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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족 모두가 만족한 북해도 여행

by 동경 미짱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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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 오늘 돌이왔다 그래서 오늘 너무 피곤함 ㅠㅠ)
나는 4월에 나 홀로 여행으로 4일간 북해도를 다녀왔으니  4개월 만에 다시 가게 된 북해도였다
고작 4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많고 많은 여행지 중 또 다시 북해도를 가게 되었지만 전혀 불만은 없었다
아니 불만은 커녕 가족 여행지로 내가 북해도를 추천했었다
첫 번째 이유는 어디라도 그렇지만 계절에 따라 같은 곳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일테니 아직 눈이 남아 있었던 4월 과는 다른 신록이 푸르른 9월의 북해도가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북해도는 또다시 가고  싶었건  곳이었다 


두 번째 이유는 히로가 아직 북해도를 가 보지 못 했다
오키나와는 대여섯 번 갔었는데  ( 시실 3주전에도 히로는 친구들과 오키나와를 갔다 왔다)  히로는 가족 여행도 그렇지만 친구들과도 꽤 여행을 다니는 편인데 어쩌다 보니 북해도는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다
우리 집 자기야는 출장으로 또 회사의 사원여행으로 몇 번이나 가 봤지만 이번엔 북해도에서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었기에 당연히 북해도행은 대 찬성이었다


가족 여행을 갈때면 어디로 갈까 장소 정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번엔 내가 “ 북해도로 갈까? “라고 했더니 모두가 망설임 없이 찬성!

이번 북해도 가족 여행은 각자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우선 우리집 자기야는
다른 것 아무것도 필요 없고 꼭 한 군데 그곳에만 가면 대만족이라고 …
자기야가 너무 너무 너무 가고 싶은 그곳은

닛카 위스키
일본 위스키의 최고봉인 닛카 위스키의 공장 견학이다

삿포로의 제일 번화가라 할 수 있는 스스기노의 심벌 이루 할 수 있는 커다란 이 간판이 바로 닛카 위스키다

술 중에 위스키를 제일 좋아하는 우리 집 자기야가 꼭 가 보고 싶다는 위스키 공장 견학을 다녀왔다
100% 사전 예약으로만 견학이 가능하고
야구 마운드 10개 크기라는 넓은 공장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아예 발을 들여놓을 수 없을 만큼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는데 워스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공장이지만 공장 같지 않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한 번은 가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았다
위스키 공장 견학 기는 다음에 다시 올릴 예정!

위스키 시음 중!

위스키 공장 방문만으로 이번 여행의 목적 100%달성이라며 너무나 만족스러워했다


히로의 이번 가족 여행 북해도의 최대 목적은 식 食!
요즘 히로가 살이 통통하니 올랐다
여름 방학이라 그동안 못 만나던 친구들 만나서 먹고 노느라 그리고 오키나와 여행을 비롯 친구들과 캠프 등등 … 엄청나게 먹더니만 살이 통통하니 올랐다
이번 여름방학 마지막 이벤트로 북해도 가서 맛있는 거 맘껏 먹고 다시 다이어트인가를 하겠다는 게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다
일본에서도 북해도는 食로 유명하니까 히로는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다

히로가 워낙 초밥을 좋아하니 스시를 비롯 진짜 하루 종일 배가 빵빵하게 먹고 다녔다

해산물을 비롯 북해도의 유명한 양고기에다

달달한 디저트까지..

히로의 빵빵한 배와 허리에 붙은 살을 보며
“ 히로 너 다이어트 하긴 해야겠다 야 !  너 쫌 좀 심각하다 ”라고 말하고 말았다 ㅋㅋㅋ

히로는 이번 여행을 마친 후 게으름 피웠던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 조절도 하고 그렇게 다이어트 선언!


나는 지난번 북해도 나 홀로 여행 때는 뚜벅이 여행으로 삿포로 시내를 비롯 전철로 갈 수 있는 삿포로 근교 여행이었다
넓고 넓은 삿포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가족 여행은 렌터카로 멀리멀리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게 나의 희망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꽃도 맘껏 보고
북해도의 넓은 대지를 자연을 즐기며 드라이브를 즐기고

유명하다는 곳 몇 군데를 돌아보며

내가 원했던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4일간 즐겼던 북해도 여행!
결론! 좋았음 ㅎㅎㅎ

북해도는 자연경관도 좋지만 역시나 食이 최고인 것 같다
맛 난 게 너무 많아서 4일간 하루 종일 먹어도 먹지 못한 게 있어서 다음에 또 북해도로 가야 할까 보다 ㅋㅋ


주저리주저리 한 마디!

나도 오키나와는 여러 번 가 봤지만 물론 오키나와도 너무너무 좋았지만 내 개인적 취향은 오키나와 보다는 북해도가 더 좋다
( 음 … 근데 너무 다른 곳이라 진짜 고르기 힘들지만 굳이 고르라면 북해도..)
오키나와도 정말 좋지만 난 바다보다는 산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광활한 대지의 북해도가 더 좋고
음식도 오키나와 보다는 북해도가 더 입에 맞는 것 같다
종합적으로는 오키나와와 북해도는 50대 50
하지만  음식은 오키나와 20 북해도 80으로 압도적으로 북해도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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