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중 빼 놓을수 없는게 카페 나들이다
우리집 자기야는 분위기에 껌뻑 죽는 남자다
사람 북적 북적 거리는 유명 사원이나 왕궁을 돌아 보는것 보다
우리집 자기야는 방콕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더 좋단다
그런 자기야이기에
방콕에 가서도 당연히 카페 나들이 한번쯤은 필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서
호텔에서 가까운 카페를 찾아 보았다
나나역에서 도보 5분거리
방콕 한국인거리(코리아 타운)에서 도보 5분에 있는
찬앤유파
이 곳은 카페 입구이고
바로 옆에는 같은 계열의 찬앤유파 맛사지 샵이 있었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정원을 갖춘 카페
카페 입구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자전거도
웬지 멋스러워 보였다
11시전에 갔는데 손님이 그다지 없었다
덕분에 정원이 훤히 보이는 창가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메뉴를 보다 말고 창밖 정원의 멍하니 바라보는
우리집 자기야
이런 분위기 이런 여유로움이 너무 좋단다
메뉴 종류가 꽤 많아서 오히려 메뉴 선정이 쉽지가 않았다
직원에게 브런치로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했다
우리집 자기야 방콕 여행중
이 카페에서 제대로 된 영어로 대화를 처음으로 했다는 ...
직원이 영어로 응대가 가능했다
식전 음료로 망고 쥬스가 나왔고
곧 내가 주문한 티가 화려한 꽃무늬 티셋트 잔애 나왔다
커피 사랑 울 자기야는 당연히 커피
종업원이 브런치 메뉴로 추천해 준 메뉴 중
내가 주문한 핫케잌
자기야가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
차 셋트 포함해서 일인당 만 4천원 정도였는데
방콕에서 꽤 비싼 가격인것 같다
맛은 솔직히 말하면 그냥 그랬다
추천메뉴라 기대를 했었는데 그저그랬다는
종업원이 왜 이 메뉴를 추천 메뉴로 추천했는지 의문이라는 ...
맛은 그냥 그랬지만
방콕의 어느 식당을 가도 여행객들이 많아서 복작 복작
시끌 법적인데 이 카페는 평일이어서 인지 손님이 별로 없었고
조용하니 창밖의 초록 정원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댓가라 생각하면
만 4천원 정도 지불해도 괜찮을듯 ..
전체적으로 화이트 인테리어라 깔끔해 보였다
구석 구석 앙증맞고 이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가볍게 디저트를 원한다면 에프터눈티가 추천 메뉴라고 한다
위 사진 셋트에 차포함해서 16000원 정도다
방콕 여행중 더위에 지쳤을때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깨끗한 실내
그리고 향기로운 차 한잔을 마시며
잘 가꿔진 정원의 초록이를 보며 잠시 쉬어 가기엔 좋을듯 하다
여행이라고 무작정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니는것 보다
이렇게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았다
자유 여행의 좋은 점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쉬고 싶을때 쉬고 먹고 싶을때 먹고 말 그대로 자유로워서 좋다
지상철 나나역과 코리아 타운 사이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찬앤유파 !
찬앤유파 카페를 나와 아속역으로 걸어가다
낯익은 간핀을 발견 !
여기가 방콕이냐 한국이냐 ?
도로변에 설빙이 떡 하니 ..
알고 봤더니 방콕 코리아 타운이다
우연히 발견한 코리아 타운을 보니 너무나 반갑더라는 ..
3을짜리 건물 가득 한국 음식점을 비롯한 각종 한국 가게들 ...
나나역과 아속역 사이에 있다
방콕음식에 질렸다면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코리아 타운을 찾아 가 보는것도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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