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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에서 일하기78

직장동료는 친구가 될수 없을까? 몇달만에 친구를 만났다 정확히 말하면 친구라기 보다는 10년지기 옛직장 동료이자 선배이다지금은 같은 회사이지만 다른 지역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그녀는 꽤 깐깐한 성격으로 직장내 모든이에게 아주 무섭고 대하기 어려운 선배였다 일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과 완벽을 요하는 그녀의 성격이다른 동료들에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동료였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녀가 다른 지역으로 가서 업무적인 연관이 전혀 없어서 만나도 그만 안 만나도 그만인 별 상관이 없는 관계이지만 나와 그녀는 지금도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 몇달에 한번이지만 가끔 만나 런치도 하며 수다를 떠는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도 나도 가정이 있는 워킹맘인지라 서로의 일정 맞춰 만나 런치라도 할려면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두서너달에 한번 만나는 그런 관계다 그.. 2018. 4. 26.
한,일 봄나물의 대표주자와 낯설은 쇠뜨끼 (뱀풀) 볶음 회사 휴게실에서 미네꼬상을 만났다 울 회사는 각자 출근 시간이 다르다 맡은 업무랑 부서에 따라 아침 이른 출근을 하는 사람 9시쯤에 출근 하는 사람 10시에 출근 하는 사람 점심때 출근 하는사람 각자 근무 시간이 다르다 보니 휴게시간도 각자 다 다르다 내가 휴게실에 가니 마침 점심때 출근인 다른부서 미네꼬상을 만났다 미짱 이거 내가 만든건데 먹어 봤을려나 몰라 일본에서도 젊은 사람들은 잘 안 먹는건데 한번 먹어 봐 처음 보는 요거 돼지 고기를 넣고 볶은것 같은데 요상하게 생긴 익숙하지 않은 요놈의 정체는 ... 인터넷에서 찾아 봤더니 쇠뜨기라고 다른 이름이 뱀풀이란다 한국에서도 시골 들판에 가면 지천에 널려 있던걸 기억한다 어릴적 시골 강가 방천에서 엄청 보았던 풀인데 이걸 먹는줄은 몰랐다 그나저나 뱀풀.. 2018. 4. 21.
남편 회사의 근속 포상이 부럽기만 하다 울 자기야가 지금 회사에 근무한지 17년째이다 자기야가 다니는 회사는 일반적인 (???) 일본 회사인데 근속 17년을 맞아 회사에서 표창을 받아 왔다 근속 기념으로 자기야가 회사로부터 받은 포상 내용은 표창장 한장이랑 좀 작은 봉투 하나랑 조금 큰 봉투 하나 오른쪽 작은 봉투에는 금일봉이 현찰로 들어있었다 자기야 회사는 연봉제라서 보너스가 따로 없다 가끔 진짜 쬐금 성과금을 받아 올 때가 있는데 자기야 회사의 경우 아무리 작은 성과금이라도 직급에 상관없이 전 직원에게 동일한 금액의 성과금을 지급한다좀 여유가 있는 관리직에겐 별것 아닌 용돈이 될것이고 아직 젊은 평사원에게는 귀한 보너스가 될 정도의 성과금이다가끔 받는 이 성과금은 통장으로의 입금이 아닌 봉투로 현찰을 받아 온다 오른쪽의 좀 큰 봉투에는 근.. 2018. 4. 17.
일본인을 집에 초대할때 고민되는 부분 모처럼 회사 동료들이랑 런치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이름이 같아서 언니 미치꼬 동생 미치꼬라 부르는 절친이자 회사 동료인 두 미치꼬상이랑 두 미치꼬상이랑 친분이 있는 이웃 사촌 유미짱이랑 이렇게 일본인 3명과 함께 런치 모임 그런데 이번 런치 모임은 평소와는 조금 다른 런치모임이다 항상 런치 모임을 가질땐 각가가 알고 있는 레스토랑을 서로 추천하고 그러면 그 레스토랑을 하나 하나 다녀 보는 그런 런치 모임인데 오늘 모임은 장소가 레스토랑이 아닌 우리 집이다 모임 장소가 우리집이 된 이유는 일본에서 작년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치즈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그럼 우리집에서 모이자 그렇게 된것이다 사실 내가 요리에 자신이 있는건 아니지만 일본인 친구들을 너무나 간단히 집으로 부를수 있는데는 이유가 있다 .. 2018. 3. 16.
한국과 다른 일본의 의리 쵸코 내일이 발레타인 데이라는데 나는 발렌타인데이날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그래서인지 전날인 13일 한국 가기전 마지막 출근날 회사 동료들에게 쵸코를 받았다 그것도 꽤 많이 ... 이런걸 의리 쵸코라고 하나?한국에 있을때 내가 알던 의리쵸코는 여직원이 남자동료들이나 상사에게 그냥 예의상 드리는게 의리쵸코라 알고 있었는데 일본에서 직장생할을 하면서 알게된 또 다른 의미의 의리쵸코 일본도 한국처럼 여자 동료가 남자 동료에게 주는 의리 쵸코가 있다울 자기야도 매년 회사 여직원들에게 의리 쵸코라는걸 받아 온다 내가 일본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여자 동료에게 의리 쵸코를 받고 있다 작년에도 꽤 많은 쵸코를 받았는데 올해도 받았다 일본은 의리 쵸코를 여자가 남자 동료들에게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여자가 여자 동료에게도 평소에 .. 2018. 2. 14.
난 벌써 크리스마스 그리고 디스토리 초대장 어느새 11월도 중반을 넘어섰다 또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11월부터 웬 크리스마스 타령이냐고 ?그러게 말이다 한국에서 높은 빌딩 널찍한 공간 꺠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책상에 앉아 편히 일을 하다가 일본에 왔다 아르바이트로도 현장일을 해 보지 않았었다 그랬던 내가 일본이란 나라에 와서 어쩌다 보니 케잌을 만들고 있다 어느새 10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 케익 만드는 일이 그냥 보기엔 항상 달콤한 생크림에 이쁜 케잌을 만드는 일이 좋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케잌 만드는 일은 그리 편하고 멋있는 일이 아니다 이 일을 시작한후 결혼 반지를 빼야했고 손톱은 짧게 매니큐어 그게 뭐지? 신체부위중 어디가 제일 자신없냐고 물으면 망설임 없이 난 외칠수 있다 " 손" 이라고 ... 곱고 이뻤던 내 손은 이 .. 2017. 11. 22.
10월의 마지막밤 핑계삼아 女子会 10월의 마지막밤 할로윈 데이 회사 동료인 나와 동갑내기 유코링(유코링은 그녀의 애칭) 집으로 초대를 받았다 명목은 할로윈 파티를 하자는 것 나와 동갑내기 유코링은 자유로운 싱글로 어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다 저녁에 유코링 집에 모여도 따로 가족들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다들 부담없이 유코링 집으로 모였다 모임 인원은 여자 동료들 8명 다들 근속 10년 이상된 베테랑들이다 두 아이의 엄마인 나오미상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화려한 싱글을 선언하고 독립한 그녀는 할로윈 분장으로 등장을 했다 결혼 생활중 단 한번도 해외 여행을 가 본적 없다는 그녀 회려한 싱글이 된후 그동안 못 갔던 해외 여행도 다니며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그녀 오늘도 등장이 화려하다 머리에 칼을 꽂고 피를 철철 흘리며 .. 여자들끼리만 .. 2017. 11. 1.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 그리고 赤福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 하는 사람은 돈이 아주 많은 부자도 아니고 높은 지위와 명예를 가진 사람도 아니고 많은 인기를 가진 사람도 아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 하는 사람은 바로 바로 ...딸가진 엄마 ..내 생애에 전에도 가질수 없었고 앞으로도 가질수 없는 딸이란 존재 .... 아들 하나 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부럽다 회사 절친 중 한사람 동생 미치꼬상은 나 보다 한살 어리다 미치꼬상은 스물에 결혼에 2남 1녀를 두었는데 딸이 스물 두살이다 그녀는 딸이랑 종종 여행도 다니고 함께 런치도 가고 정말 정말 내가 부러워 하는것들을 누리는 부러운 여자다 딸이랑 둘이서 디즈니 랜드도 가고 단 둘이서 당일치기 버스 여행도 가고 ...이번주에도 휴가를 내고 남편이랑 아들을 두고 딸이랑 단 둘이서 1박 2일 여.. 2017. 10. 17.
일본 직장 동료와의 관계 회사 동료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면서 같은 여자끼리 질투 포함 미묘한 자존심 싸움 등등을 접어두고 잘 지낸다는건 말 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닌것 같다 일본인 이웃 사촌 언니들이 나에게 늘 하는 말이 있다 회사 사람은 어디까지나 회사동료 절대 친구가 될수 없어 넘 가까이도 말고 속 다 내 보이지 말고 적당히 거리를 두도록 해 미짱처럼 하면 결국 상처 받는건 미짱이야 내가 좀 그렇다 약간은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에 사람 사귀는게 그리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 사람이 내 친구라 생각이 들면 그래서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아주 깊게 사귄다 내 기준에서 속 내보이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둔다는 그 사실만으로 친구가 아닌 그냥 아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속을 잘 내 보이지 않는 일본 사람들과 사귀는게 그.. 2017. 9. 21.
해 보니까 그거 별거 아니네 내가 어떤 여자인가 하면 말이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합 12년을 결석도 지각도 한번 하지 않고 학창시절을 보낸 여자다 기본적으로 튼튼한 육체이기에 가능했고 또 하나는 울 엄마 아빠가 학교는 반드시 가야 한다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성실 근면이 최고라 외치신 울 부모님의 가르침에 내 사전에 지각 결석이란 단어는 없었다 내가 그리 자라서인지 울 히로 초등 6년 중학 3년 그리고 현재 고등1년 지금까지 결석 지각 한번도 없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당연히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10년넘게 다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결석 한번 지각 한번 없이 다니고 있다 아이 키우는 워킹맘으로써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난다거나 기타 등등 예견치 못한 많은 일들로 결석과 지각이 없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인것 같은데 .. 2017. 7. 18.
제대로 힐링한 날 얼마전 아는 지인으로 부터 분위기 있고 맛있는 산 속의 레스토랑을 소개 받았었다 마침 회사 동료인 언니 미치꼬상이 그 지역을 잘 아는지라 혹시 아는 곳인지 물어 보았다 언니네는 산골 시골에 주말 마다 가서 지내는 주말만 시골 사람이다 그 산골 시골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레스토랑이라 자주 지나다니며 한번 가 보고 싶다 생각만하고 아직 가 보지 못한 곳이라 했다 갈까? 응 가고 싶어 가자 가자 그렇게 언니 미치꼬상이랑 둘이서 작당을 하고 어찌 어찌 그 어렵다는 두명의 미치꼬상이랑 셋이서 동시에 런치를 할수 있도록어찌 어찌 업무 스케쥴을 맞추어서 지난주 수요일 갈 예정이었다 그렇게 어렵게 일종을 맞추었는데 웬 날벼락 ! 전날인 화요일 레스토랑이 수요일이 휴뮤란걸 알았다 얼마나 낙담을 했던지 ... 세명이서 .. 2017. 7. 14.
일본에서 직장 동료와 좋은 날 http://blog.daum.net/mi_chan1027/1073 이 글을 기억하는가 모르겠다 직장 동료 언니 미치꼬랑 동생 미치꼬랑 셋이서 작당을 하고 셋이서 같은 날 유급 휴가라는 걸 내고 버스 여행이란걸 다녀왔다 셋이서 유급 휴가를 동시에 낸다는 것은 99% 불가능한일인데 동생 미치꼬랑 나 둘이서 상사를 구워 삶아서 다른 애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셋이서 버스 여행가기 위해 같은 날 유급 휴가 낸 걸 알면 아마도 말도 많고 불만이 막 터져 나올건 뻔할 뻔자니까 상사랑 우리 셋이서만 아는 비밀..베테랑 셋이서 동시에 휴가 내니 오늘 출근한 너희들이 고생이 많다 ㅎㅎ ) 그렇게 어렵게 성사된 버스여행 이른 아침 보스 타고 기분 좋게 출발 전 날 저녁까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 오늘도 비가 올까 살짝 걱정.. 2017. 7. 7.
그 어려운 일을 해 낼려고 한다 회사에서 그것도 외국인으로써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속내를 터 놓고 교제 할 수 있는 동료를 만난다는 건 말 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다 운 좋게도 나에겐 그런 동료가 있다 그것도 같은 부서 동료 두명씩이나 .. 두 사람은 이름도 같은 미치꼬상 같은 케익담당인데다가 근무 시간도 같아서 셋이서 동시에 휴가를 낸다거나 쉬는날은 거의 아니 100% 불가능하다 작년 크리스마스때부터 오늘까지 반년간 셋이서 뭉치지 못했다 그 어려운 일은 오늘 우리가 해 냈다 한가할때 누군가가 반차를 내서 무조건 뭉쳐 런치를 하기로 약속을 해 두었는데오늘이 바로 그 날 나랑 언니 미치꼬가 쉬는날이고 동생 미치꼬가 근무날이데 오늘 동생 미치꼬상이 그 반차란걸 냈다는 연락이 왔다는 .. 회사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셋이서 수다 수다 수다.. 2017. 6. 2.
일본 회사 신년회 회사 신년회가 있는 날 데코레터인 두명의 미찌꼬상과 나를 포함 미녀 삼총사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신년회 준비를 미리 도왔다 음식은 가게에서 미리 다 준비를 해 두었고 먹고 나면 따듯하게 또 내어 오는 식으로 부페 형식 테이블 위에 미리 준비 된 맥주를 비롯 각종 음료는 니 맘대로 드세요더 필요하면 옆에 쌓아둔 음료 마음대로 가져다 마셔요다 신년회 하면 빠질수 없는게 알코올 매년 제일 인기 있는 곳이 바로 이 셀프 칵테일 바이다 데킬라 각종 와인 ....내가 술 종류를 잘 모르니까 일일히 설명는 생략하고 알코올이랑 안 친한 나지만 생과일을 동동 띄운 달달한 칵테일을 세잔이나 비웠다는..다시 말하지만 알코올이랑 안 친하니까 내가 마신게 뭔지 이름도 모른다 그냥 달달하고 맜있는 칵테일이라 칭해 본다 근데오늘따라.. 2017. 1. 17.
이런 동료 쉬는 날이다 아는 후배 만나러 갔다가 집에 오는길오래간만에 만나서 폭풍 수다를 떠느라 미처 확인 하지 못했던 라인이 와 있어서 확인 같은 회사의 수많은 동료들중 속 마음을 나눌수 있는 몇 안되는 동료중 한명인 미치꼬상에게서였다 동경에서 세시간 정도 걸리는 야마나시현에시어머님이랑 남편이랑 온천 여행을 간다고 했었다 11월 12월이 1년중 제일 바쁜 직업인데 이 바쁜 와중에 2일간 휴가를 내었던 미치꼬상이다 그게 마음에 걸려서 였을까? 일본사람들 아무리 가까운 곳을 가더라도 반드시 오미야게라고 그 지역 특산물을 선물로 사 오는 습관이 있다 오미야게의 대부분은 과자 같은 간단한 먹거리이다 미치꼬상 달랑 2일 가까운 온천 다녀오면서 맨날 보는 사이에 뭘 또 오미야게까지 사 왔는지.. 게다가 내일이면 회사에서 만.. 2016. 12. 14.
나의 이쁜 손 어렸을땐 귀여운 막내딸로 손에 물 안묻히고 살았다 집안일을 안 시키셨던 친정엄마 덕분에...성인이 되어 독립을 하고선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 두드리며 편하게 직장 생활을 했었다 그리고 일본에 와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시민 단체의 한국 관련 강사 일을 하며 편히 편히 살다가 내가 새롭게 도전한 일을 케익을 만드는 일이다 지금껏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고 살다가 새롭게 접한 세계처음 접하는 일인지라 맘고생도 했지만 지금은 케잌 만드는 일이 직업이 되고 말았다 케익 만드는 일을 한지 벌써 10년째이다 지금까지 해 왔던 편한 일과는 달리 케익 만드는 일은 육체 노동이다 남들은 케익 만드는 일을 한다고 하면 멋있다 ,재미겠다, 좋겠다 등등 좋은면 만을 보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지금껏 앉아서 편히 해 왔던 .. 2016. 11. 10.
난 누나라 불리는 아줌마 일본에서 아이낳고 살다가 뒤늦게 워킹맘이 된지 10년째다 내가 다니는 곳 300명 조금 넘는 직원들 얼굴만 아는 이도 있고 가끔 인사말 정도 나누는 이도 있고 친하게 지내는 이도 있고.. 어느날 회사 휴게실에 있는데 안면이 있는 키도 크고 인물도 훤한 꽤 호감가게 생긴 20대 직원이 나에게 말을 건다 한국 사람이세요 ( 한국 말로 ..) 300여명 직원중 한국사람은 나를 포함 셋에 재일교포 두명근데 이 청년은 안면은 있지만 한국사람인줄을 몰랐네 일본말도 넘 잘하고 당연 일본인이라 생각했었는데 ... 네.. 한국 사람 ? 사원증을 흘깃 보니 李상이다 100% 한국 사람이라 생각하고 물었는데 돌아 온 대답은 아뇨 중국 사람이에요. ?? 한국말 잘하는데 중국 교포? 한국 친구들이 많고 한국을 좋아해서 한국말 .. 2016. 5. 3.
한국회사엔 없고 일본 회사엔 있는것 쿠마모토에서 지진이 난지 어느새 열흘이 훌쩍 지났다 같은 일본 땅이지만 구마모토랑 달리동경은 너무나 평화롭다시댁 친지들이 모두 구마모코 현에 살고 계셔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다행히 시댁친지들은 피난소 가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하신다 물론 창문이 깨지고 지붕의 기왓장이 떨어지고 집안의 물건이 난장판이 되어 버린 피해는 입었지만 집도 무너지지 않았고 몸도 건강하시다고 하시는 얼마나 다행인지 ...게다가 불편한 피난소 생활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직접 경험 했던 나로썬 게다가 일본에 살고 있는 한 쿠마코토 다음엔 또 언제라는 불안감을 떨쳐 버릴수가 없다 구마모토 지진이 오기전 동경은 진도 2나 진도 3정도의 지진은 가끔 아니 꽤 자주 있었던 .. 2016.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