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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일본의 카페 나들이

남편의 최애 고민가(古民家)카페

by 동경 미짱 2026.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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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시댁에서 동경 집으로 돌아오는 날
언제 그렇듯 아침을 먹고 일지감치 시댁을 나섰다
우리 집 자기야는 시댁에 갈 때는 고속도로를 타고 서둘러 시댁에 가는데  시댁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는 처음 30% 정도는 국도 ( 산길)로 가다가 중도에서 고속도로로 진입을 한다
매번 그렇다
아무래도 고속도로는 빠르지만 재미없는 운전이라며
꼬불 꼬불 산길을 달리며 산도 보고 들도 보고 하면서 드라이브하는 걸 좋아해서다

전에 우리 집  자기야 혼자서 시댁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국도를 달리다 우연히 발견한 고민가 카페가 있다며 그 카페가 무척 마움에 든다고 나를 꼭 데려가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한 번은 시댁에서 늦기 출발해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또 한 번은 카페 휴일이라서 가지 못 했었는데
이번에 3번 만에 드디어 그  카페를 가게 되었다
런치 마감 1시간 전에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카페 입구

카페로 가는 중간 지점에 테라스 석이 있었다
테라스 석은 반려견을 데려와도 된다고

테라스가 꽤나 널찍했다
비가 오는 데다가 점심시간이 지나 있어서 테라스 석은 아무도 없었다

이 테라스도 좋겠다 싶었지만  모기가 있을 것 같아서 패스
모기 너무 너무 싫다

 

테라스에서 올려다본 카페

카페에서 내려 다 본 테라스

카페 아래쪽에 국도가 보인다

국도변의 높은 언덕배기에 오래된 고민가를 카페 영업을 하는 곳인데 꽤 분위기가 괜찮았다

2층은 주거 부분
1층은 카페

 

옷이며 신발이며 장식품들을 팔고 있었다

옷은 판매도 하지만 원피스를 입고 런치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대여료는 500엔
그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면 300엔

일본의 고민가 인지라 일본 풍일까 했는데 인테리어도 팔고 있는 옷이나 신발 소품들도 일본과는 거리사 먼 동남 아시아 분위기였다

 

런치 메뉴도 일식과는 거리가 먼 카레

나랑 누리집 자기야가 선택한 자리는 바깥 풍경이 보이는  곳

비가 와서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았다

카페라서 메뉴는 별로 없었다
아니 별로 없는 게 아니라 딱 2 가지가 전부였다

메뉴는 카레
2 종류의 카레가 전부였다

솔직한 평가를 하자면
카레 맛은 그다지..
내가 만들어도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듯 ㅎㅎ

분위기는 100점 만점에 만점
맛은 하하하

고민가 자체는 너무 좋았다
나도 이런 카페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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