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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의 문화 생활 뮤지컬 관람

by 동경 미짱 2026.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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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생 디나와 오래간만에 시부야에서 만나 하와이 레스토랑에서 늦은 아침 겸  이른 점심을 먹은 후 뮤지컬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 뮤지컬은 디나가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디나를 만날 겸 함께 뮤지컬 관람까지 하게 되었다

디나는 화려한 싱글이다
열심히 일 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가정을 이루는 대신 화려한 싱글의 삶을 선택해서 정말 자유롭게 살고 있다
코로나 이후 110번 정도 일본을 왔으면 그중 30%는 일이 아닌 사적으로 일본을 왔는데 다카라즈카라는 일본의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뮤지컬 극단이다

다카라츠카 단원이 되기 위해서는 다카라츠카 음악 학교에 입학해야 하는데 매년 40명 정도 선발하는데 다카라츠카 학교를 졸업하지 않으면 단원이 될 수 없다
입학하기가 얼마나 어렵냐 하면 상상하시는 그 이상!
엄청 어렵다고 한다
다카라츠카 공연 티켓 구하는 건 정말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디나는 다카라츠카 공연을 보기 위해 1년에도 몇 번이나 일본에 오는데 디나가  좋아하는 배우가 다카라츠카 극단을 졸업하고 개인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 첫 무대가 뮤지컬이었고 그 뮤지컬을 보러 온 것이다

디나가 좋아하는 배우는 다카라츠카 극단에서는 남장을 하고 남자 목소리를 내는 남성역할을 했는데 이번엔 여자로서의 첫 공연이라 팬들이 엄청 몰려서 티켓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다
디나는 이 공연을 보기 위해 4일 전에 동경에 왔는데 4일 동안 같은 공연을 5번을 보았고 이번에 우리와 함께 12시에 6 번째 공연을  그리고 우리와 헤어진 후 5 시에 7 번째 공연을 그리고 다음 날인 일요일 12 시에 8 번째
그리고 월요일 2 시에 9 번째 공연을 본 후 화요일에 대만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같은 공연을 6 일간 9번을 (하루에 두 번 보는 날도 있다)
보는데 전부 17000엔의 S 석이니 항공료와 호텔비를 제하고  공연 관람료만 153,000엔이다
화려한 싱글 인정! 인정!
오사카 공연이랑 후쿠오카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데 그곳도 갈 거라고 한다
대단 대단!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해하는 걸로 ㅎㅎㅎ


디나가 좋아하는 배우는 레이 마꼬토 礼 真琴
본명이 아닌 예명( 활동명)이다
다카라츠카 음악 학교에 수석 입학한 톱 스타다

다카라츠카 시절 남자역 활동 당시

 

물론 오른쪽 남자역의 레이 마꼬토
170센티의 큰  때문인지 입단후 은퇴까지 줄곧 남자역이었다 ( 다카라츠카 극단은 남성역할이 인기가 더 많다 )

공연 중 사진 촬영은 안 되니까 공연 전 인증 사진 찍어 주시고 ㅎㅎ

다카라츠카 극단의 톱스타답게 레이상의 노래 와 연기는 훌륭했다
오랜 기간 남자 목소리를 내며 활동을 했음에도 애교 넘치는 여자 목소리의 연기는 매우 훌륭했다
디나는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의 뮤지컬을 우리와 함께 보거 싶었다고 했다

토요일 뮤지컬을 보러 가기 전 우리 집 자기야의 반응은 “ 뮤지컬이 별 관심도 없는데 디나 만나러 가는 거다 ” 라며 뮤지컬에는 시큰둥했었다
하지만 뮤지컬을 보고 난 후 디나와 둘이서 뮤지컬 이야기로 분위기가 …
디나랑 우리 집 자기야는 죽이  척척  맞더니 대만에서 일본까지 공연을 보러 오는 게 이해가 안 되고 같은 공연을 수 없이 보는게 이해가 안 간다던 우리 집 자기야가 한
번 보는 걸로는 부족한 것 같다고 했다
디나는 신이 나서 “ 내일도 같이 볼래? 표 있는지 찾아 볼게 “라고 하더니 결국 일요일 12 시 공연의 표를 기어이 구하고야 말았다
이번 일요일은  나는 근무라서 우리 집 자기만 오늘 12 시 공연을 다시 한번 보러 갔다
여자 배우는  전 공연을 레이 마꼬토가 하지만 상디 남자 배우는 2 명이 교대로 하는데 오늘 남자 배우는 어제와  다른 배우였다는데  얼굴은 어제 배우가 잘 생겼고 노래와 춤 실력은 오늘 배우가 훨씬 좋았다고 했다
사실 어제 공연에선 여자주인공인 마꼬또상과 조금 잘 생긴 남자 주인공의 노래와 춤 실력 차이가 컸다
결론은 나는 어제 공연만 보았지만 어제와 오늘 2 번 공연으류본 우리집 자기야는 얼굴은 딸리지만 실력이 좋았던 남자 배우가 한 오늘 공련이 훨씬 좋았다고 한다

공연 중간 휴식 시간에 우리 집 자기야가 나에게 보내온 라인을 보니
이건 몇 번을 봐도 재미있다고며 푹 빠져드는 거를 이해하겠다고 했다
뮤지컬 관심도 없다더니 지나가 이해 안 된다더니 우리 집 자기야가 변했다 ㅎㅎ

집에 돌아 온 우리집 자기야가  어제도 오늘도 공연이 좋았다며 좋은 공연 있으면 꼬 보러 가자길래
나 : 나 보고 싶은 공연이 있어
자기야 : 뭔데
나 : 포레스텔라 콘서트 한번은 꼭 가 보고 싶어

일전 공연 안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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