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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모꼬짱과 하늘이

견생 14년차 ! 쉽지가 않다

by 동경 미짱 202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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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 전인 작년 10월에 모꼬짱은 건강 검진을 받았고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들며 아주 건강하다는 결과였다
그런데 불과 반년이 지는 지난 4월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신장 관련 수치가 높게 나왔지만 많이 초과한 수준이 아니리서 신장병이라 진단하기는 애매한 수준이니 두어 달 후에 재 검사를 하자고 했다
7월에 다시 검사를 하니 신장 수치도 높지만 간장의 수치가 많이 높게 나왔다며 일단 간장약을 먹고 한달 후에 다시 검사를 하자고 헸다
8월 다시 재검사
간장약을 먹어서인지 간장 수치는 떨어졌는데 ( 하지만 아직 정상 범위는 아님)  역시 신장이 문제라며 신장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사료를 신장용 특별 사료로 바꾸고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9월 다시 검사를 받았다
신장의 수치가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신장은  한번  나빠지면 치료가 안 된다
할 수 있는 건 더 나빠지지 않게 현상 유지하는 것
현상 유지가 곧 치료다
모꼬짱은 이제 평생 신장약을 먹어야 한다

병원만 가면 어찌 아는지 사시나무 떨듯 달달달 떤다
보고 있기가 안쓰러울 정도다

보통 신장이 나쁘면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를
해야 한다는데 울 모꼬짱은 오히려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고민이다
모꼬는 14면간 줄곧 3 kg을 유지했었다
찌지도 빠지지도 않고 언제나 3 kg
지난달 병원에 갔을 때 살이 좀 올라 3.12 정도였는데 이번에 병원에서 체중을 재니까 3. 19로 또 살이 쪘다

수의사 선생님은 혼잣말처럼 호르몬 이상인가라고 하셨다
신장에 간장에 호르몬 이상까지 ㅠㅠ
지금처럼 신장약과 간장약을 복용하면서
11월에 체중 한번 더 재 보고
12월 초에 다시 한번 종합 건강검진을 받아 보자고 하신다

병원에 붙여져 있는 포스터를 보니 견생 14년 차는 사람 나이로 72세란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는데 이제 겨우 72세인데 울 모꼬짱 인생이 왜 이리 고달픈지 …
맛있는 간식도 못 먹고 사료도 특별사료 ( 이게 맛이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다만 )를 먹어야 하는 울 모꼬짱
세상에는 맛 난 게 얼마나 많은데 애초에 그 맛을 몰랐으면 모를까 먹고 싶어 하는데 줄 수 없어 맘이 너무 아프다
제발 호르몬 이상은 아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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