 수상레져를 즐기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 둘 늘기 시작했다어제는 날씨 때문에 한적했던 바닷가가 꽤 북적거리기 시작했다바닷가 아침 산책을 마치고차바기 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커피 한잔에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즐겼다 나의 차박 여행 스타일은 여기저기 관광을 다니는게 아니라 제일 가고 싶은 곳 한 군데 정도 돌아 보고는 경치 좋은 곳에 머물며 여유로운 .. 2025.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