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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집에서 키우는 허브

by 동경 미짱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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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록이를 좋아하는 미짱네 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허브 친구들을 소개를 할까한다

사실  나는 허브를 즐기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많은 종류의 허브는 없지만 

요즘 한창 허브 향이 좋길래 



바질 ..

요 녀석은 우리집 자기야를 위한 허브다 

워낙 파스타를 좋아하는 우리집 자기야는 

바질도 아주 아주 좋아한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집에서 요리를 하는 

자기야의 메뉴는 아무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파스타일때가 많다 

자기야의 파스타 요리에 요긴하게 쓰일 바질이다 

몇년전엔 바질을 너무 많이 심어서  다 먹지 못해 

 바질잎으로 바질페스크를 만들었는데 꽤 성공작이었다 

마트에서 갈려면 꽤 비싼 바질페스트를 집에서 만들곤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었던 날이 있었다 

올해 우리집 마당엔 바질이 여섯포기 정도 자라고 있다 

어쩌면 올해도 바질페스트를 만들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파슬리는 가끔 진짜 조금만 필요할때가 있는데 

마트에서 사게 되면 남아 돌아서 골치다 

그래서 심게 된 파슬리 

계란을 으깨서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때 조금씩 

따다가 요긴하게 쓰고 있다

이 파슬리는 작년에 심었던 아이인데  그냥 냅뒀더니 

겨울을 지내고 올해도 자라고 있다 

잘은 모르지만 파슬리는 한해살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 

이 아이가 겨울을 넘기고 올해도 이렇게 잘 자랄줄은 정말 몰랐다 

한해 살이라 생각했던 아이를 두 해를 보니 

괜히 덕분것 같은 느낌이다 

올 겨울도 무사히 넘기도 내년에도 살아 남는다면 

정말 대박이다 



생명력 강한 타임

타임은 허브로도 즐기지만 작고 앙증맞은 보라색꽃이 넘 이쁘다 

아직은 꽃이 필 시기가 아니지만 난 타임꽃이 참 좋다 

가끔 고기나 생선 요리할때 마당에 나가 타임 한줌 뜯어다

넣고 요리를 하곤 한다 

 


두 종류의 민트 

민트를 키우고 있긴 하지만 

잎을 따다 말리거나 차를 만들거나 

이런건 일절 없다

그냥 키울뿐 ...



이런 이런 그러고 보니 우리집에 제일 오래된 허브인 

로즈마리를 잊어버리고 있었다 

사진도 안 찍었네 ..

앨범을 뒤지다 보니 로즈마리가 주연이 아닌

보조출연을 살짝 나온 사진을 발견했다 

저기 저기 윗쪽에 살짝 보이는 로즈마리 

우리집  터줏대감이다 

집을 짓고 제일 먼저 심은 아이중 하나다

워낙 잘 자라니 더 무성해지지 않게 매년 열심히 잘라주면서 

작게 작게 키우고 있는 어이다 



얘네들도 허브종류로 구분되는것 같은데 아닌가..

우리집 현관에 있는  향이 참 좋은 쟈스민



뒷마당 

히로의 연못가에 이쁘게 핀 쟈스민 

아마도 이름이 브룬펠지어라는 쟈스민이다 

한 나무에 하얀색과 보라색이 공존하는 쟈스민 

처음에 꽃이 필땐 보라색으로 폈다가 시간이 

지나면 보라색이 흰색으로 변하는 신기한 꽃이다 

보라색은 막 핀 아기꽃이고 

흰색은 곧 지게 될 운명이다 

쟈스민이란 이름에 걸맞게 향이 진짜 좋은 아이다 


허브는 진짜 생명력이 강한것 같다 

심어만 주면 알아서 잘 자라고 

또 향이 강해서인지 벌레도 먹지 않는 

초록이 초보자들이  정말 쉽게 키울수 있는 것 같다 


올해 심지 못한 허브가 하나있다 

그 이름은 고수 ! 

우리집 자기야가 고수를 참으로 좋아한다 

작년에 심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다 뭐다 

외출자제다 뭐다 하면서 깜빡 잊어 버렸던 아이 

히로와 나랑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우리집 자기야는 엄청 좋아한다 

올해 심지 못해 조금 아쉬운 고수 

지금은 씨를 뿌리는 건 너무 늦어서 안될테고 

키워서 파는 곳이 있을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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