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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집에서 먹기

밑반찬 만드는 날

by 동경 미짱 202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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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너무 피곤하다
일하면서 노견 종합 병원 모꼬짱을 돌보는 게 힘에 부친다
제일 힘든 건 잠이다
밤에 적어도 두 번 내지는 세 번은 일어나게 되니
잠을 자는 건지 마는 건지 모르겠다
잠이 부족하니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
시간 내서 맘먹고 밑밤찬 몇 개 만들어 둘 생각이다

연근을 사다가 가늘게 썰어 조렸다
내가 좋아하는 연금 조림은 약간 두툼하면서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울 엄마표 연근조림인데 아쉬워도 대충.
물엿이 없어서 올리고당으로 대체했더니 윤기가 없지만 그래도 건강 생각해서 연근을 조렸다

겨울 무를 된장에 조렸다
우리 집 자기야의 최애 무 요리 중 하나다
일본 된장은 한국 된장과  달리 짜지 않고 달달해서  
된장 조림을 만들면 꽤 맛있다

단 호박도 조리고

블로콜리는 꽤 자주 식탁에 놀리는 편인데
데쳐서 내놓으면 겨우 한 개 집어 먹을까 말까 한데
한번 데친 후 올리브유 넣고 볶아 소금이란 후추로 간을 하면 꽤 잘 먹는다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때론 두 번 정도 이렇게  밑반찬 만들어 놓으면 국만 끓이고 밥만 하면 대충 한 끼는 해결할 수 있는 데다가 제일 중요한 매일 만드는 우리 집 자기야의 도시락 빈 공간  채울 때  정말 요긴하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퇴근 후 만든 밑반찬과 카레
사실 카레이는 김치 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밑반찬 만든 말이니 만들어서 바로 먹을 때가 제일 맛있으니까 …

자고 싶다 …
잠 부족은 당분간 해결되지 않을 듯한데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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