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35 바닷가에서 만난 생명들 .. 주말 우리집 자기야랑 함께 떠났던 바닷가 여행 ! 바닷가의 펜션 담 벼락에 혼자 앉아 있는 고양이를 만났다 길냥이인지 아님 주인장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사람에 익숙한지 도망 가지도 않고 빤히 쳐다 보기만 할 뿐통통하니 살도 오른걸 보니 길냥이는 아닌가 …그 궁금증은 오래가지 않아 해소가 되었다 주차장의 화장실을 관리 하시는 노 부부가 청소를 하러 오셨는데 고냥이 밥 부터 챈겨 주셨다할머니에 의하면 길냥이이고 오실때 마다 밥을 챙겨 주고 있다고 하셨다한 마리인줄 알았더니 3 마리 할머니는 익숙한 듯 각자 다른 장소에 사료를 놓았다 싸우지 말고 경쟁하지 말고 맘 편히 먹으라고 따로 따로뫃아 주신다고 …할머니가 챙겨주신 사료 덕분에 통통 하니 살이 올랐나 보다 야옹아 많이 많이 먹고 건강 해 ..길냥이들과.. 2025. 3. 11. 바닷가에서의 BBQ 어제는 동경엔 눈이 오고 미우라 반도에는 비가 오고 바람은 거세고 난리 더니만 일요일인 오늘은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너무 너무 좋은 날이었다어제의 날씨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화창한 날바다에서 아침을 맞았다물이 얼마나 맑은지 비릿한 바다 내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아침 산책으로 바닷가 모래사장을 한참을 걸었다날이 좋으니 요트에 보트에 수상레져를 즐기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 둘 늘기 시작했다어제는 날씨 때문에 한적했던 바닷가가 꽤 북적거리기 시작했다바닷가 아침 산책을 마치고차바기 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커피 한잔에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즐겼다 나의 차박 여행 스타일은 여기저기 관광을 다니는게 아니라 제일 가고 싶은 곳 한 군데 정도 돌아 보고는 경치 좋은 곳에 머물며 여유로운 .. 2025. 3. 9. 눈 내리고 비 내리고 주말 우리집 자기야와 차바기로 차박을 나섰다 장소는 바로 지난주 나 홀로 갔다 왔던 미우라 반도 바닷가로 가와츠 사쿠라를 보러 갔다 지난주는 장소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었지만 60%정도의 개화였기에 아직 꽃을 볼수 있을거 같아서였다 사실 이번 주말은 동경은 눈 예보였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인 미우라 반도는 눈 아니면 비라는 예보였지만 설마 눈이 오겠어 하면서 떠난 길이었다 지난주 나 혼자 왔을땐 평일이었지만 날이 워낙 좋았기에 꽃 구경 온 인파들로 붐볐는데 오늘은 비나 눈이 올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기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오히려 좋았다유채꽃은 지난주 보다 이번주가 더 활짝 핀 피크였다 유채꽃 향기가 참 좋다생각보다 가와츠 사쿠라는 끝물이었다파릇 파릇한 잎이 나기 시작한 가와츠 사쿠라지난주는 사람.. 2025. 3. 8. 한국 법무부에서 걸려 온 전화 출근 해서 열심히 일한후 점심시간 평소처럼 따뜻한 홍차 한잔 마시며 핸드폰을 보니 부재 중 전화가 3 통이나 와 있다 요즘은 라인으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니 친구를 비롯한 통화를 할 만한 사람들은 라인 통화를 한다 물론 한국에서 오는 전화도 카카오다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는 카톡이나 라인 등록을 하지 않는 업자나 별 중요치 않는 전화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연속으로 3번이나 오니뭐지? 중요한 일? 급한 일인가? 신경이 쓰였다그것도 한국에서 온 국제 전화였다한국에서 국제 전화 그것도 3 번이나 왔으니 무시 할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면서 무턱대고 전화 하기도 찜찜해서 야후 Japan에서 전화 번호 검색을 해 보았다 한국 번호인데 야후 Japan에서 알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검색.. 2025. 3. 7. 냉이 비빔밥은 못 참지 … 지난주 강가로 차크닉을 갔었다 ( 한국에서는 차크닉이라 하는 걸 일본에서는 차안 카페車中카페라고 한다 )회사 동료 미치꼬가 군 고구마 먹고 싶다고 했었고 마침 둘이서 시간이 맞았고 그래서 강가에서 군 고구마 를 구워 먹을겸 떠난 차크닉이었다미치꼬상은 지난 2년간 다른 팀에서 근무를 해서 이런 시간을 자주 갖지 못 했는데 올 들어 다시우리팀으로 합류를 해서 요즘 꽤 자주 런치도 하면서 예전처럼 자주 놀고 있다 고구마도 굽고 미치꼬상이 가져 온 감자도 구워 먹었다한참 물멍도 하고 군고구마도 먹고 구운 감자에 버터를 발라 먹으며 수다도 떨고 배는 부르고 그래서 소화도 시킬겸 강변 산책도 했다 아 ! 이 강가에는 냉이가 있다는 사실 ㅎㅎㅎ올 들어 들어 벌써 두 번 이 곳에서 냉이를 캐다가 먹었다 냉이 넣고 끓.. 2025. 3. 6. 눈 내린 날 밤의 풍경 동경엔 3월에 이번 겨울 첫 눈이 내렸었다 첫 눈이 내린 다음 날 또 다시 눈이 ㅠㅠ3 월에 눈이라니 참 ….전 날 첫 눈이 내린후 다음날 아침 부터 날씨는 잔뜩 흐렸지만 그다지 춥다 느씨지 않았고 비 라면 모를까 설마 또 눈이 내리겠나 생각 했었다 그런데 오후가 되면서 그 시작은 비로 시작했다 그러더니 꽤 굵다란 눈 발이 섞여서 내리기 시작했고꽤 오랜 시간을 내렸다 해가 지고 창 밖을 내다 보니 어머나 새하얀 눈이 소복하니 쌓였다 3월의 눈이라 ..해가 거듭할수록 정말 날씨가 이상해지는것 같다 지난 여름은 정말 지독히도 더웠었는데 …눈이 내릴땐 절대 운전을 하지 않는 나 이지만 오늘은 우르집 자기야의 역까지 마중 좀 와 달라 는 부탁을 차마 거절 하지 못해서 안전 제일 ! 천천히 천천히 눈 길을 달려.. 2025. 3. 5. 동경 3월에 내린 첫 눈 어제 내일은 눈이 내릴거라는 일기예보를 보았다 눈은 무슨 …2, 3일전 난 미우라 반도로 벚꽃 구경을 다녀왔는데 날씨가 얼마나 따뜻한지 봄도 없이 이대로 여름이 오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 그런데 눈이라고? 올 겨울은 동경에는 눈 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 진눈깨비가 흩날리나 싶더니 그나마도 고작 몇 십분만에 그쳐버려서 지면이 젖지도 않을 정도였다 실내에 있었던 사람은 진눈깨비가 내린줄도 모를 정도였다일본의 다른 지역은 역대 최대의 눈이 왔다고 난리 난리인데 동경에서는 눈 구경조차 못 했었다 2주쯤 전인가 그때도 동경에 눈이 올거라고 그것도 꽤 많은 눈이 내릴거라고 호들갑을 떨었고 난 미리 미리 대비해서 눈을 치우는 삽까지 꺼내 현관에 대비 해 두었었다이렇게 …그런데 눈은 구경도 못 했었다그런데 이젠 벚.. 2025. 3. 3. 한적한 바닷가에서 바다 멍 ! 여행의 출발은 일본에서 제일 먼저 피는 벚꽃인 가와츠 사쿠라를 보러 가기 위해서였다 인기 관광지인 언제가도 항상 붐비는 인기 관광지인 에노시마와 소난 해변가의 교통 정체를 피해 한 밤중에 이동을 했고 차박의 목적지인 해안가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어 있었고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일단 취침 !야간 운전의 피곤함 때문인지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깊은 단잠을 잤다 평소에 일어나는 이른 새벽 시간 습관이란 참 무섭다 저절로 눈이 떠진다일단 시계 한번 보고 시간 확인후 밖을 보니 동이 트기 시작했다 불그스럼하니 물드는 바다를 배경으로 모래사장에 있는 삼각형 텐트가 참 멋스럽다 하지만 잠이 부족했던 나는 다시 잠에 빠졌다 두번째 잠에서 깨고 보니 해변에는 텐트가 네 개가 늘어나 있었다 이 곳 해변은 모래 .. 2025. 3. 2. 일본에서 가장 먼저 피는 벚꽃 가와츠사쿠라 봄을 알리는 많은 꽃들중 벚꽃 ( 사쿠라) 를 빼 놓을수 없다 벚꽃은 종류가 생각보다 꽤 많다고 하는데 아직은 겨울의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2 월에 피는 벚꽃이 있다 이름하여 가와츠 사쿠라 ! 일본에서는 제일 빨리 피는 벚곷으로 유명하다 동경 근처 관동지방에서 가와츠 사쿠라로 유명한 곳은 남쪽이 위치한 이즈반도와 미우라 반도이다 보통 2 월 1일부터 한달 동안 가와츠 사쿠라 마츠리를 하는데 올 해는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꽃이 피지 않아 마츠리 조직 위원회가 참 곤란한 상황이라고 한다 사쿠라 구경 하겠다고 숙소를 예약하고 여행을 온 사람들이 피지 않은 앙상한 나무만 보다가 돌아오는 슬픈 현실 때문이다 잔뜩 기대하고 호텔 까지 예약하고 갔다고 실망만 가득 안고 돌아오는 가와츠 사쿠라 마츠리 기간이다 예년.. 2025. 3. 1. 처음 받아 본 일본에서의 경찰 검문 지난 주말 근무를 했기에 이번 주는 평일이 off였다 그 동안 겨울이라 추워서 가지 못 했던 차박여행을 2 박 3 일로 떠나기로 했다 이번 목적지는 일본에서 제일 일찍 핀다는 가와츠 사꾸라( 벚꽃) 을 보기 위해 미우라 반도로 정했다 작년에는 2 월 20일에 갔었는데 최고 피크로 아름다운 가와츠 사꾸라를 볼 수 있었는데 올 해는 늦 추위의 기승으로 꽃의 개화가 많이 늦어져서 개화 소식을 이제나 저제나 기디렸는데 요 2, 3 일 날이 풀리면서 개화 소식이 들려 왔고 난 주저 없이 미우라 반도로 향했다 우리 집에서 미우라 반도로 갈려면 에노시마 江ノ島 와 사잔 비치 サザン로 유명한 쇼난 湘南 이란 곳을 지나야한다 일본을 좀 안 다는 사람은 에노시마와 쇼난을 들어 본 적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유명한 곳.. 2025. 2. 28. 일본식 금귤 먹는 법 며칠전 회사 후배 유미꼬상에게서 받은 것유미꼬상 엄마가 만든 금귤로 만든 甘煮 아마니 ( 설탕을 넣고 달짝지근하게 조린 것 ) 라는데 유미꼬상 엄마가 김상에게 가져다 주라며 챙겨 주셨다고 한다 유미꼬상 엄마는 평소에도 가끔씩 당신 딸을 잘 돌 봐줘서 고맙다며 이것 저것 나에게 챙겨 주신다 딱히 돌봐 주는 것도 없는데 그러시니 송구할 따름ㅋㅋㅋ그래도 어른이 주시는 거니까 감사하게 덥썩 받고 있다 유미꼬상 집 마당에서 딴 금귤로 엄마가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설탕이 들었으니 달짝지근하고 오랫동안 끓여서 말랑 말랑 하다 금귤을 이렇게 아마니로 만드는 것은 처음 알았다 나는 매년 지인에게서 금귤을 꽤 받는데 그냥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작년에는 금귤로 정과를 만들었었다정과는 씨도 다 빼야하고 설탕을 넣고 끓인후.. 2025. 2. 26. 일본 강가에서 발견한 야생 갓 주말 근무를 했기에 오늘은 평일이지만 off기분좋게 늦잠을 잤다 항상 이름 새벽에 일어나기에 오전 9시도 나에게는 늘어지게 잔 기분이다 오늘은 뭐루하고 놀지?모꼬야 뭐 할까? 또 강에 가서 놀까?어차피 집에 있으면 침대에서 뒹굴기 밖에더 하겠나 싶어서 오늘도 모꼬짱이랑 강가로 데이캠프 ! 일단 커피 한잔 내리고 날이 봄 나루처럼 너무 따사로워서 차에서 내려 강가에 자리잡고 앉아서오늘은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핫 샌드로 브런치 …쉬는 말이면 무조건 강가로 나오는 이유 중 하나그 바로 모꼬짱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나 자신의 힐링을 위한것이지만 목 줄 없이 자유 산책늘 즐길수 있는 몇 안 되는 귀중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할머니임 눌 모꼬짱에게 잠시나마 자유를 줄 수 있는 소중한 곳 ! 블로그에 글을 올리.. 2025. 2. 25. 주말 근무날은 주부 파업 날 주말 근무였다 엄청무지 바빴다 진짜 진짜 바빴다 점심 시간 우리집 자기야에게서 라인이 와 있었다 오늘은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사실 돈까스는 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오늘처럼 주말 근무때는 게다가 오늘처럼 너무 바빠서 진이 다 빠진 날은 퇴근후 밥 ! 그거 만들기 싫다 나 혼자면 집에 있는 걸로 그냥 대충 먹으면 되고 아무것도 없으면 라면이라도 끓여 먹으면 되고 그렇게 대충 대충 때우겠는데 주말이라고 마누라만 쳐다 보고 있는 토끼같은 서방님이 있어서 대충 대충 한 끼는 없다 주말이니까 둘이 같이 있으니까 제대로 챙겨 먹어야 한다 그런데 돈까스 먹으러 가자니 얼씨구나 하고 오케이 ! 퇴근 시간에 맞춰서 우리집 자기야가 회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울 가족이 돈까스 먹으러 갈때는 .. 2025. 2. 23. 오늘도 강가에서 데이캠프 어제부터 고민을 했다 차박을 갈것인가 말것인가 미우라 반도 혹은 이즈반도에 가와츠 사꾸라 ( 많은 종류의 벚꽃중 제일 먼저 피는 벚꽃의 종류) 명소가 있다 제일 먼저 피는 벚꽃 가와츠 사꾸라를 보러 가고 싶었다 작년에는 2월 20일 바로 오늘 미우라 반도에 갔었었는데 위에는 핑크 빛 가와츠 사꾸라가 아래에는 노오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었다 올해도 갈 예정인데 미리 검색을 해 보니 작년과 달리 올 해는 막 피기 시작했고 아직 만개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올 겨울은 늦 추위가 기승이라 아직 아직 인가 보다이왕이면 만개 했을때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가와츠사꾸라 투어 차박은 다음주로 미뤘다 그렇다면 ….오늘은 사꾸라가 아닌 강가로 데이 캠프를 가기로 했다 ( 데이 캠프는 일본에서 쓰고 있는 캠프 용어.. 2025. 2. 20. 남편 도시락 밑반찬 만드는 날 매일 매일 남편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전업 주부가 아닌 직장인인 나에게 남편 도시락 만드는 비결을 묻는다면 일 주일에 한두번씩 몰아서 밑반찬을 만들어 두는거다 솔직히 너무 당연한 거라서 비결이라 하기도 뭐함 ㅋㅋ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기분 내키면 두 번 정도 밑반찬 만들어 두면 도시락 만들기는 정말 수월하다 오늘은 바로 그 밑반찬 만드는 날이었다 퇴근후 밥 챙겨먹으려고 야채실 열어 보았더니 야채실 제일 안쪽 구석에 멸치가 눈에 딱 들어왔다 한국 갔을때 사 왔는데 다음에 다음에 하며 미루다 야채실 구석으로 점점 밀려나 있던 멸치를 처리할 생각으로 시작 했다일본에는 이헌 복음용 잔멸치가 없어서 한국에서 돌아 올때 욕심내서 좀 많이 사 왔다일단은 멸치 고추장 볶음 아몬드를 넣고 볶았다그리고 멸치 간장 볶음 역.. 2025. 2. 19. 직장 동료와 1년만에 런치 같은 회사라고 팀이 다르고 근무 시간이 다르면 같은 회사지만 접점이 거의 없다 팀은 다르지만 17여년간 변함 없는 동료중 한명은 필리핀 출신의 마렌이다 정확히 말하면 팀은 다르지만 나 보다 먼저 입사한 선배다 마렌은 성격이 불 같고 까칠해서 싫어하는 이 들이 꽤 있는데 일은 진짜 잘 한다 마렌을 싫어하는 사람은 대부분 일 못 하는 사람 이다앞에서 친절하고 뒤에서 까는 ( 직접 면전에다 말 하지 않는 ) 일본인들과 달리 마렌은 직격탄을 날리니 마렌은 무서운 선배요 성질머리 더러운 선배라는 인식이 강하다 나 또한 돌려 말 하지 못 하는 열혈 한국인인지라 좀 까칠하긴 하지만 솔직한 마렌이 더 좋다팀이 다르고 근무 시간이 달라서 마렌과는 거의 1년 정도 런치를 하며 그 좋은 수다라는 걸 못 했다 ㅎㅎ간만에 시간.. 2025. 2. 18. 일본인 후배들에게 선물 받는 날 지난 발렌타인데일 날 회사에서 꽤 많은 선물들을 받았다 난 분명 여자이니까 발렌타인데이는 내가 받는 날이 아니지만 하지만 매년 난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 후배들에게서선물들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일본은 의리쵸코라고 해서 여성들이 친구나 회사 상사들 , 동료들에게 사랑의 고백이 아닌 의리로 쵸코를 준다 이름하여 의리쵸코 !발렌타인도 의리쵸코도 결국은 판매 전략으로 만든 이벤트이긴 하지만 일본에서의 의리 쵸코는 아주 일반적이다 몇 년전 ( 코로나 이전) 에는 우리집 자기야는 회사에서 많은 여직원들로부터 의리 쵸코를 받아 왔었다코로나 이후 점점 줄어 들고 있다 요즘은 귀찮고 부담된다는 이유로 그리고 경제적(물가가너무 많이 오름) 으로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젊은 세대들로부터 의리 쵸코가 많이 사라져 가고 있는 .. 2025. 2. 16. 우리집 거실의 봄 소식 일본 집은 다들 아시다시피 춥다 오히려 햇살이 잘 드는 우리집 남향에 위치한 마당이 집 안 보다 더 따뜻할 정도다 물론 난방을 하지 않았을때 얘기고 스토브를 비롯한 난방 기구를 동 걱정없이 팡팡 틀어대면야 일본 집도 따뜻하다 아무래도 거실은 크기가 있으니 난방을 꽤 많이 해야해서 짠돌이 미짱네는 추운 겨울에는 거실보다 거실 옆에 딸린 작은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작은 방은 남향이라 햇살이 잘 드는데다가 거실 보다 작으니 난방비도 적게 나온다 아들도 없는 지금 우리집 자기야랑 나랑 달랑 둘인데 게다가 낮에는 집에 아무도 없는데 굳이 넓은 거실에 난방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작은 방에서 꼭 붙어 앉아 오손도손 오히려 정이 더 동동해지는 것 같다 난방을 잘 하지 않는 그래서 꽤 .. 2025. 2. 14. 내겐 너무나 어려운 모꼬짱 사진 찍기 평일에 이틀간 쉬는 김에 모꼬짱이랑 둘이서 여행을 다녀왔다동경은 입춘이 지난 지금 뒤 늦게 추위가 극성이다그래서 갈까 말까를 망설였다 추위야 난방을 잘 하면 되니까 걱정이 아닌데내가 걱정하는 것은 도로 사정이다 동경을 벗어나면 눈길에 빙판길일텐데 눈길 , 빙판길 운전이 영 내키지 않아서였다 솔직히 자신이 없다혹시사고가 나더라도 가까운 울 동네에서 나야지 먼 여행지에서 사고라니 생각만 해도 싫다 음 … 어쩌지 ? 뭐 천천히 가지 뭐 ..그리고 빙판길 가능성이 높은 아침 시간 저녁 시간을 피해 햇살이 비추는 낮에 이동 하면 되니까 가 보자 하고 훌쩍 떠났다울 모꼬짱 사진을 많이 많이 찍어 두고 싶은데 모꼬짱은 모델로서의 소질이 전혀 없다 사진을 찍을려면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나에게로 오려고 하니 몇 번.. 2025. 2. 13. 울 동네 자랑거리 센샤미치戦車道산책로 모꼬짱이랑 긴 산책을 다녀왔다 집 현관을 나선 후 정확히 5 분 후에 산책로 입구가 나타난다짠 하고 나타난 산책로 입구 ㅎㅎ산책로의 총 길이는 5370미터 …굉장히 길고 굉장히 크다 집 주변에 이런 산책로가 있다는 건 정말 행운 인 듯 …근데 너무 좋은 곳인데 너무 가깝다 보니 생각보다 잘 안 가게 된다 이 산책로의 또 다른 이름은 전차길 戰車道 라고 불린다 이름에서 떠 오르는 이미지 ! 맞다 옛날 옛날에 이 길은 탱크같은 전차들이 다니던 길이었고 그 길을 지금은 따로 인공적 시설을 추가 하지 않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살린 산책로가 된 것이다 차가 안 다니는 자연 공원이 5370 미터이다 보니 조깅 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조깅 코스다( 난 절대 안 달리기만 ㅎㅎ )벚꽃이 피는 봄이면 도시락을 들고.. 2025. 2. 12. 이전 1 2 3 4 5 ··· 127 다음