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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한 여름의 온천 여행 !

by 동경 미짱 2026.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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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까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습하고 더운 요즘 날씨는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한다
이번 주말도 동경은 엄청 무지 더울 테고 우리 집 자기야가 더워를 피해 온천 여행을 가자고 했다
이 더운데 더위를 피해 온천이라고?
동경보다 기온이 4,5 도 정도 더 낮은 시원한 곳으로 가서 온천도 즐기고 쉬다 오자고 한다
하긴 온천을 즐기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상관없긴 하다
그래서 토요일 더위를 피해 뜨거운 온천을 찾아 주말여행을 떠났다


동경을 출발할 때는 햇볕은 쨍쨍 이었는데 목적지인 야마나시에 도착을 하니 구름이 잔뜩 끼어 있고 천둥소리도 들려왔다
그리고는 내리는 비 …
더위아 지쳐서일까 비가 반갑기만 하다
동경에도 비사 오고 있으려나
마당의 초록이들을 위해 한바탕 쏟아 졌으면 좋겠다

도착하자마자 온천으로 향했다
노천 온천을 즐기는데 빗 줄기가 거세졌다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쏟아지는 비를 보다가
야외에 있는 선배드에 누워 비를 맞았다
평소에는 비를 맞지 않기 위해 우산을 쓰거나 우산이 없을 땐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잽싸게 뛰어가서 비를 맞으면 마치 큰 일이라고 나는 것처럼 비를 피해 다니지만 야외 노천 온천에서 선배드가 누워 비를 맞고 있으니 뭔가 묘한 해방감을 느꼈다
비가 와서 오히려 좋았던 한 여름날의 온천이었다


 

주말이라서인지 주차장엔 차로 가득 …
무더운 한여름 더운 도시에서 온도가 낮은 피서지로 온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일본 사람들의 온천 사랑 인정이다

호텔이건 관광지 어딜 가도 있는 오미야게 ( 선물) 코너
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오미야기 문화다
쉴려고 여행지 와서는 회사 동료들이나 지인들에게 뭘 사갈까 고민하는걸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게임 코너에 있는 피카츄가 너무 귀여웠다
히로가 어릴 때 피카츄를 좋아해서 장난감도 많이 사곤 했었는데 …_

역시 피서지여서인지 아님 비가 와서인지 정말 하나도 안 덥다
비가 온 영향도 있겠지만 20도다
동경에서 겨우 2 시간 거리인데  동경과의 온도 차이가 너무 심한 것 같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소화도 시킬 겸 우리 집 자기야랑 산책을 했다

더위를 피해 떠나 온 주말 온천 여행
탁월한 선택이었다
한 여름의 온천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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