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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398

천연 인슐린 일본식 여주 조림 울 동네 무인 채소 판매장에 일찌감치 나가 줄을 서 있었다 꽤 일찍 나간 것 같은데 내 앞에는 나보다 더 부지런한 할머니 두 분과 할아버지 한분이 먼저 나와 계셨다 오픈을 기다리며 줄을 서서 나누는 동네 할머니들과 수다! 내 앞에 줄을 선 할머니 두 분의 대화 내용 할머니 1 :그거 만들어 먹어 봤어?할머니 2 : 응 요즘 여주 츠쿠다니( 조림)에 푹 빠져서 매일 만들어 먹고 있어 할머니 1: 식초 한 스푼이 끝내 주지 우리 애들도 여주 조림 맛있다고 해서 오늘도 사다가 만들려고할머니 2: 냉동도 된다고 해서 난 지난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동해 뒀어 뭐 이런 내용임 근데 나도 우리집 자기야도 여주를 꽤 좋아해서 여주 샐러드를 만들어 1주일에 서너 번은 먹는데 여주 쯔쿠다니 .. 2025. 8. 6.
주말 집에서 맛 있는 한끼 마당 한편에 심어 두었던 바질이 이 무더위에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마당 한편에 심어 두면 언제든지 잘 따다 먹을 것 같은데 의외로 수확 시기를 놓쳐서 낭패를 볼 때가 많다 겨우 바질 몇 포기이지만 겨우 바질 몇 잎 따는 거지만 부지런함이 없으면 안 된다 일단 낮에는 거워서 마당에 나가고 싶지 않다요즘처럼 날이 더울 땐 하루가 다르게 쑥 쑥 자라니 오늘 따지 못하면 끝일 것 같아서 얼른 바질잎을 땄는데 막상 따긴 했는데 이걸로 뭘 하지? 양이 많으면야 바질페스토라도 만들 텐데 그럴 양은 안되고 만만한 게 스파게티다새우 넣고 바질 넣고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었다 요즘 낮에는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엄청 무지 더운 날의 연속이다 주중에 태풍이 온다고 했지만 비가 오는 둥 마는 둥 했었다 마당의 식.. 2025. 8. 3.
오늘은 일본식 집밥 날은 무덥고 밥은 하기 싫고 근데 밥 하기 싫은 게 날이 더워서 그런 건지 아님 나이 탓인지를 모르겠다 어쨌든 만사가 귀찮고 해야 할 일은 어쩔 수 없이 하지만 조금 미뤄도 될 일은 자꾸자꾸 미루게 되는 요즘이다 날이 더우면 식욕도 떨어져야 하는데 밥 하기 귀찮으면 먹는 것도 귀찮아야 하는데 떨어지지 않는 식욕 아니 오히려 왕성해지는 식욕이 참 당황스럽다 ㅠㅠ주말 우리는 부부가 둘 다 일을 하니 주말에는 외식을 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번 주말은 외식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ㅠㅠ 그래서 오늘은 집 밥이다!메인은 돼지고기 볶음 평소에 돼지고기 볶음을 할 때는 고춧가루랑 고추장 넣어서 빨갛게 제육볶음으로 하는데 오늘은 일본식으로 간장 베이스로 볶았다일본식 가지나물 가지를 기름에 튀겨서 .. 2025. 7. 27.
밥 하기도 싫은 날 이번 주 동경 날씨우와 진짜 장난이 아니다 35도 쯤이야 라고 생각 할지 모르겠지만 같은 35도라 해도 한국의 35도랑 동경의 35도랑은 차원이 다르다습한 동경의 체감 온도는 체험 해 보지 못한 사람에게 설명하기 참 어렵다 푹푹 찌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샘물처럼 쏟아 오르는 걸 어찌 설명 해야 할지 ….다음주는 37도 예상 한다니 하하하 그저 웃을수 밖에 …집 안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으면 되지 뭔 호들갑이냐고 하겠지만 회사가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 오는 그 10분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단 10분을 걸었을 뿐인데 이 10분이 참 괴롭다 집에들어서자마자 에어컨을 돌리지만 근무를 마친 후의 피곤함과 더위에 엉덩이를 한번 붙여 버리면 그대로 전원 off 다 집에 돌아 오자마자 .. 2025. 7. 24.
숲 속 카페에서의 티타임 일본의 대표적 휴양지 가루이자와 軽井沢 의 어느 카페1400평이라는 넓은 사유지에 꽃집과 카페를함께 하고 있는 카페 GAFLO Cafe실내석은 없고 실외 테라스석만 있는 카페인데 동경은 35도라는 엄청난 더위인데 실외라니요 …하지만 가루이자와는 동경보다 5도 정도 기온이 낮은데다가 숲으로 둘러 쌓인 이 곳은 한 여름이라고 하기엔 믿을수 없을 정도로 기분 좋은 날씨였다 살랑 살랑 불어 오는 바람과 재잘 재잘 들려오는 작은 새들이 지저귐에 음악이 없는 카페지만 그 어떤 음악보다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테라스 주변의 나무는 대부분이 단풍 나무였는데 가을엔 정말 멋있을것 같아서 이 카페는 가을에 꼭 다시 한번 방문하리라 다짐을 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주문한 티 타임 셋트 나는 스콘 과 아이스 티 우리집 .. 2025. 7. 15.
가루이쟈와의 한국인 취향 저격 카페 2탄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지 가루이자와 軽井沢에서 발견한 한국인 취향 저격 카페 그 두번째 이야기 도로변에 위치한 입구쪽의 꽃집을 지나 안 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간판이 보인다GAFLO CAFE시원스레 흘러내리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건너가면 카페 구역다리를 건너면 바로 왼쪽에 어제 소개한 식물 ( 아마도 등나무인것 같다) 에 둘러 쌓인 멋진 폐건물 같은 컨셥의 건물이 보인다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왼쪽으로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저 곳은 이벤트 ( 아마도 대여 )하는 곳인것 같다 좀 더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드디어 나타나는 카페 입구수국이 예쁘게 피어서 손님들을 반겨 주고 있었다이 녹색 목조 건물이 카페다입구에서 봐도 이쁘고오른쪽에서 봐도 이쁘고왼쪽에서 봐도 이쁜 건물넓은 사유지 공간 구석 구석 안 이쁜.. 2025. 7. 14.
한국인 취향 저격 감성 카페 &꽃집 1탄 일본인들이 여름 휴양지로 첫 번째로 손꼽는 곳은 가루이 쟈와 軽井沢라는 곳이다 많은 일본 사람들은 가루이쟈와에 별장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게 로망이라는 곳 일본 왕실의 왕족들도 여름휴가 때 가는 곳이 바로 이 가루이 쟈와이다 동경에서 두어 시간의 거리멀지 않은 거리에 산이 있고 숲이 있고 물이 있고 뭐 하나 태클 걸게 없는 완벽한 환경에 동경보다 5도나 더 낮은 기온이라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워낙 유명한 대표적 휴양지다 보니 가루이자와 가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호텔도 비싸고 온천도 비싸고 레스토랑 카페도 다른 곳보다 비싼 곳이다 가루이자와 가격과는 전혀 관계없는 듯한 하지만 뭐 진짜 진짜 한국인 감성 100% 만족시킬만한 카페를 발견! 겨우 카페 하나이지만 한 번에 다 소개하기에 절대 .. 2025. 7. 13.
다시 가고픈 가루이쟈와의 숲 속 카페 일본 나가노현 長野県에 위치한 가루이쟈와 軽井沢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이다 산림으로 둘러 싸인데다 지대가 높아서 동경에서 2시간 조금 더 걸리는 가까운 곳이지만 동경보다 기온이 5, 6 고 정도 더 낮은 시원한 곳으로 여름 별장지로 유명한 곳이다 동경의 부자들은 사루이쟈와에 별장 하나쯤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일본 왕족들도 여름 휴가를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당연히 호텔도 식당도 카페도 가격이 참 싸악하다 가루이쟈와 가격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비싸다 예를 들어 동경에서 2000엔 정도 런치가 가루이쟈와에선 4,000엔이 넘는다런치 평균 1인 4,000엔 - 5000엔 대이고 디너도 1인 7,000-8,000엔 정도 밥 한끼에 만엔이 넘는 곳도 수두룩 하다 물론 런치 2,000엔대도 저렴한.. 2025. 7. 7.
삼시세끼 외식 토요일이지만 난 출근을 했고 퇴근 후 저녁밥 만들기가 살짝 아주 살짝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우리 집 자기야에게 저녁에 외식을 할까 했더니 뭐라도 상관없다고 하는데 우리 집 자기야의 뭐라도 상관없다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가 이 남지랑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그 속마음을 모를까 …그래서 저녁밥은 귀찮았지만 집밥을 먹었다 우리 집 자기야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만들어 줬더니 맛있게 먹고는 그제야 주말 일 하고 온 마누라에게 집 밥을 시킨 게 마음에 걸렸는지 “ 내일은 외식 하자 ”라고 했었다http://michan1027.tistory.com/2724일요일 아침 오늘도 무지하게 덥다고 하니 집에 있지 말고 드라이브도 할 겸 아침부터 나가자고 해서 아침도 못 먹고 집을 나섰다 주말 저녁 우리집 한.. 2025. 6. 29.
주말 저녁 우리집 한끼 식사 한주 한주가 참 빠르다 딱히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주말이라니 …토요일이지만 난 근무를 했다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우리집 자기야가 달라졌다 뭐가 달라졌냐하면 헤어 스타일이 ㅎㅎ이번주 머리를 자르겠다고 했었는데 가만보니 자르기만 한게 아니다 가볍게 웨이브가 진게 파마를 했다 아니 뜬금없이 마눌도 안 하는 파마를 왜 했어? 그냥 하고 싶었단다 ….뭐 하고 싶다면 해야지근데 너무 웨이브가 약한게 파마를 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였다어찌보면 한듯 만듯한게 오히려 자연스러울지 모르겠다만 그래도 조금 더 티가 나도 괜찮을듯 한데 너무 티가 안 난다 그나저나 끼니때가 되었으니 밥을 먹어야겠고뭐 먹고 싶소 하고 물으니 아무꺼나라고 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 “ 아무꺼나 …”아무꺼나 라고 해서 진짜 성의없게 .. 2025. 6. 29.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의 고충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 건 역시나 먹는 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먹어야겠는데 일행 중 우리 집 귀염둥이 모꼬짱이 있으니 아무 데나 갈 수가 없다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아니라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곳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불편함 보다 모꼬짱이랑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그 의미가 있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이런 고충을 감당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역시나 우리 집 자기야는 운전 중 나는 조수석에서 “ 반려견 동반 가능한 런치”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했다 그중에서 내 마음이 제일가는 곳으로 고! 고!후기를 보니 꽤 인기가 많은 곳인 것 같아 전화로 예약을 한 후 방문을 했다작지만 멋진 정원이 우리를 맞이해 .. 2025. 6. 26.
일본의 깊은 산골짜기의 맛집 이 무더운 날 차박 여행을 떠났다 장소는 무조건 높은 산악지대로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주말 동경은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의 연속이었지만 산골짜기 마을은 3, 4 도쯤 낮은 기온으로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차박의 묘미라 함은 차 안에서 소꿉장난 하듯 요리를 해서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가 없다 하지만 여름엔 노! 노! 무조건 외식이다 차박 여행에는 우리 집 모꼬짱은 항상 같이 간다 그러다 보니 먹고 싶은 것보다는 반려견 동반 가능한 식당이 필수 조건이다 우리 집 자기야가 다음 목적지를 향해 운전을 하는 동안 난 조수석에서 “ 반려견 동반 런치”를 검색한다 쭈욱 나오는 식당들 중 일단 메뉴를 보고 그다음엔 별점이 몇 개냐를 보고 제일 맘이 가는 곳으로 고! 고!산골짜기 국.. 2025. 6. 23.
처음 먹어 본 비비추 나물 우리집 마당에는 비비추가 있다 겨울엔 말라서 흔적도 없다가 봄이 되면 파릇 파릇한 새순이 나고 하루가 다르게 쑥 쑥 자라다가 무더운 여름 어느날 보랏빛 이쁜 꽃을 피우는 우리집 마당의 비비추비비추는 뿌리 번식( 포기 나누기 ) 을 하는데 얼마나 번식을 잘 하는지 감당이 안 되어서 여러 지인들에게 포기 나누기를 해서 뿌리를 나눠 주곤 했었다며칠전 회사 동료 미치꼬 언니가 우루이 ウルイ를 먹어 본적이 있냐고 물었다 우루이? 그게 뭐지? 처음 들어 보는 말이다 그게 뭐냐니까 산에 있는 식물인데 고향 친구가 보내왔다고 내가 먹을수 있다면 나눠 주겠다고 했다 어쨋든 난 우루이 란걸 처음 들어 보았고 검색을 해 봤더니 비비추라고 한다 우리집 마당에도 있는 그 비비추가 먹을수 있다고? 일단 먹어 보겠다고 했고 미.. 2025. 5. 18.
책으로 가득한 카페 우리 집 자기야가 나 모르게 호텔 예약을 해 두었다 장소는 두 달에 한 번은 가는 나의 차박 명소인 후지산 근처의 가와구치코 가 있는 곳이었다 1년에 6,7번은 가는 곳인데 굳이 가와구치코에 호텔 예약을 할 필요가 있었냐고 하니까 관광이 아닌 호캉스를 즐기러 가자고 …아무리 호캉스라도 그렇지 맨날 천날 가는 가와구치 호수로 가야 하나? 솔직히 가와구치코는 워낙 자주 가서 내 손바닥 안이다 (물론 좋아서 자주 가는 거니까 딱히 불만은 없지만..) 미리 나에게 얘기를 할 것이지라고 했더니 나에게 말하면 이런저런 이유가 많이 나올 테니까 그냥 무조건 예약을 해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맨날 천날 가는 2주 전쯤에도 벚꽃랑 불꽃을 보러 갔던 내 손바닥 안에 있는 그 가와구치코로 여행이 아닌 호캉스 하러 고! .. 2025. 5. 10.
양푼이 냉이 비빔밥은 못 참지 ㅎㅎ 내가 차크닉으로 자주 가는 한적한 강변에는 냉이가 있다 일본에서는 냉이가 일반적이지 않아서 사 먹을 수는 없고 먹고 싶으면 직접 찾아서 캐야만 먹을 수 있는 정말 귀하고 귀한 냉이다 지난번에 냉이를 캐다가 된장찌개를 끓여 맛있게 먹었었는데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귀한 냉이인지라 다시 한번 냉이를 캐 왔다 이제 꽃이 피려고 하는 게 올해 마지막 맛보는 냉이일 듯 …오늘은 냉이로 뭘 만들까 하다가 살짝 데쳐서나물로 무쳤다데치고 나니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좀 더 많을 줄 알았는데 말이지..냉이를 무치고 나니 갑자기 배가 고파오는데 참을 수 없어서양푼이에다가 비빔밥 양푼이 비빔밥은 못 참지 ㅋㅋ비빔밥에 반찬이 뭐가 필요하겠냐 마는 냉이 나물을 반찬으로 듬뿍 올려서 먹었다 1.. 2025. 4. 17.
자연산 봄 나물 3종셋트 우리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ホタル の池 (반딧불 연못)이라는 곳이 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반딧불은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사실! 10여 년 전만 해도 이곳에서는 정말 반딧불이 살았었다 도시 출신이었던 나는 반딧불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곳에서 반딧불을 처음으로 보았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인 것 같다 그.. 러.. 나 …지금은 이곳에서 반딧불을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주변 숲이 주택가로 변해 버렸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이곳만큼은 여전히 자연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이곳은 오래된 지역 주민이 아니면 모르는 비밀스러운 장소라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다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맑은 물에서만 자란다는 크레송( 물 냉이)이 자라고 있다아직도 물이 너무 맑은데 왜.. 2025. 4. 15.
공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한끼 요즘 진짜 물가가 많이 놀랐다는걸 실감한다일본에서 20년 넘게 살아 오면서 물가가 올랐다고 한게 몇번 있는데 솔직히 지금까지 한번도 물가 상승을 느끼지는 못 했다 왜냐하면 올라도 찔끔 찔끔 올라서 신경이 쓰일 정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정말 아이고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물가 상승을 깊이 느끼고 있다 쌀 같은 경우에는 작년 대비 거의 2배가 올랐고 채소를 비롯 한 식재료에서부터 일상 잡화를 비롯 기름값까지  안 오른게 없다 그것도 찔끔이 아니라 확 확 …가격이 병로 오르지 않았다 싶은건 양이 줄었다 ( 이건 특히 과자에서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과자 양이 확 줄었다)뭐든지 다 오르는데 안 오르는 건 월급 뿐 ㅠㅠㅠ우리집 자기야의 연봉 협상이 4 월인데 쥐꼬리 만큼이라도 라도 올랐으면 좋겠.. 2025. 3. 19.
이웃이랑 친하면 생기는 일 내가 일본에 와서 산지 어느새 강산이 두 번이나 훌쩍 변해 버렸다 참으로 오랜 시간을 일본에서 외국인으로 살아 오면서 정말 좋았다 싶은게 바로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에 정착을 한 것이다 아무 연고도 없는 이 곳에 어쩌다 우연히 운명처럼 정착을 했다 가끔은 마당이 넓은 집으로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갈까 하는 생각을 안 해 본건  아니지만  절대 이사를 가지 못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웃 사촌들 때문이다 외국인이지만 아무 편견없이 친한 이웃 사촌으로 지내고 있다 특히 4 집은 진짜 말 그대로 이웃 사촌처럼 지내고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땐 함께  캠프도 갔었고 마당에 모여 고기도 구워먹고  신년회 망년회 만두파티 오뎅파티 별별 이유를 다 붙여 모여서 놀곤 했었다 때론 요리하다 조미료 떨어지면 조미료를.. 2025. 3. 18.
먹다 남긴 반찬을 도시락 반찬으로 .. 얼마전 우연히 그리들이란걸 알게 되었다 뭐 이런 요상한게  다 있나 싶었지만 궁금한건 못 참는 성격인지라 그리들에 대해 알아 볼 생각으로 회사에 캠핑이 취미인 동료에게 물어 보기로 했다나이 50 넘어서 돌싱이 된후 자유로운 싱글 생활을 만끽하며 행복한 중년을 보내고 있는 나오미상은 캠프에 빠져서 ( 특히 캠프 화이어에 진심이 그녀다 ) 웬만한 캠핑 도구는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오미상에게 그리들에 대해 물어 봤더니 나오미상은 2 개를 가지고 있다며 긴 설명도 필요없고 무조건 추천이라고 하길래 나오미상 말만 믿고 사 버렸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그리들을 사용해 보았다 야외에서 사용하기 전에 집에서 먼저 시범적으로 써 보는게 실패가 없을것 같아서였다그리들로 만든 첫 요리는 뭘로 할까 고민 쫌 했다 가만 생.. 2025. 3. 16.
남편 도시락 밑반찬 만드는 날 매일 매일 남편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전업 주부가 아닌 직장인인 나에게 남편 도시락 만드는 비결을 묻는다면 일 주일에 한두번씩 몰아서 밑반찬을 만들어 두는거다 솔직히 너무 당연한 거라서 비결이라 하기도 뭐함 ㅋㅋ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기분 내키면 두 번 정도 밑반찬 만들어 두면 도시락 만들기는 정말 수월하다 오늘은 바로 그 밑반찬 만드는 날이었다 퇴근후 밥 챙겨먹으려고 야채실 열어 보았더니 야채실 제일 안쪽 구석에 멸치가 눈에 딱 들어왔다 한국 갔을때 사 왔는데 다음에 다음에 하며 미루다 야채실 구석으로 점점 밀려나 있던 멸치를 처리할 생각으로 시작 했다일본에는 이헌 복음용 잔멸치가 없어서 한국에서 돌아 올때 욕심내서 좀  많이 사 왔다일단은 멸치 고추장 볶음 아몬드를 넣고 볶았다그리고 멸치 간장 볶음 역.. 2025.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