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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일상

한국 가야지 …

by 동경 미짱 2026.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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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자기야가 한국 가자고 한다
그것도 8 월에
아이고 8 월이 얼마나 더운데 한국을 가자고 하냐고..
했더니  우리 집 자기야 왈
일본도 덥기는 마찬가지인데 한국이 더워서 가기 싫다는 게 말이 되냐고 …
하긴 그렇네
덥기는 일본도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가고 싶다면 가야지..
그래서 바로 항공권 알아보고 바로 예약 완료!
맘을 먹으면 미루지 않고 바로 해치워야 하는 성격인지라 바로바로 실천!
그래서 그 더운 8월에 한국 가기로 했다
동경에서 대구 직항이 있어서 한국에 갈때는 항상 대구로 바로 갔는데 이번에는 히로가 서울에 있기도 하고 또 우리 집 자기야가 서울에도 가고 싶다 하고 나도 서울에 있는 선배나 지인들 만나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서울로 가는 항공권을 예약했다
서울에서 2박 정도를 한 후 대구로 내려갈 예정이다

히로가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히로가 보내온 사진  
이게 뭔 요리인지 아냐는 질문과 함께..

이게 뭐지?
사진만 봐서는 모르겠다
위에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어서 치즈 아래에 있는 재료들이  보이지 않아서 뭔지 더 터 모르겠다
게다가  요즘엔 예전부터 있던 누구나 다 아는 한국 음식에 더해 요즘 인기에 맞춘 퓨전 요리가 워낙 많아서 사진으로 봐서 알리가 없다
히로에게 모르겠다고 음식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
“ 누룽지 통닭” 이라는데 한국을 떠나 산지 오래인 나로선 듣도 보도 못한 음식이다


아무리 사진을 보아도 누룽지처럼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누룽지와 통닭의 조합이 도저히 상상이 안 가는데
히로는 이게 진짜 맛있단다
누룽지와 통닭이라..
누룽지도 좋아하고 통닭도 좋아하지만  누룽지와 통닭의 조합이 살짝 거부감이 들긴 하지만
히로가 진짜 맛있다고 하니까
이번에 한국에 가면 히로에게 사 달라고 해야겠다

이젠 웬만한 한국 음식을 다 먹었다는 히로
한국 음식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데 다 먹었다니
생각나는 대로 히로가 먹지 않았을 것 같은 음식들을 쭈욱 나열해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10월에 한국에 갈까 생각했는데
그 무섭다는 8 월의 대프리카 날씨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한국에 가고파서 휴가를 내겠다는  우리 집 자기야를 위해
8월에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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