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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박 여행

여기가 차박의 성지?

by 동경 미짱 202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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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차박여행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을 하고 있는데 우리 집 자기야는 차박은 차박이고 호텔은 호텔이다라고 한다
차박도 즐겁고 만족스럽지만 차박과 호캉스를 적당이 섞어서 즐기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2박 중 호텔에서 호캉스를 1박은
차박으로 보냈다

둘째 날 차박을 할 장소
불과 3주 전쯤에 왔었던 곳인데 너무 조용한 데다가 눈앞이 호수와 후지산이 보이는 곳이라 우리 집 자기야가 무척이나 맘에 들어했었던 곳이다
그런데 이번엔 우리가 도착하니 벌써 차들이 …
척 보고 알았다
아! 이들은 차박족이구나
그 말인즉 오늘 밤에는 이웃들이 많다는 거다
차박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6대의 차들은 낚시 모임 회원인 것 같고 호수에 낚시를 하러 온 것 같았다
전부 남자 ( 중년 아저씨들)이고 슬쩍 훔쳐보니 차 안은 차박용으로 개조가 되어 있었고 차는 꽤 큰 차이고 전부 같은 차종이었다
맨 왼쪽이 우리 차인데 너무 작아 보인다

다행히 맨 끝쪽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우리 집 자기야는 차박을 할 때면 반드시 고기를 굽는다
그래서 나에겐 메뉴 선정의 권한이 없다
무조건 고기니까
우리집 저기야는 고기 구워 먹으러 차박을 하는 사람 같다
아 ! 그리고 책 읽으러 …
우리집 자기야는 차박을 갈 때면  책을 가지고 오고  책을
꼭 읽는다

상큼한 라임을 넣은 코로나로 건배!
나는 평소에 술을 거의 마시지 않지만 마실 분위기
였다고 할까 어쨌든 건배!

야외에서 먹으면 뭔 들 안 맛있겠냐마는 우리 집 자기야가 구워 준 고기는 맛있다 ㅎㅎ

호수 너머의 야경을 바라보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다

낚시꾼 아저씨들도 모여서 저녁 식사 시간을 가지는 것 같았다


이곳에 도착했을 때 차박을
하는 6대의 차를 보고 게다가 죄다 아저씨들이라서 밤에 술 한잔씩 드시고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개인이 아닌 낚시 동호회 단체라서일까 조용조용했고 9시가 되니 각자의 차로 해산을 했다
우와 아저씨들 차박 매너 최고다!

우리집 자기야가 한 잔 만 더 하고 싶다고 해서 워스키 한잔 추가 !

때론 나 홀로 때론 우리집 자기야랑 둘이서 조용히  즐기는 차박도 좋지만 낚시 동호회 아저씨들 처럼 친구들과  차박을 해도 재미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 매너를 지키면서 ..

여기가 차박의 성지였나 보다
이 호수를 수 없이 왔었지만 항상 다른 곳에만 가다가 3 주전이 처음으로 이 곳에서 차박을 했었다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을 정도로 차박 하기에 모든 환경이 완벽했다
우리집 자기야가 정말 맘이 들어 했었다
이렇게 완벽한 곳을 우리만 알아 봤다는게 이상하긴 했다
나만  몰랐었지  알고 보니 이 곳은 차박의 성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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