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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박 여행

하코네 신사와 아시노코 호수

by 동경 미짱 2026.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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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의 차박지는 하코네의 상징과도 같은 호수
아시노코 芦ノ湖 다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당이다
하코네에서 차박을 할 때면 나는 항상 이 곳에 머문다

호수에서 맞이하는 기분 좋은 아침

 

하코네 箱根의 명물인 아시노 호수의 유람선인 해적선이  
아침부터 영업 준비를  하느라 분주해 보인다

해적선을 배경으로 모닝커피 타임

하코네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워낙 유명한 관광지인지라
외국인들이 정말 많다
일본 관광지 어디를 가도 제일 많은 건 중국인인데 하코네는 정말 다양한 외국인들이 있다
이곳 하코네는 서양인들이 유독 많은 곳이다

오늘 나에게도 서양인 커플이 사진 찍어 달라고 하길래 각도를 바꿔가며 성심 성의껏 사진을 찍어 주었다

호수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모닝을 즐긴 후 산책을 나섰다
호수 주변에 조성된 산책길을 산책한 후
유람선과 더불어 하코네의 대표적 관광지인 하코네 신사로 갔다

호수 주변을 따라 신사로 이동하던 중
커다란 물고기를 낚은 아저씨가 익숙한 듯 크기를 재기 시작했다
55센티 월척이다

물고기가 꼼짝을 않길래 벌써 죽었구나 생각했다
크기를 재고 사진으로 남긴 후 아저씨가 물고기를 들어 올릴 때까지 미동도 없었던 물고기를 아저씨가 다시 호수 속으로 조용히 놓아 주니 힘차게 헤엄치는 물고기
아! 살아 있었구나..
애써 잡은 월척을 저렇게 놓아주는 좋은 아저씨였구나..

호수 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하코네 신사로 향했다

이곳이 바로 하코네 신사의 명물 호수를 향해 서 있는 도리이 鳥居⛩️다

이 도리이에서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오른쪽으로 쭈욱

도리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서는 줄 안내문

주말이나 사람이 많을 때는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사진 한 장을 찍을 수 있다
나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줄을 서는 사람들을 찍는다 ㅎㅎ

하코네는 여러번 왔지만 하코네 신사 안 까지 들어와 본 적은 없었다
그 이유는 일본의 신사는 그 규모가 다를 뿐 다 거기가 거기라서도 있지만 신사는 신의 영역인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지는 곳이라 반려견이 들어갈 수 없는 신사가 많기 때문에 모꼬를 데리고 갈 수 없다 생각해서였다
이제 모꼬도 없으니 신사에 들어가 보았는데 어라??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
하코네 반려견 입장이 가능한 신사란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진작에 알았가녕 모꼬랑 왔을때 들어 와 봤을텐데라는 아쉬움이 ..
하긴 모꼬에겐 어쩜 아무 의미도 없었겠지만  신사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반려견들을 보면서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신사  안에 있는  안전한 출산을 위한 나무 安産 나무
수령 1000년이라고 한다

1000년이라…
그저 놀랄 뿐

하코네 신사를 나와 호수의 도리이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 다시 호수 주변 산책로를 걸었다

 

이곳..

나의 핸드폰 배경 화면은 모꼬다
모꼬의 사진을 찍은 이 배경이 바로 하코네 신사의 도리이
옆 산책로이다

바로 이 장소 …
이제는 모꼬는 없고 저 멀리 걸어가는 우리 집 자기야의 뒷모습만이 …
하코네 차박 여행은 모꼬랑 나랑 둘이서 가을에 2번 왔었다
모꼬와 나와 둘 만의 여행지였던 하코네를 오늘은 나와 우리 집 자기야와 둘만의 여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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