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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집에서 먹기

수박 껍질로 만드는 반찬 한가지

by 동경 미짱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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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는 수박이다
여름이면 우리집 냉장고에 수박이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다
근데 수박이 넘 비싸 ㅠㅠㅠㅠ
하지만 수박은 좋아하니까 비싸도 사 먹는 과일이다
수박은 우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과일이라서 특히 자주 사 먹게 되는 것 같다
수박을 먹으면서 딱 하나 불만이 있다면 껍질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거 !
비싼 수박인데 껍질도 그냥 버릴순 없지
그래서 수박 껍질로 반찬을 만들어서 여름 내내 자주 먹는다
내가 수박 껍질로 주로 만드는 건 장아찌인데 장아찌는 예전이 소개 한 적도 있고 해서 오늘은 장아찌가 아닌 장아찌 보다 더 간단한 밑반찬 하나 !
수박 쯔께모노 漬け物다
쯔께모노는 소금 간장 된장 등등으로 절인 식품을 쯔께모노라고 부른다

그냥 버리면 쓰레기지만 잘만 활용하면 휼륭한 반찬 재료가 되는 수박 껍질

수박 껍질을 감자 깍는 칼로 깍아 내기만 하면 되니까 너무 간단하다

준비 끝 !

수박껍질을 적당하게 썰어 주면 진짜로 끝!


잘라 놓은 수박에 소금 살짝 넣고 조물닥 조물닥 한 후 물기가 나오면 물기를 짜고

일본 조미료중 시로다시란게 있는데
간장에 가다랑이랑 다시마 같은 걸 넣어서 만든 조미료다
들어가는 재료를 보면 쯔유 ( 소바나 소면을 찍어 먹는 일본 간장) 이랑 비슷하지만 쯔유는 색이 검은 간장 색이고 맛 또한 간장 맛에 가까운데 반해 시로다시는 색은 미링같고 맛은 간장 맛이 거의 안 나는 담백한 맛이다
국물 요리 볶음요리 절임 요리 등등 .. 어디에나 들어가는 만는 조미료이다
일본 요리에 액체 조미료중 간장 , 쯔유 , 미링, 요리술 , 그리고 시로다시 라고 할 정도로 일본 요리에선 빼 놓을수 없는 조미료이다
소금이 살짝 절인 수박 껍질에 시로다시를 넣어서 버무려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주면

시원한 수박 껍질 쯔께모노 완성 !
사각 사각 씹히는 식감과 시원함이 여름철 별미 반찬이다
수박 껍질은 장아찌도 담궈 먹고 쯔께모노도 만들어 먹고 볶음 요리도 할수 있고 국거리로 되고 만능 재료인것 같다


일본 야휴에서
수박 껍질 레시피를 검색을 하면 7,140,000건이 올라와 있다
수박 껍질 대박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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