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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모꼬짱과 하늘이 83

우리 아이의 편식 우리집 막내 우리집 귀염둥이 우리집 재롱둥이 우리집 분위기 메이커 우리집 여수 모꼬짱 모꼬짱은 자율 급식을 하고 있다 언제든지 모꼬짱이 먹고 싶을때 먹을수 있도록 항상 사료를 채워둔다 사료는 항상 같은 브랜드를 주지는 않고 그때 그때 다른 브랜드의 사료를 사서 주는편인데 딱히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하는건 없는것 같다 사료 외에는 당근이나 양배추같은 채소류를 자주 먹이는 편이고 ( 울 모꼬짱 이쁘게도 채소를 참 좋아한다 히로 오빠야는 채소를 무지 무지 싫어하는데 ...) 그리고 닭고기랑 육수를 가끔 먹인다 어떤 사료라도 채워 두면 자기가 먹고 싶을때 알아서 먹는다 자율 급식을 하고 있지만 크게 살이 찌거나 하지는 않는다 1년에 한번 정기 검진을 가서 몸무게를 재는데 늘지도 줄지도 않고 늘 2,9키로에서 3.. 2019. 12. 7.
직접 만든 우리집 귀염둥이의 생일상 우리집 식구의 모든 사랑을 독차지 하는 우리집 귀염둥이 모꼬짱 계획하지 않았는데 어쩌다 우리집 식구가 된 모꼬짱의 생일이다 모꼬짱이 우리집 가족이 된 결정적인 이유가 나랑 생일이 같다는 이유였다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해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데 하지만 평생 책임져야 할 그 책임에 자신감이 없어 한참을 망설이고 있는데 우리집 자기야가 모꼬짱의 정보에서 발견한 생일 자기랑 생일이 같아 운명을 느끼지 않아? 운명은 무신 ... 애써 외면한다고 했는데 나를 똘망 똘망 바라보는 모꼬짱의 열렬한 구애의 시선을 차마 무시하지 못하고 즉흥적인 기분에 덥석 안아 든 아이다 운명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모꼬짱이 우리집 가족이 된지 7년째이다 주말인데다가 비는 오고 할일은 없고 그래서 모꼬짱 생일상을 차리기로 했다 예전.. 2019. 11. 25.
우리집 귀염둥이 모꼬의 날 숨은 그림 찾기 위 사진에서 우리집 귀염둥이 모꼬를 찾으시오잘 찾아 보시면 모꼬짱이 숨어 있어요 ㅎㅎ 찾으신 분을 위해 박수 !! 오늘 모꼬짱을 데리고 외출을 했다 목적지는 역 근처에 있는 대형 펫트용품 전문점 . 오늘의 목적은 모꼬짱의 소변용 시트를 사기 위해서였다 우리집 근처의 펫트용품점은 아주 큰 대형점이다 점포안에 페트숍도 있고 (강아지, 고양이, 거북이, 토끼, 각종 새 , 각종 물고기 , 개구리, 심지어는 애완용 뱀까지 별이 별것을 다 판다 ) 펫트 미용샵도 있고 동물 병원도 있고 애완동물에 관한 책부터 크고 작은 수족관 의류 , 미용용품 없는것 빼곤 다 있는 대형 샵이다 모꼬짱이랑 바람도 쇨겸 모꼬짱의 화장실 시트를 살려고 갔는데 이것 저것 구경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가득.. 2019. 9. 7.
모꼬짱의 대 탈출극 저녁식사 시간 히로에게서 오늘 있었던 모꼬짱의 만행에 대해서 들었다 오늘 낮에 모꼬짱이 밖에 나가고 싶어 하길래 언제나 처럼 마당에 내 보내놓고 히로는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집은 모꼬짱이 언제든지 밖에 나가고 싶어하면 마당에 나갈수 있도록 내 보내 준다 그러면 모꼬짱은 한참을 마당에서 일광욕도 하고 놀다가 집에 들어오고 싶으면 창문앞에 앉아 문을 톡톡 두드린다 그러면 문을 열어 모꼬짱을 집안으로 들여준다 어떨땐 금방 나갔다가 다시 금방 들어 왔다가를 몇번씩 하곤 하는데 그럴땐 정말 귀찮다 한번 나가면 한참 놀다 들어 오면 좋겠는데 들락 날락 들락 날락 .. 자동문도 아니고 몇번이나 문을 열어줬다 닫았다를 반복해야 하니 하지만 모꼬짱이 조금이라도 더 자유롭게 더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2019. 8. 23.
여름 나기 모꼬짱도 힘들다 연일 35도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 에어컨을 틀지 않고선 견딜수 없는 무더위 집에선 소매 없는 나시 티셔츠 입고 짧은 반바지 입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인데 온 몸이 털로 뒤덮여 있는 울 모꼬짱은 얼마나 더울까?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일치감치 모꼬짱 복실복실한 털을 짧게 깍아 주었었다 그리고 알록 달록 항상 이쁜 꼬까옷을 입고 있는 멋쟁이 모꼬짱인데 날이 더워지면서 발가 벗겨 버렸다 항상 옷을 입고 지내던 모꼬짱이라 처음에 옷을 벗겼을때 뭔가 어색해 하더니 이제는 발가 벗고 지내는것도 익숙해 졌나 보다 울 모꼬짱은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것 같다 에어컨을 틀어 시원하게 해 놓으면 에어컨을 틀지 않은 옆방으로 가 혼자 누워 있는다 원래 강쥐들은 에어컨을 싫어하나?? 아닌것 같은데 .... 2019. 8. 15.
모꼬짱도 한입 ! 앙! 장마가 끝나자 마자 무지하게 덥다 기온도 높고 습기도 많고 그나마 열풍이라도 바람이 있어서 견딜만 하다 바람마저 없다면 .... 상상하기도 싫다 이번주 동경의 일기예보다 매일 매일 35도 .. 날은 덥고 이런날 가족들 끼니 챙길려면 짜증이 나기 딱 좋은데 일요일 저녁 자기야가 마당에서 고기 굽자고 한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무조건 오케이 ! 고기를 굽는건 우리집은 남자들의 일이고 난 재료 준비만 해 주면 되니까 밥 안해도 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무조건 고기굽기 찬성이다 따로 마트에 가지 않고 집 냉장고에 있는 고기들과 재료들로만 간단하게 구워 먹기로 했다 울 집 마당 한구석에서 잘 자라고 있는 깻잎도 따다가 쌈 재료로 준비를 했다 냉장고에 상추가 없네 .그런데 배추가 있네 그런 이유로 상추 대신 배추 .... 2019. 7. 30.
주말.. 모꼬짱 이야기 금, 토, 일,3일 연속으로 30도를 넘겨 버린 무더운 5월이다 북해도가 어제 30도를 넘겼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올 여름은 무진장 더울것 같은 느낌이 ... 일요일 아침 일찍 우리집 자기야는 테니스를 다녀왔다 2시간 테니스를 즐기고 집에 돌아 온 시간이 10시쯤이었다 우리집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주말 아침은 빵일 경우가 많다 아침이라곤 하지만 아침겸 점심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집 자기야가 커피를 내릴테니 마당에 나가 먹자고 한다 날이 너무 좋다고 .. 날이 좋은게 아니라 더운건데 그래도 5월이라 기온이 30도를 넘겨도 바람이 한여름의 뜨거운 바람과는 다르다 시원한 바람이 있어서 그나마 기분좋은 더위이다 자기가 커피콩을 갈고 커피를 내리는 동안 후다닥 핫샌드도 굽고 오븐에 12분 정도 구우면 .. 2019. 5. 27.
그녀의 이유있는 반항 어제 우리집 귀염둥이 모꼬짱이 제대로 사고 쳤다는 글을 올렸었다 며칠전 제대로 크게 사고를 친 모꼬짱 그런데 울 모꼬짱이 요즘 삐딱하다 올해로 7살이 되는 모꼬짱 견생 나이 7살이면 나랑 비슷한 연배의 중년아줌마인데 아줌마가 뒤늦게 사춘기? 반항기? 제대로 사고를 친 우리집 모꼬짱 http://michan1027.tistory.com/914 그런데 모꼬짱의 반항에는 이유가 있다 하긴 이유가 있겠지 세상에 이유없는 반항이 어디있겠어 모꼬짱의 이유 있는 반항 .... 사실은 우리집에 새로운 식구가 늘었다 새 식구가 우리집에 온지 열흘쯤 되나 보다 우리집 새식구의 이름은 소라짱 생일 : 2019년 3월중순 성별 : 아직 모름 성격 : 아직 잘 모르겠지만 열흘 남짓 함께 살아 보니 날 닮았는지 꽤 성깔있을것 같.. 2019. 5. 17.
제대로 사고를 쳤다 우리집 현관문의 화려한 변신 짙은 블루로 새로운 변신을 한 현관문을 보니 만족스럽다 처음엔 내가 과연 얼룩없이 깔끔하니 페인트칠을 할수 있을까? 가 최고의 관건이었는데 맘 먹으면 해치워야 하는 성격인지라 일단 저질러 보자란 맘으로 겁없이 페인트 붓을 들었는데 만족스럽게 이쁘게 페인트가 되었다 현관의 화려한 변신 http://michan1027.tistory.com/913 블루로 화려한 변신을 한 현관문.. 근데 모든일이 댓가없이 쉽게 이루어 지지는 않는법 현관문의 화려한 변신에 톡톡히 댓가를 치루어야 했다 페인트는 한번만 바르면 얼룩이 지니 기본 두번은 칠해야 한다 그래서 한번 페인트를 칠한후 가볍게 말리기 위해 잠시 작업을 중단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히로가 큰 소리로 비명을 .. 우와 .. 2019. 5. 16.
너 도대체 왜 그러니? 날이 따뜻해지면서 우리집 마당에 이쁜 꽃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요즘은 매일 마당에 나가는게 하루의 일과다 따사로운 햇살 이쁜 꽃들이 피어 있는 마당에서 때론 브런치도 즐기고 때론 차도 마시고 때론 쪼그리고 앉아 풀을 뽑기도 하고 우리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 바로 이 마당이다 우리집 여수 모꼬짱은 나 보다 더 마당을 좋아한다 평소에 내가 마당에 나가 있지 않을 때도 집에 사람이 있을땐 마당쪽으로 나 있는 유리로 된 출입문을 조금씩 열어 두고 있다 그럼 우리집 여수 모꼬짱이 마음대로 마당을 왔다 갔다 한다 때론 마당에 나가 응가도 하고 때론 마당에 나가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일광욕을 즐기기도 하고 때론 이 꽃 저 꽃 킁킁킁 냄새도 맡으며 마당을 자유롭게 돌아 다닌다 그런데 우리집 여수 모꼬짱 때문에 .. 2019. 4. 30.
꾀병? 엄살? 금요일 자기야랑 나랑 히로 우리 가족은 걱정으로 가득한 하루였다 전날인 목요일 학교에서 돌아 온 히로가 엄마 모꼬가 좀 이상해 . 계속 저 포즈를 취하고 있어 그리고 배를 위로 해서 눕힐려고 하면 아파 하는것 같아 응? 설마 .. 좀 전에도 같이 산책 갔다 왔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 아니야 엄마 이상해 모꼬가 취한 포즈 플레이 보우라는 자세인데 놀아 주길 원할때 놀아 달라고 하는 포즈이기도 하고 다른 개에 대한 경계 포즈이기도 한 반려견들이 흔히 하는 포즈이다 그런데 히로가 신경 쓰였던 부분은 모꼬가 이 포즈를 10분이상 장시간 이 포즈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몇 번이나 반복해서.. 절대 놀아 달라는 경계의 포즈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는것 같아 신경 쓰인다 그리고 모꼬를 안을때 포즈에 따라 .. 2019. 2. 18.
네가지 잠자는 자세로 본 반려견의 기분 우리집 여수 모꼬짱은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잘까? 그날 그날 날마다 자는 모습이 다르다 떄론 엎어져 자고 때론 옆으로 누워 자고 때론 잔뜩 웅크리고 자고 때론 발라당 뒤집어져 배를 다 드러 내 놓고 자기도 한다 일본에는" いねのきもち" (개의 기분)이라는 유명한 반려견 월간지가 있다 " いねのきもち" (개의 기분) 잡지에 실린 잠자는 모습 4가지 타입으로 본 반려견의 기분이란 기사를 읽었다 이 기사를 읽고 고개를 끄떡 끄떡! 울 모꼬짱의 기분을 조금은 알수 있는것 같아서 유익한 글이었다 첫번째 옆으로 누워 자는 울 모꼬짱 우리집 여수 모꼬짱은 옆으로 누워 자는게 제일 많은것 같다 내가 안 볼땐 어떤 모습으로 자는 지 잘 모르겠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옆으로 자는 모꼬짱의 모습이 제일 먼저 떠 오른다 강.. 2018. 10. 19.
우리집 여수 모꼬짱 무더운 여름나기 더워도 더워도 너무 더운 올 여름 온 몸이 복실 복실 털로 덮여 있는 우리집 여수 모꼬짱 울 모꼬짱은 에어컨 바람을 싫어 하는 것 같다 시원하니 에어컨을 틀어놓으면 슬그머니 사라진다 모꼬야 ! 어디있어? 모꼬 이리 와 모꼬야 !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너 ... 에어컨을 틀면 슬그머니 사라져 에어컨을 틀지 않은 방으로 가 널브러져있다 바닥에 배를 탁 깔고 널브러져 있는 걸 보면 분명 모꼬짱도 덥다는 말인데 영 에어컨 바람이 마음에 들지 않나 보다 울 모꼬짱 은근 패션에 까다로운 아이다 봄 가을엔 하늘 하늘 원피스에 겨울이면 털 모자 달린 노란 코트외 분홍 코트 가끔 모자를 쓰기도 하고 세상에서 지가 제일 이쁜줄 아는 울 모꼬짱인데 이번 여름은 너무 덥다 왜 시원한 에어컨 팡팡 돌아가는 방을 싫어하는건지 .. 2018. 8. 5.
한국과 일본의 반려견 견주의 매너 의식 요즘 한국에서 떠들석한 사람을 물어서 죽음까지 몰고간 반려견 사건 .. 5년째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일인으로써 한국과 일본의 반려견 견주의 의식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걸 느낀다 난 5년전 우리집 여수 모꼬짱을 만나기전 까지 강쥐랑 한 집안에 산다는걸 상상도 하지 못하던 일인이었다어릴적 부터 몇번 강쥐를 집에서 키운적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마당에서 ...개는 밖에 사람은 집안에서... 가 나의 강쥐에 대한 생각이었다 5년전 모고짱을 만나기 전까지는 .. 이 지지배를 만나자 마자 첫눈에 반해 버렸다 무엇에 이끌리듯 아무 생각도 없이 덜컥 이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와 버렸다 이때까지 강쥐와 함께하는 생활을 생각도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반려견 키우는 견주로써 아무런 상식도 없었던 무지에서의 출발이었다 일본은 강쥐를.. 2017. 10. 27.
귀여운 변태 상습 절도범 우리집엔 조금은 귀엽운 변태스러운 절도범이 있다 그것도 어쩌다 실수로가 아닌 완전 상습범이다 범인은 바로 울 집 여수 모꼬짱 순진해 보이는 외모에 절대 속으면 안 된다 이렇게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훔치는 물건이 좀 거시기 하다 울 집 변태 절도범이 훔치는 것은 바로 바로 ... 남사스럽게도 오빠야의 팬티 히로가 샤워하고 갈아입을 옷을 목욕탕 앞에 두고 목욕탕에 들어가 있는 사이 모꼬는 오빠야의 팬티만 살짜기 훔쳐간다 샤워를 마치고 옷을 갈아 입을려는 히로 엄마 .. 내 팬티가 없어 갈아 입을 팬티 안 가져 갔어 ? 가져 와서 여기 뒀는데 없어 거기 둔 팬티가 왜 없어 ? 결국 히로가 팬티를 찾아 다니는데 모꼬짱이 히로의 팬티를 가져다 숨겨 두고 있더라는 ... 처음엔 어쩌다 그랬겠지 했다 근데 어쩌.. 2017. 8. 9.
울 집 여수 모꼬짱의 여수짓 회사 쉬는날이다 최근 교류를 시작한 한국인 동생집에 초대를 받아서 잘 얻어 먹고 잘 놀다가 또 동생이 고맙게도 집에 가서 먹으라고 챙겨준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미숫가루를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 왔다 지난번 3일 연속으로 히로가자전거 사고에 비싼 이어폰 잃어버린 사건에 스마트 폰 떨어뜨려 와장창 액정 화면을 깨뜨리더니만 어저께는 테니스하다 왼쪽 손목을 삐끗해 왔다 진짜 올해 히로 삼재인가 보다연속으로 안 좋은일만 일어나도 너무 일어난다 ㅠㅠㅠㅠ 한국 동생에게 받아온 미숫가루 가방에 넣어둔 채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손목이 아프다는 히로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물리치료 받게 할려고 히로 데리고 서둘러 다녀 왔다 집에 돌아왔더니 우리집 여수 모꼬 가시나가 오래간만에 또 일을 저질러 놨다 뭔일이냐고?? 내 눈에.. 2017. 6. 13.
소중한 가족이니까 .. 우리집 여수 모꼬짱 절대 빼 놓을수 없는 울 집 가족이다 주말에 가족들끼리 자전거로 집을 나설때 그때도 모꼬짱을 집에 혼자 두고 갈려면 하루종일 눈에 밟힌다 그래서 자전거로 나갈때도 모꼬를 함께 데리고 다닐때가 많다 요렇게 옷 속에다 쏙 집어 넣고서 자전거를 탈때도 있고 이렇게 가방속애 쏙 넣어서 자전거를 탈 때도 있다 모꼬짱은 가방에 쏙 들어 갔을때 보다 자기야 가슴속에 쏙 파묻혀 자전거를 타는걸 더 좋아 하는 것 같다 얼굴을 쏙 내밀고 요리 조리 두리번 두리번 세상 구경 하는 걸 좋아한다 항상 모꼬짱이랑 함께다우리집 여수 모꼬짱은 소중한 우리 가족이니까 ...언제나 함께 .. 2017. 3. 9.
가을날의 일광욕 가을 햇살이 넘 따사로운 날 모꼬짱이 마당에 나가고 싶은지 유리문을 발로 탁탁친다 빨리 문 열어 달라는 모꼬짱의 나에게 보내는 신호다 문을 열어 줬더니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꼬박 꼬박 졸기도 하다가 골목길에 누가 지나가는 기척이라도 나면 왕왕왕 짖기도 하다가 내가 모꼬짱 하고 불러도 진짜 세상만사 귀찮다는 눈길을 한번 쓱 보내곤 이내 얼굴을 푹 파묻고 자는척 햇살이 조금 따가웠는지 널어둔 빨래가 만드는 그늘을 찾아서 가을 일광욕 모꼬짱은 가을에 태어난 가을 처자다 며칠전 네살이 되었다 네살 처자 가슴이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살랑 살랑 흔들리나 보다 뒤숭 생숭한 처자맘 달래주러 산책이라도 나서야 할까보다 2016. 11. 5.
우리집 여수 일내다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나 거실이 있는 1층으로 내려오니 웬일이래 ...우리의 모꼬장이 두군데 토를 ...아니 뭔일이래토 해논 내용물을 보니 ..뭔가 수상쩍다 사료가 아닌 뭔가를 먹은것 같은데... 히로가 마당에서 부른다 어제저녁 마당에다 숯불 피우고 닭고기를 구워 먹고 닭뼈와 기타등등 쓰레기를 모아다 비닐봉지에 담아다가 마당 한 구석에다가 두었는데 세상에나... 구석에 둔 봉지를 뜯고 닭뼈를 꺼내 모꼬짱이 해치웠나 보다 닭뼈는 안 좋다고 들었던것 같은데...또 모꼬가 일을 저지른 것이다 그러곤 하루종일 여기 저기 토 하며 축 늘어져 있다 사료도 먹지 않고 나 죽었소 하고 축 늘어졌다가 다시 우웩 .. 그리곤 다시 축 늘어졌다가를 정확하게 열한번 반복을 했다 도대체 얼마나 먹어 댔는지 소화도 못 시킨 닭뼈.. 2016. 9. 22.
소중한 가족 우리집 여수 모꼬짱이 우리집에 온지 만 3년이 지났다 형제가 없이 외동인 히로의 친구이자 여동생 역활을 완벽히 수행하는 우리집 여수 모꼬짱 그 리 고 히로 ! 우리집 보물들.... 2016.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