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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겨울?? 봄?? 헷갈린다

by 동경 미짱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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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넘 따뜻하다 


겨울인지 봄인지 정말 헷갈릴 정도다 



아무리 따뜻한 겨울이라지만 


따뜻해도 넘 따뜻하다 


올 겨울 동경은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 


딱 한번 모두가 잠든 한 밤중에 눈이 살짝 내렸었고


태양이 떠 오르자 살짝 쌓일듯 말듯했던 눈이 다 녹아 버렸었다 


눈을 딱히 좋아 하는건 아니지만 


아니 오히려 눈이 내리고나면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워야 하는 일이 


보통 중노동이 아닌지라 눈이 반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겨울답게 딱 하루정도는 눈이 펑펑 내려도 좋을것 같은데 


눈 소식은 없고 봄처럼 따뜻한 날이 계속 되니 살짝 섭섭한 감이 있다 



매일 매일 따사로운 날이 이어지니 우리집  모꼬짱은 


 한낮엔 남쪽 창가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낮잠을 자는게 하루 일과가 되어 버렸다 









워낙 따뜻한 날씨에 겨울인지 봄인지 


우리집 마당의 꽃들도 헷갈리나 보다 



미쳤어 미쳤어 


얘네들이 왜 이러는지 ..








아무리 따뜻해도 아직은 겨울인데 


얘네들이 정신을 못 차린다 



활짝 핀 꽃도 있고 


이제 필려고 꽃망울을 맺고 꽃을 피울 준비 중인 아이들도 있고..












대박 ! 


라즈베리가 빨갛게 익어 있다 


오늘에서야 발견 ! 


삐쩍 마른 가지에 잎도 말라가고 있는데 


새빨간  라즈베리가 ..


 


우리집 마당의 꽃들이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우리집 겨울 정원이 풍요롭다 





시 어머니가 어디 나들이 (꽃 구경) 다녀 오셨나 보다 


이쁜 홍매화 사진을 찍어 


나에게 라인으로 보내 오셨다 


어디 가셨다 아무 설명도 없아 이쁜 꽃 사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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