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주변에는 슈퍼마켓이 참 많다
A 마트는 생선이 신선하고 야채는 B 마트가 좋고 C마트는 공산품이 싸고 D 마트는 세계 각국의 재료들이 많고 …
그래서 필요한 물건은 싸고 좋은 마트를 찾아가서 사는
편이다
물론 시간이 없고 급할 때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을 달려 가지만 …
오늘은 집에서 차로 5 분 거리에 있는 마트에 갔다
이 마트는 베이커리를 함께 하고 있어서 마트에서 직접 구운 빵이 싸고 맛있다
빵이랑 모꼬에게 먹일 고구마를 사러 갔는데

익숙한 글
그건 바로 오란다 ㅎㅎ
오른다는 내가 어릴 적 많이 먹었던 과자 중 하나인데 이 오란다가 있었다
그것도 통로 정면 눈에 잘 띄는 곳에
분명 지난번 왔을 땐 없었는데
일순 망설였다
먹고 싶긴 한데 갱년기 아줌마 체중 조절을 해야 하는데 모든 과자가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오란다는 칼로리가 장난 아닌데 …
고민을 하다 코너를 돌아가니

헉!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형 과자

게다가 소라 과자 ㅠㅠ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게 만드는 추억의 그 과자가 동경 구석의 울 마을에서 보다니..

아! 어쩌란 말인가 …

이건 내가 모르는 과자

감자 틱
단백질 바 …
전부 한국말로 쓰여진 한국 과자들..

아! 이것도 맛있는데
옛날에 내가 먹었던 그 과자가 분명한데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김맛나라고..

한국 옛날 과자로 가득 채운 일본 마트는 이온 그룹계열 쟈 빅그 イオングループ ザ・ビッグ 다

한국 옛날과자 코너 중에 텅 비어 있는 곳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강냉이다
강냉이가 인기가 믾은가 보다
품절 상태였다
사람 심리가 이상한 게 품절이면 괜히 더 먹고 싶어 진다는 거!
고로 나는 강냉이가 먹고 싶다 ㅋㅋㅋ
처음 오란다만 봤을 때는 갱년기 아줌마의 자기 관리 차원에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많은 한국 옛날 과자 중에 하나쯤은 사는 게 예의인 것 같아서 ( 자기 합리화 끝판왕 등장이오 ㅎㅎㅎ) 뭘 살까 고민하다가

나의 선택을 받은 건 오란다

맞아
이 비주얼
바로 내가 알고 있는 그 오란다 ㅎㅎㅎ

바삭바삭하니
맛있긴 한데 내가 기억하는 그 오란다 맛이랑 조금 다른 것 같다
내 입맛이 변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옛날 오란다는 더 달고 진뜩했던것 같은데 물엿이 덜 들어 갔는지 바삭바삭하다
뭐 그럼 어때
어차피 이런 옛날 과자는 맛으로 먹는 게 아니라 추억으로 먹는 거니까 …
오란다를 살 때 그리고 봉지를 열 때만 해도
하루에 딱 3개씩 며칠에 걸쳐서 조금씩만 먹어야지 했는데

아니 누가 다 먹었지?
다음엔 고구마형과자 사 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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